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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악관 "트럼프, 자동차 관세 완화 예정"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자동차 관세를 완화하는 조치를 취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현지시각 28일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외국산 자동차와 부품에 부과한 관세 충격을 완화하는 조치를 발표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는 외국산 완성차에 부과한 25% 관세 외에 철강·알루미늄 등 다른 품목에 대한 관세가 중복 부과되지 않도록 조정할 계획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조치는 소급 적용돼, 이미 중복 관세를 낸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환급
      2025-04-29
    • 홍상수 감독, 올해 칸 영화제 심사위원으로 선정
      홍상수 감독이 제78회 칸국제영화제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합니다. 현지시각 28일 칸영화제 집행위원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 경쟁 부문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는 영화계 인사 9명을 공개했습니다. 홍 감독은 이날 공개된 8명의 추가 심사위원 명단에 들었습니다. 앞서 공지한 대로 심사위원장은 프랑스 출신 배우 쥘리에트 비노슈가 맡습니다. 홍 감독 외 미국 배우 겸 영화배우 할리 베리, 인도 감독 겸 시나리오 작가 파얄 카파디아, 이탈리아 배우 알바 로르와처, 프랑스-모로코 작가 레일라 슬리마니, 콩고 출신 감독 겸 다큐멘터리 작가 디
      2025-04-29
    • 새 교황 선출 콘클라베 다음 달 7일 시작
      새 교황을 뽑는 콘클라베(Conclave·추기경단 비밀회의)가 다음 달 7일(현지시간) 시작한다고 교황청이 발표했습니다. 마테오 브루니 교황청 대변인은 28일 열린 추기경단 비공개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이탈리아 안사(ANSA) 통신과 로이터 통신도 교황청 고위 소식통을 인용해 다음 달 7일부터 콘클라베가 시작한다고 보도했습니다. AFP 통신은 시스티나 성당 예배당이 콘클라베 준비를 위해 이날부터 일반에 공개되지 않고 폐쇄됐다고 전했습니다. 콘클라베는 19세기 후반부터 시스티나 성당에서 열
      2025-04-28
    • 北, 러시아 파병 공식 인정..푸틴 "김정은 '동지애'에 감사"
      북한이 러시아군에 파병한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한 가운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 감사의 뜻을 표했습니다. 크렘린궁은 28일 성명을 통해 북한군이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서 우크라이나군을 몰아내는 데 도움을 준 것과 관련 푸틴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에게 개인적인 감사를 표했다고 밝혔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북한 친구들은 연대감과 정의감, 그리고 진정한 동지애에 따라 행동했다"며 "이를 높이 평가하고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전체 지도부, 그리고 인민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
      2025-04-28
    • 북한, 러시아 파병 공식 확인 "조국 명예의 대표자들"
      북한이 군의 러시아 파병을 공식 확인하고 "조로(북러) 사이의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의 제반 조항과 정신에 전적으로 부합되며 그 이행의 가장 충실한 행동적 표현"이라고 밝혔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가 전날 노동신문 등 언론매체에 보낸 서면 입장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고 28일 보도했습니다. 당 중앙군사위는 입장문에서 "러시아 연방에 대한 우크라이나 당국의 모험적인 무력 침공을 격퇴하기 위한 쿠르스크 지역 해방작전이 승리적으로 종결됐다"며 북한 군부대가 "국가수반의 명령에 따라" 쿠르스크 지역에
      2025-04-28
    • 트럼프 역대 대통령 지지율 최저치..허니문 없이 하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집권 2기 취임 100일(29일)을 앞두고 그의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현지시간) 잇따라 발표됐습니다. 워싱턴포스트(WP)가 여론조사기관 입소스와 함께 지난 18∼22일 미국 성인 2,464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발표한 온라인 여론조사 결과(오차범위 ±2%포인트)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해 '긍정적'이라고 평가한 응답자는 39%, '부정적'은 55%였습니다. 이는 WP의 지난 2월 조사 때 지지율 45%보다 6%포인트 하락해 30%대로
      2025-04-28
    • 교황 장례식에 복장 위반..트럼프의 '마이웨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프란치스코 교황 장례식에 파란색 정장을 입고 참석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26일(현지시간)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는 약 20만 명이 운집한 가운데 교황의 장례 미사가 거행됐습니다. 이날 장례 미사는 추기경단장인 조반니 바티스타 레 추기경이 주례를 맡고 전 세계에서 모인 추기경과 주교·사제들이 공동 집전했으며 130여 개국 대표단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온라인상에서는 장례 미사에 참석한 트럼프 대통령 모습이 공유되며 '복장 논란'이 일었습니다. 대부분의 참석자들이 검은색 정장에 검은
      2025-04-27
    • '팝아트 거장' 앤디 워홀 작품, 네덜란드서 실수로 폐기
      미국의 팝아트 거장 앤디 워홀(1928∼1987)의 작품이 네덜란드에서 당국자의 실수로 폐기됐습니다. 현지시각 26일 미국 CNN에 따르면 네덜란드 남부 마스호르스트의 지방자치 당국은 보유한 예술품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워홀의 작품이 사라진 사실을 확인해 독립적인 기관에 조사를 의뢰했습니다. 사라진 워홀의 작품은 1980년대 창작된 것으로, 그의 대표적인 팝 아트 스타일로 제작한 베아트릭스 전 네덜란드 여왕의 실크스크린 초상화입니다. 당국은 이 작품이 실수로 '대형 폐기물'과 함께 버려진 것으로 추측하고 있으며, 회수
      2025-04-27
    • 프란치스코 교황 장례 미사 엄수..전세계 애도 속 영면
      프란치스코 교황의 장례 미사가 26일 오전 10시(한국시간 오후 5시)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엄수됐습니다. 미사는 십자가 문양이 새겨진 목관을 성 베드로 성전에서 야외 제단으로 운구하며 시작했습니다. 장례 미사는 레 추기경이 주례하고 전 세계에서 모인 추기경과 주교, 사제들이 공동으로 집전했습니다. 관 속에는 고위 성직자의 책임과 권한을 상징하는 팔리움(양털로 짠 고리 모양의 띠)과 프란치스코 교황의 재위 기간 주조된 동전과 메달, 또 업적을 담은 두루마리 형태의 문서가 철제 원통에 봉인됐습니다. 평소 소박하게 산 프
      2025-04-27
    • 취임 100일 앞둔 트럼프, 지지율 42%..경제·이민 등 전 분야 '부정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100일(4월 29일)을 앞둔 가운데, 미국인 과반이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운영 방식을 부정적으로 평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뉴욕타임스(NYT)와 시에나대학이 현지시각 25일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는 42%, 부정 평가는 54%였습니다. 부정적인 평가는 트럼프 대통령의 강점이었던 경제와 이민 문제를 포함한 전 정책 분야에서 나타났습니다. 경제 정책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가 55%로 긍정적 평가(43%)보다 많았습니다. 트럼
      2025-04-27
    • "벽 아닌 다리 세우라" 교황의 생전 비판, 트럼프 면전서 재인용
      전 세계 가톨릭 신자들이 프란치스코 교황을 떠나보내는 날, 그가 생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민정책을 비판하며 했던 발언이 트럼프 대통령의 면전에서 공개적으로 인용됐습니다. 26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날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장례 미사를 주례한 조반니 바티스타 레 추기경단장은 강론에서 "벽이 아닌 다리를 세우라"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생전 발언을 언급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대선 후보였던 2016년, 그의 주요 공약 중 하나인 '멕시코 국경 장벽 건설'을 프란치스코 교황이 비판하며 했던 발언입니다
      2025-04-26
    • 러, 北 참전 첫 인정하며 "쿠르스크 해방" 발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군에 점령됐던 남서부 접경지 쿠르스크주에 대한 통제권을 완전히 회복했다고 26일(현지시간) 발표했습니다. 러시아는 8개월 만에 쿠르스크를 탈환 과정에서 북한군이 러시아를 도와 싸웠다는 것도 처음으로 공식 확인했습니다. 타스,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날 화상 회의를 통해 발레리 게라시모프 러시아군 총참모장으로부터 쿠르스크 해방 작전이 완료됐다고 보고 받았습니다. 게라시모프 총참모장은 "오늘 쿠르스크주 영토에 마지막으로 남은 (우크라이나군에 점령된) 마을인 고르날이 해방됐다"
      2025-04-26
    • "홍콩 갈 때 주의"..19개비 이상 담배 소지자 '벌금 100만 원'
      홍콩이 내년부터 19개비 이상의 담배를 소지한 채 입국하는 여행객에게 벌금 약 100만 원을 부과할 예정입니다. 26일 중국 계면신문에 따르면 홍콩 정부는 흡연율을 낮추고 공중보건을 강화하기 위한 '2025년 금연법(개정) 조례 초안'을 전날 관보에 게재했습니다. 오는 30일 입법회에 제출해 1차 및 2차 독회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초안에 따르면 내년 1월부터 누구든 19개비 이상 면세 담배를 휴대하고 입국하면 벌금이 2,000홍콩달러(약 37만 원)에서 5,000홍콩달러(약 92만 7,000원)로 상향됩니다. 또 사람들이
      2025-04-26
    • 프란치스코 교황 장례미사 시작
      프란치스코 교황의 장례미사가 현지시간으로 26일 오전 10시(한국시간 오후 5시) 바티칸 성베드로 광장에서 시작됐습니다. 이날 장례미사는 추기경단 단장 조반니 바티스타 레 추기경이 주례하고 전 세계 추기경과 주교, 사제들이 공동 집전합니다. 장례미사는 입당송 "주여, 영원한 안식을 내리소서"로 시작해 기도와 성경 강독이 이어집니다. 이어 성찬 전례와 관에 성수를 뿌리고 분향하는 고별 예식으로 장례미사는 마무리됩니다. 장례미사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등 50개국 정상이 총집결한 가운데 약 25만 명이 운집한 것으로 추산
      2025-04-26
    • 트럼프 "시진핑과 여러차례 대화"..中 "협상도 합의도 없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여러 차례 대화했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과 관련해 중국은 미중 간 협상은 없었다는 입장을 거듭 나타냈습니다. 26일 중국중앙TV(CCTV)에 따르면 중국 주미국 대사관 대변인은 '최근 미국 측은 여러 차례 관세 문제에 대해 중국 측과 합의에 이를 의향이 있다고 밝혔으며, 양측이 대화를 나눴다고 언급했는데, 중국 측 입장은 무엇이냐'는 기자 질문에 "관련 발언은 순전히 대중을 오도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대변인은 "내가 아는 바로는 중미 양측은 관세 문제에 대해 협의하거나 협상하지 않았으며
      2025-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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