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로를 푼다며 상습적으로 향정신성의약품인 프로포폴을 투약한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경찰청 마약수사대는 피로를 풀고 쾌락감을 느끼기 위해 지난 1년 동안 광주와 전남지역 병원 51곳을 돌며 58차례에 걸쳐 프로포폴을 투약받은 혐의로 31살 김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씨는 병원에서 수면내시경을 할 때 프로포폴을 사용한다는 점을 알고 심지어 하루에 병원 6곳을 돌며 친척 명의로 내시경 검사를 받았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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