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4섬' 전남 신안 옥도서 첫 '작약 꽃 축제' 열린다

    작성 : 2025-05-09 16:23:56
    ▲ '작약 꽃 축제' [전남 신안군]

    천사섬 전남 신안군 옥도에서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요정이 머무는 치유의 꽃 정원'을 주제로 첫 작약 꽃 축제가 열립니다.

    옥도는 총면적 22.6ha의 전국 최대 규모의 작약 군락지가 조성돼 있고 8개 품종 약 28만 본의 작약이 식재돼 있습니다.

    축제장은 바다와 접해 있어 만개 시에는 자연의 경관에 매료됩니다.

    축제 기간 동안 사랑의 의미를 담은 특별한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축제 첫날엔 지역 최고령 부부를 위한 리마인드 웨딩 이벤트가 열리고, 이밖에도 소원 바람개비·화관 만들기, 작약 부케 제작·판매 등 관광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

    축제 기간 동안 관람객의 이동 편의를 위해 반월도 큰골선착장과 옥도선착장 간 여객선도 특별 운항합니다.

    옥도는 김대중 대통령의 고향인 하의면에 속한 섬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무선 전신시설이 생긴 곳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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