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국내 최대규모의 전력·에너지 산업 박람회, 2025 빅스포가 개막했습니다.
올해 10번째를 맞은 빅스포는 그동안 해오던 신기술 전시를 넘어, 지역, 또 시민들과의 접점을 늘리며, 확장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정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기술과 산업, 지역과 세계를 하나로 연결하는 데에 방점을 둔 올해 빅스포는 '에너지로 연결하다'를 주제로 삼았습니다.
국내외 166개 기업과 기관, 지자체, 대학 등이 참여해 AI와 로봇·에너지 융복합 기술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올해는 특히 이재명 정부의 '에너지 고속도로'를 형상화한 지역특화산업관이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광주의 AI 에너지, 전남의 에너지 기본소득 등 10개 지자체의 에너지 특화산업을 선보였습니다.
그동안 빅스포는 기술 전시에 중점을 뒀지만, 올해는 시민들에게도 참여의 문턱을 낮췄습니다.
기후위기와 인간관계, 각종 불균형 등의 문제점들을 함께 고민할 수 있는 테드 강연을 마련해 시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동철 / 한국전력공사 사장
- "(빅스포를) 최신 에너지 신기술과 지역·사람을 연결하는 축제로 발전시킴으로써 기후위기 속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을 제시하며 K-에너지 허브로서 역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2025 빅스포는 오는 7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됩니다.
KBC 정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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