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광주지역 학교 볼거리 환자 급증

    작성 : 2014-11-05 20:50:50

    최근 광주지역 청소년들 사이에 유행성 이하선염, 일명 볼거리 환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지난 한 달 동안 200명이 넘는 의심환자가 나타나 학교마다 비상입니다.







    임소영 기자의 보돕니다.











    광주 서구의 한 중학교 교실.







    유행성 이하선염에 걸린 학생의 자리가



    비어 있습니다.







    공기나 침 같은 분비물에 의해 다른 학생에 전염 가능성이 커 일주일 정도 학교를 쉬고있습니다.







    최근 광주지역에서 유행성 이하선염,



    이른바 볼거리에 걸린 학생이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성미



    보건교사



    "예년엔 학년초 잠깐, 올해는 한여름 빼고 계속, 기록으로도 2배 정도 증가"











    최근 한 달여 동안 광주시교육청에 보고된 볼거리 의심환자만 236명.







    지난해 같은 기간 의심환자 102명에 비해 130%가 넘게 늘어난 수칩니다.//











    질병관리본부가 분석한 10만 명 당 광주의



    환자 수는 22명 정도로 전북에 이어 전국에서 두번 째 높은 발생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보건당국은 주기적인 유행 경향과



    2차 접종을 한지 10년 정도 지난 중고생의 발병이 잦은 데 주목하고 있습니다.







    예방접종의 효과가 떨어지는 시기와



    학교나 학원 등 집단생활을 하며 면역력이 약해지는 시기가 겹치는 것도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임형택



    광주시 건강정책과장







    고열과 두통, 근육통, 그리고 귀밑 볼과



    턱 부위 등이 붓는 볼거리는 자체 증상이



    심하진 않지만 고환염이나 난소염 등



    합병증이 생길 수도 있어 발병 즉시 제때 치료가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하고



    있습니다.



    KBC 임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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