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 총파업, 호남·전라선 운행률 62%...이용객 불편
철도노조가 닷새간의 총파업에 돌입했습니다. 14일 철도노조는 오전 9시를 기해 '고속철 통합과 수서행 KTX 운행, 민영화 중단' 등을 요구하며 총파업에 들어갔습니다. 철도노조 호남지방본부도 조합원 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송정역 앞에서 총파업 출정식을 가졌습니다. 총파업은 2019년 11월 이후 4년만으로, 이번 파업은 오는 18일까지 진행됩니다. 이번 파업으로 하루 기준 호남선과 전라선, 경전선의 여객 열차는 정상 운행 대비 62% 수준으로 축소됐습니다. KTX는 78회에서 74회로 평소의 69% 수준으로 줄었고,
2023-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