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가 꼭 가봐야 할 관광지 3위에
선정한 여수 거문도에 개발 붐이 일고
있습니다.
국가관리 연안항으로 지정되면서 거문도에 천억 원 이상이 투자돼 관광객 유치에도
큰 보탬이 될 전망입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이달 초에 문을 연
여수 거문도항 여객선터미널입니다.
국비 70억 원이 투입돼 최신 장비와
각종 편의시설을 갖춘 지상 3층 건물로
지어졌습니다.
기존에 낡고 비좁은 여객선터미널을
이용하며 불편함을 호소하던 주민들은
새 터미널이 반가울 따름입니다.
인터뷰-김두만/거문도 주민
거문도 동도와 서도를 잇는 연도교는
제 모습을 갖춰가고 있습니다.
내년 말 개통을 목표로
현재 6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 공사가 끝나면 거문도 3개 섬은 하나로 연결됩니다.
스탠드업-박승현
고도와 서도를 잇는 삼호교입니다.
노후화 돼 안전성 문제가 제기되면서
오는 2018년까지 400억원이 투입돼 2차로의 제 2삼호교 건설이 추진됩니다.
또 불법 영해침범 단속을 위해 관공선 부두 2곳이 신설되고 항만보호를 위해 현재 800m 길이의 방파제는 150m가 더 늘어납니다.
국가항만지정에 따라 거문항에는
오는 2020년까지 1,360억 원이 투입돼
항만기능 강화사업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각종 사업이 마무리되면 관광활성화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인터뷰-허민/여수시 삼산면장
다도해 최남단의 보석 거문도가 정부차원의 개발추진으로 모처럼 만에 활기를 띄고
있습니다.
KBC 박승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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