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수도권 전철 기본요금 1,550원..150원 올라

28일부터 수도권 전철 기본요금이 150원 인상됐습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첫차부터 서울·경기·인천 지하철 요금이 기존 1,400원에서 1,550원으로 150원 올랐습니다.

현금으로 낼 때는 일반요금과 청소년 요금 모두 1,650원으로 올랐습니다.

카드 기준 청소년 요금은 100원 오른 900원, 어린이 요금은 현금과 카드 모두 50원 오른 550원이 됐습니다.

지하철 조조할인(평일 첫차~오전 6시 30분) 가격은 일반 기준 120원 오른 1,240원, 청소년은 80원 오른 720원, 어린이는 40원 오른 440원으로 인상됐습니다.

앞서 시는 지난 2023년 공청회, 서울시의회 의견 청취, 물가대책위원회 심의 등을 거치며 요금을 150원씩 두 번에 걸쳐 모두 300원 인상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앞서 지난 2023년 10월 1차로 150원을 인상한 데 이어, 인천시·경기도와 시기를 논의해 이날부터 2차로 150원을 추가 인상하기로 합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