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완지구의 과밀학교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학교 옥상에 가건물 지어 학급을 늘려보고,통학버스로 다른 학군까지 학생들을
보내보지만, 늘어나는 학생들을 수용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백지훈 기자의 보돕니다.
수완지구에 있는 이 초등학교는 이달부터 인근에 2천세대가 넘는 아파트 입주가
시작되면서 전학생들이 크게 늘었습니다.
전학 온 학생들만으로 새 학급을 꾸린다는 말에 방학중인데도 전학을 신청하는 학생이 끊이질 않습니다.
싱크-수완지구 전학생 학부모/새로 전학 온 아이들은 신규 학급으로 배정한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전학생들이 늘어나자 학교측은
학생들을 수용하기 위해 옥상에 가건물을 지어 학급수를 8개나 늘렸습니다.
(CG-수완지구 아파트 입주예정현황)
이처럼 새 아파트 입주로 학생들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초등학교는 큰별초교와
수완초교,성덕초교와 장덕초등학교로
적게는 170여세대에서 많게는 2천2백여세대 에 이릅니다.
이들 학교는 지금도 학급당 학생수가
36-38명으로 이미 과밀 학급 수준입니다.
이러다보니 장덕초등학교는 이달부터 입주를 시작한 570세대의 아파트에서 전학을
신청한 학생들을 통학버스를 이용해 다른 학군 초등학교로 보내기로 했습니다.
교육청의 새학군 배정으로 아파트 바로
앞에 있는 수완5초교가 개교하는
내후년까지 130여명의 초등학생들이
8백미터나 떨어진 학교에 통학버스로
등하교를 하게 생겼습니다.
싱크-싱크-교육청 관계자/통학버스를 운영하기 때문에 그걸 타면 5분이면 됩니다
과밀학급에 통학버스를 타고 등하교를
해야하는 수완지구 교육환경에 학생들의
불편과 학부모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KBC 백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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