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내년 9월 개관 관광인프라 없어

    작성 : 2014-11-05 08:30:50
    남> 국립아시아 문화전당 개관이 1년도 채 남지 않으면서 관광 활성화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는데요..

    여> 하지만, 관련 인프라는 물론 여행상품 개발도 턱없이 부족해 관광객 유치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김효성 기잡니다.




    내년 9월 국내 최대 규모의 문화센터
    문화전당개관을 계기로 광주는 스쳐가는
    관광지에서 실질적인 관광도시로의 부상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문화전당 주변은 관광인프라가
    턱없이 부족해 관광객 유치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관광인프라 기초시설인 호텔이나
    푸트코트 테마파크같은 대규모 집객시설 등
    다양한 계층을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이
    미흡한 상탭니다.

    전화인터뷰-지역 여행사 관계자
    “ 문화전당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오는데 지금 충장로는
    10대 청소년 위주돼 있어서 중국인 관광객
    외국인 관광객에 맞는 쇼핑몰이나 식당가들이 조성돼야할 것으로 봅니다.“

    특히 면세점 유치가 시급하고 아시아문화를 국제 무대에 보급할 수 있는 축제 개발도 중요합니다.

    인터뷰-주남식 광주시 문화수도정책관

    전남과 수차례 논의는 돼 왔으나 경쟁력
    있는 연계관광 상품도 제대로 개발이 안 돼 있어 해외관광객 유치에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박종찬 광주대 호텔경영학과 교수

    게다가 관광산업 육성이 문화중심도시
    사업에 포함돼 있지만 국비 지원이 20%에 불과해 관광육성은 구색 맞추기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오는 2023년까지 광주관광산업 활성화에
    3천 7백 16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지만
    광주시 부담과 민자유치가 무려 80% 가량을 차지해 계획대로 추진될지도 의문입니다.

    수년 동안 지역전체가 문화전당의 랜드마크 논란과 콘텐츠 논쟁에 온통 힘을 쏟다보니 직접적인 경제효과를 창출하는 관광객 유치는 준비부족으로 적잖은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kbc 김효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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