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요즘 여수에서 무화과 상자 재배가 이뤄지고 있는데요...
땅에서 재배하는 것보다 수확 기간도 늘어나고, 상품성도 좋아서 농가의 고소득원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박승현 기잡니다.
여수의 한 비닐하우스입니다.
가지마다 탐스럽게 익어가는 무화과가
주렁주렁 매달려 있습니다.
수확철을 맞아 잘 익은 무화과를 따는
농민들의 손길이 분주합니다
그런데 특이하게도 무화가 나무가
일반 땅이 아닌 흙을 채워넣은 상자에서
자라고 있습니다.
무화과를 규격화 해 키우는
이른바 상자재배 농법입니다
스탠드업-박승현
이런 상자재배 농법은 생산비를
크게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한 번 시설을 해 놓으면 시간이 많이 드는
정비작업이 거의 필요가 없고 재배도 쉬워
부부의 노동력만으로도 수확이 가능합니다.
인터뷰-최정식/무화과 재배농민
수확시기도 노지재배보다 한 달 정도
더 길어 농가소득 향상에도 보탬이 되고
있습니다.
또 특별 제조한 영양액을 물과 함께 공급해 주면서 높은 당도와 상품성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생산비는 줄이고 수확시기는 늘리면서
이 농가는 하우스 한 동당 5천만 원 이상의 순수익을 올리고 있습니다
다만 4천만 원에 이르는 초기시설 투자비가 가장 큰 부담입니다.
인터뷰-정재련/여수시 기술보급과장
고소득을 올릴 수 있는 무화과 상자재배가
농가의 효자노릇을 톡톡히 해내고 있습니다
KBC 박승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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