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속가능한 교통도시를 만든 최우수 지방자치단체에 여수 등 5곳이 선정됐습니다.
국토교통부는 23일 친환경차를 보급하고 에너지 절감형 대중교통 체계를 마련하는 등 지속가능한 교통도시를 만드는데 힘쓴 최우수 지자체에 전남 여수시를 비롯해 서울시, 경기 성남·의왕시, 세종시를 선정했습니다.
이번 평가는 인구 10만 명 이상 71개 지자체를 인구 및 도시 특성에 따라 특별시·광역시, 인구 30만 명 이상 도농복합도시 등 4개 그룹으로 분류해 4개 부문의 26개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했습니다.
평가 기준은 친환경차 전환, 에너지 절감형 대중교통 체계 강화, 비동력·무탄소 교통수단 지원, 교통안전·이동권 확보 등입니다.
여수시는 친환경차 보급 확대 노력에서 '우수' 평가를 받았습니다.
서울시는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운영을 통해 운행·이동지표를 분석하는 등 지속가능한 교통정책 수립을 위한 기반 마련을 우수하게 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성남시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개통에 따라 6개 버스노선을 새로 만들어 연계한 노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세종시는 중부권 최대 용량의 수소충전소를 구축하고 주차 통합관제시스템을 운영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세종시 한국교통연구원에서 시상식을 열고 최우수 5개 지자체에는 대상인 국토부 장관상을 수여했습니다.
정채교 국토부 종합교통정책관은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는 탄소중립 사회 전환 및 교통 약자의 이동 안전을 더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수 지자체의 정책이 전국적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실효성 있는 교통행정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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