R)남도 가을단풍 마지막 절정

    작성 : 2014-11-08 20:50:50

    남녘의 가을단풍이 절정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오늘 비가 오락가락하는 궂은 날씨에도 아랑곳 없이 내장산과 지리산, 무등산 등에는 등산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깊어가는 늦가을의 주말 표정, 정의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빨갛고 노란 물감을 뿌려놓은 듯 능선을



    따라 단풍이 짙게 물들었습니다.







    창 밖으로 보이는 가을 풍경은 탄성을 자아냅니다.







    가랑비가 오락가락하는 흐린 날씨에도



    두륜산은 절정을 이룬 단풍을 즐기러 온



    산행객들로 붐볐습니다.







    정상에서 숨을 고르는 등산객들의 차림새도 마치 단풍처럼 두륜산을 형형색색 물들입니다.







    인터뷰-비비안나/여수시 여서동



    "경치가 정말 좋다 기분도 덩달아 좋아"







    울긋불긋 단풍에 취해 낙엽이 쌓인 가로수길을 걸어봅니다.







    쉼터에 걸터 앉아 집에서 싸온 맛있는



    도시락을 먹고, 따뜻한 차를 마시며 여유도 즐깁니다.







    친구, 가족과 함께 단풍의 절경을 카메라로 담아냅니다.







    인터뷰-김현진/경기도 구리시



    "무등산은 처음 왔는데 여자친구와 함께 와서 좋고 단풍도 아름답다"







    낮부터 약한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오늘 밤까지 광주*전남지역에 5밀리미터



    정도의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4도, 낮 최고기온은 오늘과 비슷한 16도 안팎으로 당분간은



    평년기온을 밑도는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kbc 정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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