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한파' 없지만 큰 일교차 주의...한낮 14~21도

    작성 : 2025-11-13 06:20:33
    ▲ 수험장으로 향하는 수험생들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3일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과 밤의 온도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수능 한파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날 아침기온은 서울이 7도, 강릉 9도, 부산 11도 등으로 1~11도의 분포를 보이겠고, 한낮인 서울이 17도, 강릉과 대구 19도 등으로 14~21도를 기록하겠습니다.

    강원내륙 등 기온이 낮은 지역에서는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도 있겠으니, 교통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이날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일부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그 밖의 지역에서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되지만, 오전에는 수도권과 강원 영서·충남, 오후에는 대전·세종·충북·광주·전북, 밤에는 영남권에서 '나쁨'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보입니다.

    광주와 전남 지역도 일교차가 17도 이상 벌어져 건강 관리에 유의가 필요합니다.

    아침기온은 3~10도, 한낮 기온은 17~20도의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오전까지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겠고, 미세먼지 농도는 광주의 경우 오후 들어 '나쁨' 수준을 나타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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