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일년 넘게 논란이 계속돼 온 여수 웅천지구 바위산 제거를 위한 용역이 추진됩니다.
바위산을 없애 공원으로 만들기로 하고, 공사 비용을 줄이기 위해 바위산에서 나온 암석을 활용한다는 계획인데, 이번는 제대로 추진될 지 관심입니다. 류지홍 기잡니다.
국제 해양관광도시를 내세우고 있는 여수 웅천지구에 전혀 어울리지 않는 위험하고 삭막한 바위산.
여수시 의회가 나서 당초 계획대로
바위산을 깍고 평지공원 조성을 요구했지만
발파 위험성과 막대한 비용 등을 이유로
1년이 넘도록 방치돼 왔습니다.
인터뷰-김양효-여수시의원
이런 가운데 여수시가 최근 바위산 활용
방안에 대한 용역 추진에 들어갔습니다.
민선 6기 들어서도 논란이 계속되자
용역을 통해 바위산 발파의 위험성 여부와 발파 방법, 제거 비용 등을 조사하기 위한 것입니다
인터뷰-김기채-여수시 공영개발과장
여수시는 심각한 발파 위험과 비용 부담이 크지 않을 경우 바위산을 없애고 해양 관광도시에 걸맞는 친환경 공원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바위산 발파 뒤 나오는 암석을 활용하는 방안도 마련해 공사 비용을
최대한 줄이기로 했습니다.
일년이 넘도록 특혜 시비가 계속됐던
여수 웅천지구의 바위산 제거, 이번에는
해법을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c 류지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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