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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머스크 "트럼프 트위터 계정 영구 정지 뒤집겠다"
      소셜미디어 트위터를 인수한 테슬라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트위터 계정에 대한 영구 사용정지 결정을 철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로이터 통신 등은 머스크가 10일(현지시각) 파이낸셜타임스 주최 '퓨쳐 오브 더 카' 콘퍼런스 화상 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머스크는 트럼프 계정에 대한 영구 정지 조치를 "완전히 바보 같았다"고 평가하며, "해답은 내가 영구 정지 결정을 뒤집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계정 영구 사용정지는 스팸 계정 등에 한정돼야 한다고 강조했
      2022-05-11
    • 넷플릭스, 올해 안에 광고 포함 저가 서비스 내놓는다
      세계 최대 동영상 스트리밍 업체 넷플릭스가 광고를 포함하는 저가 서비스 도입 시기를 앞당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0일(현지시각) 뉴욕타임스는 넷플릭스가 최근 직원들에게 보낸 내부 메모 등을 인용해 올해 안에 광고 포함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보도했습니다. 메모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광고를 포함한 저가 서비스 도입 시기를 올해 4분기로 설정하고, 비슷한 시기에 유료 회원 계정의 비밀번호 공유 행위도 단속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고객과 매출 기반을 유지·확대하기 위한 긴급 대책입니다. 뉴욕타임스는 지난달
      2022-05-11
    • 앤디 워홀 '샷 세이지 블루 매릴린' 20세기 최고가 낙찰
      20세기 미국 팝아트 대가 앤디 워홀의 명작으로 꼽히는 할리우드 여배우 매릴린 먼로의 초상화가 20세기 미술작품 중 역대 최고가에 낙찰됐습니다. 로이터 통신 등의 보도에 따르면 '샷 세이지 블루 매릴린'은 9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열린 크리스티 경매에서 1억 9,504만 달러(약 2,500억 원)에 팔렸습니다. 경매가는 1억 7,000만 달러(약 2,172억원)이며 나머지는 수수료입니다. 이 작품은 워홀이 먼로가 숨지고 2년 뒤인 1964년 제작한 5점의 '샷 매릴린' 시리즈 중 하나로, 먼로의 대표
      2022-05-10
    • 죄수와 사랑에 빠진 교도관..탈주 끝에 '극단적 선택'
      미국 앨라배마주의 한 구치소에서 탈옥한 남성 흉악범과 탈옥을 도운 여성 교도관이 동반 탈주 11일 만에 붙잡혔습니다. AP통신에 따르면, 앨라배마주 로더데일 카운티의 릭 싱글턴 보안관은 9일(현지시각) 기자회견을 열고 탈주범 38살 케이시 화이트와 56살 교도관 비키 화이트를 이날 인디애나주 에번즈빌에서 검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검거 과정에서 교도관 비키 화이트는 총으로 자신을 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이들이 붙잡힌 에번즈빌은 케이시가 탈옥한 로더데일 카운티 구치소에서 약 350㎞ 떨어진
      2022-05-10
    • 슈퍼컴퓨터 '도조' 기밀 훔친 테슬라 전 직원 고소
      테슬라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슈퍼컴퓨터 '도조' 관련 기밀을 훔친 혐의로 전 직원이 고소됐습니다. 지난 6일(현지시각)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테슬라는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법원에 테슬라의 전직 엔지니어 알렉산더 야츠코프를 고소했습니다. 테슬라는 고소장에서 야츠코프가 '도조' 슈퍼컴퓨터 개발 프로젝트의 기밀 데이터를 개인 기기에 다운로드한 뒤 숨기려 했다고 밝혔습니다. 뿐만 아니라 테슬라에 따르면 지난 1월 입사한 야츠코프는 경력 등을 속인 거짓 이력서를 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022-05-10
    • '용기, 인내, 헌신'..우크라이나 언론인들 퓰리처 특별상
      러시아의 침공과 가짜뉴스에 맞선 우크라이나 언론인들이 권위 있는 보도상인 퓰리처상을 받았습니다. 9일(현지시각) 퓰리처상 선정위원회는 2022년 수상자 발표를 통해 우크라이나 언론인들에게 특별상을 수여한다고 밝혔습니다. 선정위원회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공격과 가짜뉴스 선전전에 맞선 우크라이나 언론인들의 '진실한 보도에 대한 용기, 인내, 그리고 헌신'을 높게 평가했습니다. 올해 퓰리처상 선정위원장을 맡은 매저리 밀러 AP통신 부사장은 "우크라이나 언론인들은 폭격과 납치, 러시아군의
      2022-05-10
    • 에콰도르 교도소에서 또 유혈 폭동..43명 숨져
      남미 에콰도르의 교도소에서 대형 유혈 폭동이 벌어져 재소자 수십 명이 숨졌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9일(현지시각) 에콰도르 산토도밍고의 벨라비스타 교도소에서 폭동이 발생해 현재까지 재소자 43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파트리시오 카리요 에콰도르 내무장관은 "(사망자) 대부분이 흉기에 찔려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또 폭동 도중 탈옥을 시도한 112명이 붙잡혀 다시 수감됐습니다. "108명의 재소자는 아직 붙잡히지 않은 상태"라고 카리요 장관은 전했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두 라
      2022-05-10
    • '北 무력 도발' 논의 위한 UN 안보리 긴급회의 11일 개최
      최근 북한의 미사일 발사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UN 안전보장이사회 긴급회의가 11일(현지시각) 개최됩니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5월 안보리 의장국인 미국은 북한 문제를 다루기 위한 안보리 회의를 11일 오후 3시 공개회의 형식으로 개최할 예정입니다. 이번 회의 소집 요청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수위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이뤄졌습니다. 앞서 북한은 지난 7일 함경남도 신포 해상의 잠수함에서 단거리 탄도미사일(SLBM) 1발을 발사했습니다. 지난 4일에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1발을 발사하
      2022-05-10
    • 필리핀 독재자 가문 36년 만에 재집권..진통 불가피
      필리핀을 21년간 철권통치한 고(故)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전 대통령의 아들이 차기 대통령에 당선됐습니다. 이에 따라 독재자 가문이 36년만에 필리핀 정권을 다시 잡게 됐습니다. 9일(현지시각) 필리핀 GMA뉴스가 집계한 필리핀 선거위원회의 결과에 따르면, 페르난디드 봉봉 마르코스 상원의원이 10일 새벽 시간대까지 84.39%의 득표율을 기록했습니다. 선거위의 결과는 이달 말 의원들에 의해 확정됩니다. 마르코스는 지난 1965년부터 1986년까지 필리핀을 통치한 독재자 마르코스의 아들입니다.
      2022-05-10
    • 아시아나, 파리·런던 등 유럽노선 정상화 나서
      아시아나항공이 순차적으로 유럽 노선에 대한 증편·재운항에 나섭니다. 아시아나 항공은 7월 주간 운항 횟수 목표를 코로나19 이전 대비 50%로 설정하고 현재 2개 노선 주 6회 운항 중인 유럽 노선을 6개 노선 주 17회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는 28일부터는 인천-프랑크푸르트 노선이 주 4회에서 주 5회로, 30일부터는 인천-런던 노선이 주 2회에서 주 3회로 증편됩니다. 인천-로마 노선은 6월 18일부터 주 2회, 인천-파리 노선은 6월 22일부터 주 3회로 2년 3개월 만에 재개됩니다.
      2022-05-09
    • "재택하다 다시 출근하려니.." 美, 출근 복귀 스트레스 증가 '41%'
      팬데믹이 끝나가면서 많은 회사들이 재택근무를 다시 출근 근무로 전환 중인 가운데 미국인 10명 중 4명은 출근 복귀 스트레스를 겪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AP통신과 시카고대 여론연구센터(NORC)는 지난 4월 16부터 18일까지 미국 성인 1,085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재택에서 출근으로 전환되면서 스트레스를 더 많이 받게 됐다는 응답이 41%로 조사됐습니다. '스트레스가 줄었다'는 22%, '차이가 없다'는 37%의 응답률을 보였습니다. 출근 근무 이후 일의 양에 대해서는 45%가 '늘었다
      2022-05-09
    • 쥐떼가 점령한 美 뉴욕..'코로나19' 전보다 신고 2배↑
      미국 뉴욕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먹이를 찾아 거리로 쏟아져 나온 쥐떼들로 골치를 앓고 있습니다. AP통신에 따르면 뉴욕시 민원 콜센터에 올해 1∼4월 접수된 쥐 목격 신고는 약 7,400건으로 집계돼, 지난해 같은 기간(6,150건)보다 20%,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 1∼4월보다는 60%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온라인 집계가 처음 시작된 2010년에는 연간 신고 건수가 1만 500건이었는데, 팬데믹이 시작한 2020년에는 갑절이 넘는 2만 5,000건으로 늘었습니
      2022-05-09
    • 日 안보전략 개정 앞두고..자민당 '타격능력 확대' 공식제안
      일본 정부의 국가안보전략 개정이 올해 말 예정된 가운데 일본 자민당이 정부에 타격능력을 확대하자고 공식 제안했습니다. 일본 자민당은 지난달 27일 기시다 후미오 총리에게 제출한 A4용지 16쪽 분량의 '새로운 국가안전보장전략 등의 책정을 향한 제언'에선 중국의 급격한 군비 확장, 북한의 미사일 능력 향상,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 상황에서 방위력을 증강해야 한다는 내용으로 구성됐습니다. 자민당은 해당 제언에서 "이런 엄중한 상황에 입각해 헌법 및 국제법의 범위 안에서 일미(미일)의 기본적인 역할 분담을 유지하
      2022-05-09
    • 전승절 앞두고 서방 고위급 인사 잇따라 우크라行
       전승절을 하루 앞두고 서방 국가의 고위급 인사들이 잇따라 우크라이나를 방문했습니다. 전승절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소련이 나치 독일을 물리친 것을 기념하는 날로 서방 인사들의 이번 방문은 러시아의 침공을 비판하고 우크라이나에 연대의 뜻을 나타내기 위한 것으로 분석입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영부인인 질 바이든 여사는 8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 서부 국경 마을 우즈호로드를 방문해 우크라이나 영부인 올레나 젤렌스키 여사를 만났습니다. 우크라이나 피란민들의 임시 거주 시설 등을 둘러본 질 바이든 여사는
      2022-05-09
    • 반정부 시위 '강경진압' 존 리, 홍콩행정장관 당선
      존 리 전 홍콩 정무부총리가 홍콩 행정장관 선거에 단독 출마해 역대 최다 지지로 당선됐습니다. 홍콩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늘(8일) 홍콩 컨벤션센터에서 2시간 반 동안 진행된 행정장관 투표에서 단독 후보로 나선 존 리가 99%의 지지를 얻어 당선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선거는 리 후보가 단독 출마해 찬반 투표로 진행됐으며 리 후보는 1천428표 중 1천416표를 얻었습니다. 반대는 8표, 기권은 4표에 그쳤습니다. 리 후보는 1977년 경찰에 입문한 뒤 지난 2017년 보안장관에 임명됐습니다.
      2022-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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