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는 급등 비트코인 약세..상승 뒤 차익매물 쏟아져

    작성 : 2025-05-13 07:48:22 수정 : 2025-05-13 09:05:57
    ▲ 비트코인 [연합뉴스]

    미국과 중국이 상대국에 부과한 관세를 대폭 인하하기로 합의하면서 12일(현지시간) 뉴욕 증시가 급등한 것과 달리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은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이날 오후 5시 33분 기준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1.46% 내린 10만 2,440달러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은 무역긴장 완화 기대감에 지난 8일 10만 달러선을 돌파한 이후 미국과 중국이 관세 인하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날 오전 한때 10만 6천 달러선에 육박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후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약세로 전환했고, 한때 10만 2천 달러선을 하회하기도 했습니다.

    같은 시간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0.82% 떨어진 2,478달러를 나타냈고, 솔라나는 0.24% 오른 172달러를, 도지코인은 0.44% 내린 0.24달러에 각각 거래됐습니다.

    엑스알피(리플)은 7.02% 상승한 2.53달러를 나타내며 다른 주요 가상화폐들과 달리 큰 폭의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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