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오전 6시께 대전 대덕구 삼정동의 한 사육장에서 맹견 1마리가 탈출했다가 12시간 만에 포획됐습니다.
소방 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견주와 함께 핏불테리어 견종의 성견 1마리의 뒤를 쫓아 이날 오후 6시께 사육장에서 500m∼1㎞가량 떨어진 야산에서 발견하고 개 주인에게 인계했습니다.
개 물림 사고 등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견주는 이날 오전 6시께 키우던 개가 목줄을 끊고 사라진 것을 발견하고, 혼자서 찾다가 이날 오후 3시께 대덕구청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구청은 이날 재난 문자를 통해 맹견 탈출 소식을 알리며 '해당 지역 접근 자제 및 주의, 맹견 발견 시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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