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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도 종가음식문화 보존 시급..전승ㆍ계승자 지원
      우수한 전통의 남도 종가음식문화의 명맥을 잇기 위한 체계적인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서울에서 열린 제 8회 전남종가 학술심포지엄에서 김홍렬 청주대 교수는 남도 종가의 음식과 술은 다른 지역과 기록에도 없는 고유한 조리법과 제조법을 간직하고 있지만 제대로 명맥을 이어가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김교수는 종가음식문화 자료를 모으고 전승과 계승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함께 외식산업과 관광상품화 추진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2024-07-05
    • '2024 국제 차&티푸드 박람회' DJ센터서 개막..7일까지
      현대 차 문화와 차 산업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2024 국제차와 티푸드 박람회'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오는 7일까지 나흘 동안 열리는 박람회에서는 중국과 대만, 일본, 스리랑카 등 세계 각국에서 즐겨 마시는 다양한 차와 관련 공예품 등을 만날 수 있습니다. 특히 아시아를 대표하는 명차산업계와 차전문가들이 참가한 가운데, 국립목포대학교 국제차문화학과와 국제차문화과학 대학원이 특별 초청을 받고 참가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2024-07-05
    • 제17회 KBC 건축박람회, 광주 DJ센터서 개막
      변화하는 건축 시장의 모습을 한 눈에 살필 수 있는 광주건축박람회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오늘(4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제17회 KBC 광주건축박람회'에는 백여 곳 브랜드가 참여해 2백여 개 부스에서 설계부터 시공, 인테리어 자재에 이르기까지 건축 전 분야에 걸친 상품을 선보입니다. 일반인들의 관심이 높은 홈리빙과 명품가구박람회도 함께 진행돼 모든 참관객들의 니즈를 고려한 명품 전시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2024-07-04
    • 전라남도 '고흥 재동서원 소장 고문서' 등 유형문화재 지정
      전라남도는 조선시대 무반가문의 고문서인 '고흥 재동서원 소장 고문서'를 포함해 고문서 71점과 전적 2책 등 73점을 유형문화재로 지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재동서원 소장 고문서는 임진왜란을 전후한 시기부터 이어진 무반가의 고문서입니다. 조선시대 관료에게 관직이나 품계를 내릴 때 발급하는 문서(고신告身)가 주를 이룹니다. 고흥 여산송씨의 입향과 정착, 임진왜란기 의병 관련 활동 등을 알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조선시대 수군 훈련 절차를 기록한 병서인 '수조홀기(水操笏記)'와 송나라 충신 악비에 관한 책인 '정충록(
      2024-07-04
    • "세상 바꾸는 시!"..기후 변화에 저항하는 시인의 '낮은 외침'
      ◇ 현실의 문제 다루는 시의성 중요해 "저는 시에서 시의성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현실의 문제를 피해갈 수가 없고 그것도 편안하게만 이야기할 수가 없잖아요. 우리는 예전에 민주화 투쟁을 몰두했지만 지금은 우리의 삶의 모습들이 민주화보다도 더 심각한 문제들이 지금 밀물처럼 밀려오잖아요. 이것이 제가 시를 통해 세상과 독자에게 하고자 하는 말입니다." 최근 6번째 시집 '파씨 있어요?'를 도서출판 시인의일요일에서 출간한 고성만 시인은 "우리 사회의 심각한 변화 물결은 크게 세 가지"라며 "첫째 기후 변화, 둘째 인구 구
      2024-07-04
    • 트립어드바이저 '여행자 선정 최고 호텔'은 어디? 페어몬트 앰버서더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이 여행 플랫폼 트립어드바이저가 주관하는 '2024 트래블러스 초이스 어워드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 호텔'에 선정됐습니다.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 호텔'은 전 세계 호텔 중 투숙객의 실제 후기를 종합해 트립어드바이저의 엄격한 심사 기준을 통과한 상위 1% 호텔에 수여되는 영예입니다. 이 상은 투숙객들의 만족도를 바탕으로 호텔의 전반적인 품질을 인정받은 호텔들에게 주어집니다.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은 이번 수상에 앞서, 세계 최고 권위의 호텔 서비스 평가 기관인 LQA(Luxury Quality Assu
      2024-07-03
    • "와! 여름이다!"..더위 날려줄 해수욕장, 골라서 가볼까?
      해수욕장 시즌이 돌아왔습니다. 유난히 덥고 비도 많이 내린다는 이번 여름. 더위와 비를 피해 해수욕장 곳곳을 마음껏 골라갈 수 있도록, 전남·북 지역에 있는 모든 해수욕장의 운영 기간을 준비했습니다. 가장 빠른 개장일은 오는 5일인데요. 전남에서는 모두 58곳, 전북에선 8곳의 해수욕장이 피서객들을 맞이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습니다. 대부분의 해수욕장은 8월 중순까지 운영될 예정입니다. - 전남, 해수욕장 58곳 개장 예정 전남에서는 모두 12개 시·군, 58곳의 해수욕장이 피서객 맞이에
      2024-07-03
    • "올여름휴가 '촌캉스' 어때?"..매력만점 남도의 시골길로!
      고즈넉하고 평온한 시골 농촌 마을을 찾아가는 휴가를 즐기는 '촌캉스'가 일반인들 사이에서 확산하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을 앞두고 가족과 친구들이 함께 떠나는 휴가 계획을 세우는 사람들에게 남도의 농촌 여행지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낮은 구릉과 산야를 치마폭처럼 펼치고 서남해안 다도해를 끼고 있어 '국내 여행지 톱 3'로 부상하고 있는 광주·전남 지역의 올여름 '2024년 농촌 여름휴가 축제' 인기코스로 선정된 곳을 간추려 소개합니다. ◇ 중년 여성들의 감성 듬뿍 풍기는 시골여행 농촌여행에 관심
      2024-07-03
    • 영광 불갑사·해남 은적사 불상..'보물' 된다
      전라남도 사찰의 불교 유적 2건이 국가문화유산 ‘보물’로 지정 예고됐습니다. 3일 국가유산청은 '영광 불갑사 목조지장보살삼존상·시왕상 일괄 및 복장유물’과 ‘해남 은적사 철조비로자나불좌상’ 등을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영광 불갑사 목조지장보살삼존상·시왕상 일괄 및 복장유물(靈光 佛甲寺 木造地藏菩薩三尊像·十王像 一括 및 腹藏遺物)’은 수조각승 무염(無染)을 포함해 정현(正玄), 해심(海心) 등
      2024-07-03
    • 임경렬 두 번째 시집 '파랑새가 떠나간 서녘' 출간
      2014년 문단에 나온 임경렬 시인이 두 번째 시집 『파랑새가 떠나간 서녘』(문학들刊)을 펴냈습니다. 이번 시집에는 저자의 고향인 전남 나주의 곳곳이 등장하는데, 시를 통해 특별한 장소의 면면을 감상할 수 있어 흥미롭습니다. 특히 영산강을 따라 건립된 누정(樓亭)을 노래한 시들이 눈길을 끕니다. 조선시대에 누정은 은거의 장소이자 강학과 학문연구, 교유의 공간으로 활용되었습니다. 그리고 시대의 고충을 극복하려는 소통의 공간이자 담론의 장이었습니다. 시인은 날로 쇠퇴하고 있는 누정의 흔적을 이렇게 노래합니다. 아름드
      2024-07-03
    •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사무국, 총감독 재공모
      전라남도가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총감독 재공모에 나섭니다.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사무국은 지난 5월 진행된 총감독 공개 모집에 11명이 지원했으나 적임자를 찾지 못해 재공모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총감독 희망자는 오는 15일까지 신청서와 전시계획서등을 우편이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됩니다. 사무국은 서류전형을 실시한 뒤 1차 면접과 최종 면접을 거쳐 8월 중 선발을 마칠 계획입니다. 총감독은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전시와 기획을 총괄하게 됩니다.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내년 9월부터 10월까지 두
      2024-07-03
    • 제15회 광주비엔날레 홍보대사에 NCT 위시 위촉
      광주비엔날레가 제15회 광주비엔날레 홍보대사에 NCT 위시를 위촉했습니다. 지난 2월 데뷔한 아이돌 그룹 NCT 위시는 홍보 영상 촬영 등 광주비엔날레 홍보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입니다. 제15회 광주비엔날레는 오는 9월 7일부터 12월 1일까지 86일 동안 광주비엔날레 전시관과 양림동 일대에서 열립니다.
      2024-07-03
    • "여름밤 수놓을 클래식 궁정음악에 빠져 볼까요?"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18세기 유럽 궁정음악가들의 대표 명곡을 선사하는 여름밤의 음악회가 열립니다. 클래식 연주단체 'K아트'는 오는 4일 저녁 7시 반 광주광역시 북구문화센터에서 '고전의 전환점 Ⅰ-오스트리아의 궁정음악가들'이라는 주제로 공연을 펼칩니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K-아트의 예술감독을 맡고 있는 박승유 양주시립교향악단 지휘자가 지휘를 하며 연주곡에 대한 배경과 의미 등 재미있는 해설을 곁들여 진행됩니다. K아트의 '고전의 전환점' 첫 번째 시리즈인 '오스트리아의 궁정음악가들'에는 따뜻한 음색과 섬세한 테크닉을 겸비
      2024-07-02
    • 수학과 예술 융합한 '매스아트' 공모전.."나도 참가해볼까?"
      국립광주과학관이 오는 23일부터 8월 25일까지 수학과 예술이 융합된 '제6회 매스아트(Math Art) 공모전' 참가 작품을 접수합니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매스아트(Math Art) 공모전은 일반부(대학생 포함)와 학생부(초·중·고)로 나뉘며 수학체험 콘텐츠나 수학을 예술로 표현한 작품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습니다. 제출된 작품은 심사 및 대국민 공개검증을 거쳐 최종 대상 1팀에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과 상금 100만 원이 수여됩니다. 광주광역시교육감상(금상), 국립광주과학관장상(은&mi
      2024-07-02
    • “책벌레라고요?”..앉아서 세상 꿰뚫어 보는 ‘독서왕’ 주부들
      '책벌레'라는 말이 있습니다. 죽기 살기로 독서하고 공부하는 데만 열중하는 사람을 약간의 놀림조로 이르는 말입니다. '간서치'(看書痴)라는 말도 있습니다. '책만 보는 바보'라는 뜻입니다. 두 단어에는 글을 읽어 세상 일을 앉아서도 다 헤아리는 사람이라는 칭찬과 글만 읽어 세상 물정에 어두운 사람이라는 지청구의 의미도 담겨 있습니다. 중국의 시인 두보는 '무릇 남자는 다섯 수레의 책을 읽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여자는? 그리고 다섯 수레는 도대체 어느 정도의 분량일까요? ◇ 평범한 주부 독서모임 '글사랑 독서회'
      2024-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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