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한강 작가 노벨문학상 선정 1주년 기념 '문학행사' 개최

    작성 : 2025-10-10 10:48:13
    ▲ 장흥군청 자료이미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1주년을 맞아 12월까지 전남 장흥군 곳곳에서 다채로운 문학 릴레이 행사가 펼쳐집니다.

    장흥군은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지난해 10월 10일 전국민이 느꼈던 감동과 기쁨을 되새기고, 노벨문학도시로의 상징성과 정체성을 공고히 하기 위해 다양한 문학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문학 릴레이는 18일 노벨문학도시 보림사 비자림 음악제 개최를 시작으로 이어집니다.

    천년고찰 보림사와 비자림 숲의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문학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감성 축제가 펼쳐집니다. 

    24일에서 25일까지 2일간 옛 장흥교도소 빠삐용zip에서 전남도내 중학생 60명과 문학인이 참여해 문학 치유와 창작을 체험하는 북캠프가 열릴 예정입니다.

    31일부터 11월 2일까지는 탐진강변과 빠삐용zip에서 문학과 여행, 체험 콘텐츠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문학 포레스트와 전남 콘텐츠페어 행사가 동시에 열려 주민과 관광객에게 색다른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합니다.

    정남진도서관에서는 11월에서 12월까지 한강 작가 책읽기 캠페인을 통해 한강 작가의 작품을 읽고 감상을 나누며 문학의 가치를 조명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또 장흥문학상 시상식이 11월 12일에 개최되며 이번 문학 릴레이의 마지막은 12월 10일 노벨문학상 수상 1주년 기념 행사로 마무리됩니다.

    장흥군은 대한민국 문학사에 새 역사를 쓴 그날의 감동을 되새기며, 장흥군이 지향하는 '노벨문학도시' 비전을 재확인하는 의미있는 행사로 문학 릴레이를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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