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인 광주광역시 북구청장은 26일 "북구뿐 아니라 광주광역시 전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돼야 보상이 속도감 있게 이뤄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문 구청장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27일부터 일주일간 중앙합동조사단이 수해 현장 조사를 실시한다"며 "신속하고 충분한 복구를 위해서는 중앙정부의 특별재난지역 지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합동 조사에 피해 규모가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자체 차원의 총력 대응이 절실하다"며 "이날 아침 타 구청장과 지역 국회의원들 한분 한분께 전화를 드렸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시민들의 일상이 하루빨리 회복될 수 있도록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빠른 복구를 위해 특별재난지역 지정이 절실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재까지 집중호우로 인한 자치구별 피해는 동구 77억 원, 서구 77억 원, 남구 26억 원, 북구 235억 원, 광산구 86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서구·북구·광산구는 122억 5천만 원, 동구·남구는 102억 5천만 원을 넘겨야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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