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습 직원을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는 국내 유명 이커머스 업체 '컬리' 김슬아 대표의 남편 49살 정 모 씨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구형됐습니다.
검찰은 10일 서울동부지방법원 형사5단독 추진석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정 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이와 함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수강과 취업제한 명령 3년도 함께 구형했습니다.
넥스트키친 대표를 맡고 있는 정 씨는 지난 2025년 6월쯤 서울 성동구의 한 식당에서 수습 직원 A 씨를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조사 결과 정 씨는 당시 A 씨의 팔과 허리를 만지며 "네가 마음에 든다"는 취지의 말을 건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정 씨는 법정에서 자신의 혐의를 모두 인정했습니다.
사건 이후 A 씨를 정직원으로 채용하는 등 피해 회복을 돕고 용서를 구한 끝에 원만하게 합의해 처벌불원서도 제출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정 씨는 최후진술을 통해 이번 일은 인생에서 가장 부끄러운 일로 남을 것이라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단순히 술에 취해 벌인 실수로 치부하지 않고 삶의 태도와 자기 통제의 문제로 깊이 받아들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정 씨에 대한 1심 선고 공판은 오는 4월 7일 오후 1시 50분에 열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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