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가 9일부터 가격을 인상합니다.
넷플릭스에 따르면 9일부터 광고형 스탠다드 월 구독료가 5,500원에서 7,000원으로 약 27%, 베이직은 9,500원에서 1만 2,000원으로 약 26% 오릅니다.
스탠다드(월 1만 3,500원)와 프리미엄(월 1만 7,000원) 가격은 유지됩니다.
신규 회원은 9일 오전 10시부터 새로운 요금으로 결제가 이뤄지고 기존 회원의 경우 개별 메일 안내를 진행한 뒤 다음 결제일부터 인상된 요금이 반영됩니다.
다만, 광고 제거 상품 중 가장 저렴한 베이직 요금제는 지난 2023년 12월부터 신규 가입이 중단된 상태라 기존 회원들을 다른 요금제로 변경시키려는 의도로 해석됩니다.
넷플릭스가 한국에서 구독료 조정에 나선 건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넷플릭스는 지난 2021년, 스탠다드와 프리미엄 요금제를 인상한 바 있습니다.
앞서 넷플릭스는 지난 1월 미국에서 스탠다드 요금제(15.49달러→17.99달러)와 광고형 요금제(6.99달러→7.99달러), 프리미엄 요금제(22.99달러→24.99달러)로 인상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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