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를 6개월 앞두고 광주 시내 거리마다 정치 현수막이 대거 내걸리고 있습니다.
불법으로 걸린 현수막도 많아 시민들의 피로감이 커져가고 있는데, 시내버스나 아파트까지 정치 광고가 넘쳐나면서 과열 경쟁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양휴창 기자입니다.
【 기자 】
거리 곳곳에 걸려있는 현수막.
대부분 정치 현수막입니다.
정치 현수막은 정당 명의나 정당 지역위원장 한해서만 게시가 가능하지만, 후보들이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름 알리기를 먼저 시작한 겁니다.
건물 외벽에는 옥외광고물법에 위반된 대형 정치 현수막도 보입니다.
정치 현수막 게시가 금지되는 선거 120일 전까지 최대한 자신을 알리려는 정치 활동이지만 과도한 홍보에 시민들은 불편을 느낍니다.
▶ 인터뷰 : 박노경 / 광천동
- "아직도 6개월이나 남았는데 현수막이랄지 너무 과잉해서 있으니까 생활에 불편을 느끼는 건 당연한 거 아닙니까?"
홍보 방식도 점차 진화하고 있습니다.
아파트 엘리베이터 광고로 자신의 출판기념회를 알리는가 하면, 시내버스 광고로 눈길을 사로잡는 등 경쟁이 치열합니다.
자동 ARS 전화에 문자까지 쏟아지면서 피로감을 느끼는 경우도 많습니다.
▶ 인터뷰 : 이지오 / 화정동
- "회의할 때 한 번씩, 점심때도 오고. 안 받았는데도 그 뒤에도 그날 바로 2~3시간 뒤에 오더라고요. 좀 불편하죠 솔직히."
선관위는 법 위반이 아닌 이상 별도의 제제 규정은 없다는 입장입니다.
▶ 싱크 : 광주광역시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음성변조)
- "지금 선거 운동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의례적인 내용의 그런 안내를 위한 목적으로 하는 것은 무방합니다."
▶ 스탠딩 : 양휴창
- "지방선거까지 6개월이 남았지만, 예비 후보자들의 과도한 이름 알리기가 자칫 광고 경쟁을 과열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KBC 양휴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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