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도걸 의원 "고환율 본질은 달러 부족 아닌 '수요 구조'...연기금 외화 조달 다변화해야"

    작성 : 2026-01-26 16:10:29 수정 : 2026-01-26 16:17:27
    ▲ '연기금 해외투자를 위한 외화 조달 다변화' 토론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안도걸 의원(광주 동남을)

    더불어민주당 안도걸 의원(광주 동남을)은 26일 국회에서 '연기금 해외투자를 위한 외화 조달 다변화' 토론회를 개최하고, 최근 고환율 현상의 근본 원인이 달러 부족이 아닌 수요 구조의 편중에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안 의원은 2025년 한국 경제가 수출 7,097억 달러, 경상수지 1,180억 달러 흑자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고 코스피가 연간 75.6% 상승하는 등 견고한 펀더멘털을 보였음에도 환율이 1,400원대 후반에 머무는 현상을 '구조적 변화'로 진단했습니다.

    글로벌 자본의 미국 집중과 연기금의 해외투자 확대에 따른 달러 수요가 국내 현물 외환시장에 과도하게 쏠린 결과라는 분석입니다.


    ▲ '연기금 해외투자를 위한 외화 조달 다변화' 토론회

    특히 안 의원은 "고환율은 단기 관리가 아닌 구조 개혁의 과제"라며 국민연금 등 연기금이 국내 시장에서만 달러를 매수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FX 스왑 상시화, 전략적 환헤지, 해외 직접 조달 등 외화 조달 방식을 다변화해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발표자로 나선 이승호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또한 해외투자 확대가 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며 외화채권 발행을 통한 조달 방식의 혁신 필요성을 뒷받침했습니다.

    안 의원은 이번 토론회를 기점으로 달러 수요 구조 개선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 마련과 입법 지원에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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