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주춤했던 추위가 다시 시작됐습니다
오늘 아침 광주*전남 대부분 지역에서 기온이 영하로 떨어졌는데, 이번 추위는 일요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어둠이 채 걷히지 않은 새벽.
추운 날씨 속 시장을 여는 상인들의 손길이 분주합니다.
이제 막 도착한 물건을 나르며 장사를 준비하고 모닥불을 쬐며 얼어붙은 몸을 녹입니다.
아침 일찍 장을 보러 온 시민들은 추워진 날씨에 두꺼운 외투를 다시한번 여밉니다.
인터뷰-최순자 / 광주시 양림동
상인들은 추위에 손님이 끊기지는 않을까 걱정입니다.
인터뷰-구제욱 / 시장 상인
밤 사이 서해안과 전남 내륙 지역에 눈발이 날리면서 기온이 뚝 떨어졌습니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광주 영하 1.4도, 순천 영하 2.4도 등 광주전남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로 떨어졌습니다.
낮 최고기온도 0도에서 4도 분포로 어제보다 3~4도 정도 더 낮겠습니다.
스탠드업-김재현
"이번 추위는 당분간 계속돼 이번 주 내내 광주 전남 대부분 지역 기온이 0도 안팎에 머물겠습니다."
특히 강한 바람까지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떨어질 전망입니다.
서해남부와 남해서부 전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됐고 목포와 무안, 여수 등 해안지역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추위가 일요일은 29일 오전까지 계속된 뒤 다음 주부터 평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c 김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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