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여수의 한 마을 인근에서 도시가스 공사 중 나온 폐아스콘이 무더기로 방치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업체는 처리계획서와 달리 임시 야적장 신고도 하지 않은 채 불법으로 폐기물을 쌓아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동수 기자입니다.
【 기자 】
시커먼 돌덩이들이 산더미처럼 쌓였습니다.
1급 발암물질인 폐아스콘과 폐콘크리트가 뒤섞인 채 방치돼 있습니다.
인근 마을 도시가스 공사 과정에서 발생한 건설폐기물입니다.
문제는 공사 업체가 야적장 신고도 하지 않은 채 불법으로 적치 행위를 했다는 점입니다.
▶ 스탠딩 : 김동수
- "업체는 자신들의 편의를 위해 마을과 800미터 떨어진 이곳에 폐기물을 방치했습니다."
업체가 여수시에 제출한 건설폐기물 처리계획서에는 '발생 즉시 위탁처리' 한다고 명시돼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1주일 사이 25톤가량을 임의로 쌓아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싱크 : 공사업체 관계자 (음성변조)
- "임시로 적치를 해놓고 바로 실어 내는 시스템이 맞는데 이게 전량을 다 보낼 수 있는 여건이 안 되다 보니 일부 좀 쌓아놓은 게 맞습니다."
여수시는 불법 야적 여부와 함께 덮개 미설치 등 추가 위반 사항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강석재 / 여수시 산단환경관리과장
- "임시 야적장을 신고를 안 하고 운영하다 보니까 폐기물법에 위반이 돼서 그 부분에 대해서는 관리법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고... 과태료 처분을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여수시의 철저한 관리·감독과 함께 업체들의 건설폐기물 처리 방식에 대한 관행적 인식이 바뀌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KBC 김동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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