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과로로 쓰러진 직원에 "안타까움과 무거운 책임감"

    작성 : 2025-06-12 08:26:19 수정 : 2025-06-12 08:47:43
    ▲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점검 2차 태스크포스(TF)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대통령실 직원이 근무 중 의식을 잃고 병원에 이송됐다면서 "안타까움과 더불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조금 전 대통령실 직원이 과로로 쓰러졌다는 소식을 접했다. 맡은 일은 걱정말고 건강 회복에만 집중해 줬으면 한다"면서 이같이 적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국민의 공복으로서 주어진 사명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여러분의 건강과 안전"이라며 "부디 스스로를 먼저 돌봐주시길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강조했습니다.

    ▲ 이재명 대통령이 자신의 SNS에 올린 글 [이재명 대통령 페이스북]

    그러면서 "대통령 혼자서는 결코 성과를 낼 수 없다. 공직자 여러분께서 한마음으로 협력하고 힘을 합쳐주셔야 국민을 위한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대통령은 "각자의 자리에서 소임을 다하는 대통령실 직원들과 각 부처의 모든 공직자 여러분, 진심으로 고맙다. 노고와 헌신에 존경을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쯤 대통령실 직원 40대 직원 A씨가 근무 중 쓰러져 병원에 옮겨졌습니다.

    A씨는 국세청 소속으로, 현재 대통령실에 파견돼 인사 검증 업무를 지원하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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