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케이드 점포 불법 분양으로 말썽이 된 여수 수산물특화시장이 이번에는 점포를
2중 분양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습니다.
상인들은 또 여수수산물특화시장의 주식
발행과 거래에도 불법 의혹이 짙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송도훈기자가 보도합니다.
주식회사 여수수산물특화시장이
주식을 매개로 상인들에게 불법 분양한
아케이드 점포입니다.
그런데 주식을 매개로 한 불법 분양에 이어 이번에는 한 점포를 두 사람에게 파는
2중 분양 의혹까지 일고 있습니다.
3년전 5천 5백만원에 점포를 분양받은후
점포를 비워뒀던 한 상인이 최근 자기 점포를 정리하려고 나왔다가 자기 말고 또다른
주인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인터뷰-추 옥/최초의 점포 권리자
"1전 점포를 이은숙씨에게 양도한거에요. 그러면 돈을 줘야하는데 이중으로 판거에요,저한테 돈도 안주고"
인터뷰-이은숙/또다른 점포 권리자
"전화가 왔어요. 밥이나 한끼 하자고,그래서 얘기하다 이렇게 (알게)된거죠"
주식회사 여수수산물특화시장측은 직원의 실수로 점포 위치가 뒤바뀌어 혼선이 온 것이라며 점포 2중 분양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싱크-장웅선/(주)여수수산물특화시장 대표
"계약서가 있다든지,자기들 말처럼 분양을 받았다...분양계약서가 있어요? 분양을 계약한 계약서가 있습니까,조건이 있습니까? 그건 아니잖습니까?"싱크-장웅선 /(주)여수수산물특화시장 대표
"계약서가 있다든지,자기들 말처럼 분양을 받았다...분양계약서가 있어요? 분양을 계약한 계약서가 있습니까,조건이 있습니까? 그건 아니잖습니까?"
그러나 해당 상인은 주식 매입금으로 둔갑시켜 받아간 점포 분양금을 반환해 줄 것을 요구하며 수산물특화시장 건물에 가압류를 걸어뒀습니다.
상인들은 또 주식회사 여수수산물특화시장이 주식 발행과 거래를 제멋대로 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며 이에 대한 경찰의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인터뷰-심종구/여수수산물특화시장 비상대책위원장
"돈의 출처를 밝혀달라고 해도 안해줘요.그래서 저희가 여수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했는데도 이렇게 새로운 것이 자꾸 나옵니다."
여수경찰서는 여수수산물특화시장의
아케이드 분양사기 의혹과 건축비 횡령
의혹,그리고 주식 발행과 거래 과정의
불법 의혹에 관해서 검찰의 수사지휘를
받아 증거자료 확보와 참고인 조사 등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습니다.KBC송도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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