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휴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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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덥지도 않은데 왜?...습도계 고장 쿨링포그, 장시간 방치
      광주광역시 도심 한복판에서 무더위 때만 가동해야 할 안개형 냉각수 장치(이하 쿨링포그)가 비 오는 날에도 작동했습니다. 장치 내부 습도계에 오류가 난 탓인데, 현장 조치도 늦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12일 광주광역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동구 충장동 금남로 4가역에서 문화전당역 사이 거리에 설치된 쿨링포그가 빗속에서도 멈추지 않고 물안개를 뿜었습니다. 하지만 광주환경공단은 취재 전까지 해당 장치가 빗속에서 가동되고 있다는 사실조차 몰랐습니다. 원인은 장치 내부의 아날로그 방식 습도계 고장이었습
      2025-08-12
    • 새벽 시간 나주 아파트 화재...1명 중상·37명 대피
      새벽 시간 전남 나주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30대 거주자 1명이 화상을 입고, 주민 37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12일 새벽 2시 40분쯤 나주시 삼영동의 한 15층짜리 아파트 3층에서 불이 나 44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3층 세대 안에 있던 30대 남성이 2도 화상의 중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긴급 대피하던 주민 37명 중 6명도 연기를 들이마셨습니다. 또 불이 난 세대 49.7㎡와 가재도구 등이 모두 타 소방서 추산 3,0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캠핑용
      2025-08-12
    • 경찰 태도에 시민들 실망…수해복구 한창에 '놀이판'
      【 앵커멘트 】 수해복구가 한창인 광주 북구에서, 광주 경찰청 소속 총경 A 과장이 주관한 간담회 도중 1시간가량 놀이판이 벌어졌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피해 복구에 매달리고 있는 시민들은 경찰의 태도에 실망스러운 반응을 나타냈습니다. 양휴창 기자입니다. 【 기자 】 극한 호우로 건물 뒤편이 완전히 무너진 광주 신안동의 한 업주 마음은 무겁기만 합니다. 두 차례나 피해를 입은 탓에 비만 오면 불안감이 크다 보니 도움의 손길이 절실합니다. ▶ 인터뷰 : 조규선 / 침수 피해 주민 - "제2차 또 폭우가 와갖고 또 와서
      2025-08-09
    • [단독]수해복구 한창인데...특별재난지역 경찰서에서 놀이판이라니
      【 앵커멘트 】 두 차례 극한 호우로 삶터가 초토화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광주 북구. 지금도 주민들은 진흙 속에서 집과 가게를 다시 일으키느라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수마가 할퀴고 간 지역의 경찰서 안에선 웃음과 박수가 터지는 '놀이판'이 벌어졌습니다. 재난의 무게를 함께하기는커녕, 한가한 여흥에 시간을 쏟는 경찰의 모습에 주민들은 "정말 같은 현실을 살고 있는 게 맞느냐."는 냉소를 보냈습니다. 양휴창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 기자 】 오늘(8일) 오전 10시, 광주 북부경찰서 내에 있는 광주경찰청 소속
      2025-08-08
    • [단독]정신 나간 광주 경찰…재난지역서 근무시간에 웃음 놀이게임
      광주광역시 북구가 두 차례의 극한 호우로 초토화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가운데, 피해 복구가 한창인 시점에 지역 경찰서 안에서 '놀이판'이 벌어져 주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8일 오전 10시, 광주 북부경찰서 내 광주경찰청 소속 광역정보팀 사무실. 업무가 한창이어야 할 시간에 문밖으로는 함성과 웃음소리가 쏟아졌습니다. "파이팅" 구호와 함께 가위바위보 게임이 이어졌고, 분위기는 마치 회식 자리 같았습니다. 이 자리는 광주경찰청 소속 총경 A과장이 주관한 '간담회'였습니다. 그러나 회의 명목뿐, 실제로는 A
      2025-08-08
    • 반복되는 안전사고...공장 지붕서 60대 작업자 추락해 숨져
      전남 영암 대불산단 공장 지붕에서 채광창 교체 작업을 하던 60대가 떨어져 숨졌습니다. 7일 영암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쯤 영암군 삼호읍 대불산단 내 한 선박 부품 생산 공장에서 지붕 채광창을 수리하던 60대 남성 A씨가 15m 높이에서 떨어졌습니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당시 A씨는 안전모를 착용하고 있었지만, 현장에 추락 방지 장치는 없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현장에는 A씨의 동료 작업자 5명이 있었으며, A씨는 작업 부품을 사서 돌아오던 한 동료에 의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
      2025-08-07
    • 저수지서 60대 양발 묶여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
      전남 함평에서 실종신고 된 60대가 양발이 묶여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7일 함평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아침 7시쯤 함평군 해보면 한 저수지에서 60대 남성 A씨가 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당시 A씨는 양발이 묶여 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씨는 전날 밤 11시 반쯤 집에 돌아오지 않아 가족으로부터 실종신고가 된 상태였습니다. A씨는 전날 일을 마친 뒤 자신의 차량을 몰고 저수지로 이동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저수지 인근에 세워진 A씨의 차량을 발견했으며, 차량 안에서는 유서가 확인됐습니
      2025-08-07
    • 신안동 침수 2차 간담회...홍수방어벽 철거·보상확대
      광주 북구 신안동 침수 피해와 관련해 주민들과 북구청이 두 번째 간담회를 열고 현장 조치 상황과 보상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광주 북구청은 오늘(6일) 열린 간담회에서 주민들의 요구인 홍수 방어벽 철거와 악취저감시설 문제, 주택 침수피해 보상 확대 등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북구청은 홍수 방어벽 철거와 악취차단기 문제는 작업을 완료했고, 침수피해 보상은 재난안전관리기금 등을 활용해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25-08-06
    • 7월 광주·전남, 역대 두번째로 더웠다...폭염·폭우 반복
      7월 광주는 폭염과 폭우가 반복되는 극단적인 날씨 속에 평균기온이 27.8℃까지 오르며 역대 두 번째로 더운 달로 기록됐습니다. 5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달 광주·전남의 평균기온은 27.8℃로 1994년(28.0℃)에 이어 관측 이래 두 번째로 높은 기온으로 기록됐습니다. 중순을 제외하고 상순과 하순에 극심한 무더위가 연일 이어졌습니다. 지난달 상순 기준 평균기온은 28.4℃, 하순 기준 평균기온은 28.7℃였습니다. 북태평양고기압이 우리나라를 덮으며 6월 말부터 시작된 이른 더위는 7월 상순까지 지속됐
      2025-08-05
    • 복구도 끝나기 전에 또 침수..."해도 해도 너무해"
      【 앵커멘트 】 광주에 또다시 폭우가 쏟아지면서 보름 전 침수됐던 지역이 이번에도 물에 잠겼습니다. 피해 복구가 끝나기도 전에 반복되는 피해에 시민들의 분노는 커져만 가고 있습니다. 양휴창 기자입니다. 【 기자 】 침수피해 상인들이 내리는 비를 맞으며 자포자기한 듯 길바닥에 앉아 있습니다. 이번 폭우로 침수된 집기류를 꺼내 빗속에서 흙탕물을 씻어내고 있습니다. 가게 내부도 물에 잠겨 엉망입니다. ▶ 싱크 : 침수 피해 상인 - "하나 둘 셋" 한 오피스텔 지하주차장에는 차가 거의 침수될 정도로 역류한 하천물에 잠겼습니다
      2025-08-05
    • 보름 만에 또 침수 '해도해도 너무하네'...커지는 분노
      【 앵커멘트 】 광주에 또다시 폭우가 쏟아지면서 보름 전 침수됐던 지역이 이번에도 물에 잠겼습니다. 피해 복구가 끝나기도 전에 반복되는 피해에 시민들의 분노는 커져만 가고 있습니다. 양휴창 기자입니다. 【 기자 】 침수피해 상인들이 내리는 비를 맞으며 자포자기한 듯 길바닥에 앉아 있습니다. 이번 폭우로 침수된 집기류를 꺼내 빗속에서 흙탕물을 씻어내고 있습니다. 가게 내부도 물에 잠겨 엉망입니다. ▶ 싱크 : 침수 피해 상인 - "하나 둘 셋" 한 오피스텔 지하주차장에는 차가 거의 침수될 정도로 역류한 하천물에 잠겼습니다
      2025-08-04
    • 광주 신안동 또 침수...반복되는 피해 주민 한숨
      【 앵커멘트 】 광주에 어제(3일) 하루 186mm 비가 쏟아지면서 북구 신안동 일대가 또다시 침수됐습니다. 지난 폭우에 이어 또다시 빗물에 잠긴 건데, 주민들은 반복되는 피해에 깊은 한숨만 나옵니다. 양휴창 기자입니다. 【 기자 】 맨홀 뚜껑이 열린 채 물이 역류해 도로 위로 넘쳐흐릅니다. 도로 한가운데에는 차가 침수된 채 덩그러니 남겨져 있습니다. 물이 차오르자 주민들이 직접 나서 배수로에 이물질을 걷어내기도 합니다. ▶ 인터뷰 : 이주원/신안동 - "비가 많이 오면서 (물이) 차다 보니 한 30분 정도 지났나 저
      2025-08-04
    • 담양서 적재물 추락해 차량 전도·충돌...1명 중상
      고속도로를 달리던 트레일러에서 적재물이 떨어져 차량 3대가 부서지고 30대 운전자가 크게 다쳤습니다. 1일 전남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5지구대에 따르면. 전날 저녁 6시 50분쯤 담양군 봉산면 고창담양고속도로 담양JC 인근에서 25t 트레일러에 실려있던 금형틀이 도로 위로 떨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중앙분리대가 부서지며 반대편 차선으로 넘어갔고, 이를 피하려던 2.5t 화물차 한 대가 오른쪽으로 넘어지면서 30대 운전자 A씨가 크게 다쳐 치료받고 있습니다. 뒤따라 오던 승용차 2대도 충돌했으나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경
      2025-08-01
    • 소비쿠폰 업주들 불만 폭주...이의신청하면 재등록?
      【 앵커멘트 】 정부가 소상공인의 매출 회복을 돕겠다며 민생회복 소비쿠폰 제도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용 조건을 충족한 마트가 사용처에서 누락되는 일이 있어 업주들의 민원이 빗발치고 있습니다. 양휴창 기자입니다. 【 기자 】 광주 남구의 한 마트입니다. 계산대 직원이 손님이 가져온 생필품과 음식 등을 박스에 가득 채웁니다. 박스 한 개로 부족하자 다른 박스를 꺼내 또 집어넣습니다. 하지만 민생회복 소비쿠폰으로 결제하려다 안된다고 하자 사려던 물건을 그대로 놔둔 채 나가버립니다. ▶ 인터뷰 : 00마트 업주 -
      2025-07-31
    • [영상]휴일 맞은 30대 해경, 고속도로 차량 화재 조기 진화
      주말을 맞아 본가에 가던 30대 해양경찰관이 차량 화재를 발견하고 조기에 진화해 큰 피해를 막았습니다. 31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6일 정오쯤 전남 무안군 남악분기점 인근 도로를 달리던 트럭에서 불이 났습니다. 당시 차량은 흰 연기를 내뿜고 있었고 60대 운전자 부부가 갑작스러운 화재에 당황해 어찌할 바를 몰라 하고 있었습니다. 마침 현장을 지나던 목포해경 경비구조과 소속 이승규 경장은 즉시 차를 세운 뒤, 자신의 차량에 있던 소화기를 들고 트럭으로 달려갔습니다. 이 경장은 차량용 소화기로 불길을 잡았고, 큰 피해
      2025-07-31
    • [영상]여수 임목 폐기장 불...폐목재 400t 태우고 5시간만 완진
      전남 여수의 임목 폐기장에서 불이 나 폐목재 400t을 태우고 5시간 3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30일 오후 2시 40분쯤 여수시 신월동 한 임목 폐기장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에 의해 5시간 27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이 불로 야적장 1,500㎡ 중 1,100㎡가 그을렸고, 폐목재 400t이 탔습니다. 진화 작업에는 헬기와 굴착기, 소방차 7대 등이 동원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폐목재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7-31
    • 현대삼호 복구 늦어지면...협력업체 '비상'
      【 앵커멘트 】 영암의 HD현대삼호 조선소에서 발생한 화재로 전력 공급에 차질이 생겼습니다. 정상 복구까지 걸리는 시간이 큰 문제인데 복구가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조선소뿐 아니라 협력업체까지 영향을 받게 돼 지역경제 타격도 우려됩니다. 양휴창 기자입니다. 【 기자 】 1만 5천여 명이 일하는 현대삼호 조선소의 변전소에서 불이 나 전력 공급이 끊겨 비상이 걸렸습니다. 화재원인 분석을 위해 소방당국과 국과수, 한국전력은 오늘(30일) 합동감식을 진행할 예정인데 결과는 장담할 수 없습니다. ▶ 싱크 : 영암소방서 관계자 (음성변
      2025-07-30
    • 현대삼호 정상가동 시기 놓고 협력업체까지 '비상'
      【 앵커멘트 】 영암의 HD현대삼호 조선소에서 발생한 화재로 전력 공급에 차질이 생겼습니다. 정상 복구까지 걸리는 시간이 큰 문제인데 복구가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조선소뿐 아니라 협력업체까지 영향을 받게 돼 지역경제 타격도 우려됩니다. 양휴창 기자입니다. 【 기자 】 1만 5천여 명이 일하는 현대삼호 조선소의 변전소에서 불이 나 전력 공급이 끊겨 비상이 걸렸습니다. 화재 원인 분석을 위해 소방당국과 국과수, 한국전력은 내일(30일) 합동감식을 진행할 예정인데 결과는 장담할 수 없습니다. ▶ 싱크 : 영암소방서 관계자 (음성
      2025-07-29
    • 목포 중학교 태권도부 '불법찬조금'..교육당국 특정감사
      【 앵커멘트 】 목포의 한 중학교 태권도부에서 학생이 다쳤는데도 훈련을 강행해 큰 부상을 입은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이번엔 해당 학교 태권도부에서 불법 찬조금을 걷었다는 의혹이 제기돼 교육청이 특정감사에 착수했습니다. 양휴창 기자입니다. 【 기자 】 부상 입은 학생에게 훈련을 강요했던 중학교 태권도부의 단체 대화방입니다. 학생당 훈련비·시합비·대회비는 적게는 5만 원부터 25만 원까지, 32만원의 회비는 매달 19일까지 입금 부탁드린다고 공지합니다. 15명의 학부모로부터 매달 걷는 회비만 480만
      2025-07-27
    • 아파도 "더 뛰어" 십자인대 부상에 강제 탈퇴까지
      【 앵커멘트 】 목포의 한 중학교 태권도부에서 훈련 도중 여학생이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고를 불러온 훈련은 보호자 동의 없이 주말에 진행됐고, 이후에는 절차를 밟지 않고 제명까지 진행해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양휴창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해 7월, 목포의 한 중학교 태권도부에서 훈련을 받던 1학년 A 양. 훈련 도중 무릎에서 '뚝' 소리가 났고 곧바로 통증을 호소했습니다. 하지만 코치는 아랑곳하지 않고 훈련을 계속 지시했고, 결국 다친 무릎이 악화돼 수술을 받았습니다. ▶ 인터뷰 : A 양(음성변조
      2025-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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