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리 기자
    날짜선택
    • 음주 숨기려고 사고 현장 벗어나다 50대 숨진 채 발견
      음주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50대가 저수지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지난 13일 오전 10시 50분쯤 광주시 금곡동의 한 저수지에서 전날 저녁 음주사고를 낸 뒤 사라졌던 58살 이 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음주 상태로 차를 몰다 차량을 농로에 빠뜨린 이 씨가 현장을 벗어나다 물에 빠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19-05-15
    • "5.18 숨진 시민들, 바다에 버렸다"..새 증언 나와
      【 앵커멘트 】 남: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여: kbc 8시 뉴습니다. 최근 5.18 암매장지에 대한 발굴조사가 여러군데에서 진행됐지만 유해발굴에는 번번히 실패했는데요 그런데 희생된 시민들의 시신을 바다에까지 버렸다는 충격적인 주장이 새로 나왔습니다. 당시 광주 505 보안부대 수사관이었던 허장환 씨는 군이 희생자들을 가매장한 뒤 이를 태웠고 나중에는 시신이 워낙 많아 바다에 버렸다고 증언했습니다. 첫 소식, 고우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5.18 당
      2019-05-14
    • "재활용 쓰레기 처리장 안돼"..광주 광산구청장실 점거
      재활용 쓰레기 처리장이 들어서는 걸 반대해 온 광주 광산구 임곡동 주민들이 광산구청장실에서 점거 농성을 벌였습니다. 광주 임곡동 주민 10여명은 어제(13일)부터 30여 시간 동안 김삼호 광산구청장실 앞 복도를 점거하고 재활용 쓰레기 처리장 예정지가 황룡강과 가까워 환경 오염이 우려되고 인근 주민들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며 시설 사용승인을 내줘서는 안된다고 항의했습니다. 광산구는 아직 최종 사용승인이 나온 상황은 아니며 갈등 해결을 위해 주민들과 소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2019-05-14
    • "현금 찾아 승용차 밑에 숨겨 둬"..노인 노린 보이스피싱
      현금을 인출해 주차된 차 밑에 보관하게 한 뒤 이를 훔쳐간 보이스피싱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어제(13일) 낮 12시 40분쯤 광주시 지산동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 세워진 승용차 밑에 79살 이 모 씨가 숨겨둔 현금 천 6백만 원을 훔쳐 달아난 20대 남성의 뒤를 쫓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이 씨는 보이스피싱 단속반이라는 남성으로부터 예금이 범죄에 연루돼 위험하다는 전화를 받고 예금을 모두 인출해 차 밑에 숨겨뒀다고 진술했습니다.
      2019-05-14
    • 만취 상태서 운전하다 사고 낸 운전자들 잇따라 붙잡혀
      만취 상태로 승용차를 몰다 사고를 낸 운전자들이 잇따라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오늘(14일) 새벽 0시 반쯤 광주시 농성동의 한 교차로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206%의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다 지나가던 택시를 들이 받은 혐의로 45살 김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선 어제(13일) 저녁 11시 45분쯤 광주시 쌍촌동의 한 도로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201%의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다 신호 대기 중이던 앞 차를 들이받은 혐의로 26살 전 모 씨도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2019-05-14
    • 공익 판정 받으려 일부러 십자인대 파열한 20대 집행유예
      현역 판정을 받지 않으려 고의로 십자인대를 파열한 육군 훈련병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법 형사3단독은 지난해 4월 현역 판정을 피하기 위해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 생활관 총기 보관함 위에서 뛰어내려 일부러 십자인대를 끊은 혐의로 20대 남성에게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남성은 십자인대를 다치면 공익 판정을 받을 수 있다는 말을 듣고 새벽 시간을 이용해 자해를 시도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19-05-14
    • 시내버스 총파업 앞둔 광주..전남은 협의 진전 있어
      총파업을 가결한 광주와 전남 시내버스 노조가 사측과 합의를 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광주 시내버스 노조는 아직 사측과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며 내일(14일) 오후 2시에 있을 전남지방노동위원회의 마지막 조정 회의에서도 타결을 보지 못한다면 예정대로 오는 15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남의 경우 개별적으로 협상을 이어가고 있으며 영암 시내버스 노조가 사측과 합의를 이루는 등 협의에 진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19-05-13
    • 경찰 도움 받아 자연 찾아 떠난 청둥오리 가족
      청둥오리 가족이 경찰의 도움을 받아 자연으로 떠났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어제(12일) 오전 9시쯤부터 10여시간 동안 광주시 수완동 임방울대로를 통제하고 어미와 새끼 청둥오리 14마리가 스스로 인근 풍영정천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도왔다고 밝혔습니다. 인근 아파트에서 새끼를 부화시킨 청둥오리는 아파트 주민과 동물보호단체, 경찰의 도움으로 성장한 새끼를 풍영정천으로 보낼 수 있었습니다.
      2019-05-13
    • 승용차 밑에 기어 들어가 음주 측정 거부한 40대 붙잡혀
      승용차 밑에 기어 들어가 음주 측정 요구를 거부한 4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어제(12일) 저녁 6시쯤 광주시 치평동의 한 주차장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다 주차되어 있던 승용차 3대를 들이받은 뒤 차량 밑에 들어 가 음주 측정 요구를 거부한 혐의로 44살 김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 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발길질을 하며 세 차례 음주 측정을 모두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19-05-13
    • 달리는 KTX서 30대 여성 추락..승객들 불안·불편
      【 앵커멘트 】 어젯밤, 서울서 목포를 향해 달리던 KTX에서 30대 여성이 창문을 깨고 떨어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사고 수습을 위해 열차 운행이 한 시간 가량 지연되면서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고우리 기잡니다. 【 기자 】 열차 입구 창문이 산산조각 났습니다. 어젯밤(9일) 8시 45분쯤 서울역을 출발해 오송역을 막 지난 목포행 KTX에서 32살 A씨가 뛰어내렸습니다. 여성은 비상 상황을 대비해 객실 창문 옆에 비치돼 있던 망치로 창문을 깨고 뛰어내린 것으로 알려졌
      2019-05-10
    • 어린이가 부르기 쉽게..'임을 위한 행진곡' 편곡
      어린이용 '임을 위한 행진곡'이 나왔습니다. 5.18기념재단은 기존 '임을 위한 행진곡'이 속도가 빠르고 음이 높아 어린이들이 따라 부르기 어려워 속도와 높이를 완화한 어린이용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작해 보급합니다. 어린이용 '임을 위한 행진곡'의 음원과 반주 및 악보는 5.18기념재단 사이트에서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
      2019-05-09
    • 광주ㆍ전남 시내버스 총파업 가결..15일 총파업 돌입
      광주와 전남 시내버스가 오는 15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합니다. 어제(8일)부터 이틀간 이어진 총파업 찬반 투표에서 광주 시내버스 노조는 조합원 1154명이 참여한 가운데 95%의 찬성률을, 전남 시내버스 노조는 조합원 1539명이 참여해 87.3%의 찬성률을 보여 총파업 참여를 가결했습니다. 광주와 전남 27개 시내버스 노조는 오는 14일 있을 지방노동위원회 조정회의에서도 사측과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 15일 새벽 4시 첫 차부터 무기한 파업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2019-05-09
    • 어린이집 배전반에서 불..원생 60여 명 대피 소동
      어린이집에서 불이 나 원생 수십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오늘(9일) 낮 2시쯤 광주시 비아동의 한 어린이집에서 불이 나 수업 중이던 어린이 65명이 대피하고, 출동한 119 대원에 의해 10여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어린이집 배전반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19-05-09
    • 소 먹이 풀사료, 이제는 드론으로 재배
      【 앵커멘트 】 우편물을 배달하는 드론부터 사람이 탑승한 유인 드론까지. 드론의 활용이 다양해지고 있는데요. 풀사료 재배에도 드론이 도입돼 첫 수확이 이뤄졌습니다. 고우리 기잡니다. 【 기자 】 커다란 드론이 초록빛 논 위를 오가며 한우와 젖소가 먹을 풀사료 씨를 뿌립니다. 풀사료의 경우 벼를 베는 트랙터가 논을 오가며 씨를 다져줘야 하기 때문에 벼를 수확하기 직전 씨를 뿌려야 합니다. 하지만 비가 오면 논에 트랙터가 들어갈 수 없어 적절한 때를 놓치기 일쑤였습니다.
      2019-05-08
    • 광주시내버스 노조 파업 찬반투표..9일 아침 결과
      임금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는 광주 시내버스 노조가 오늘(8일)부터 이틀 간 총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합니다. 광주 시내버스 노조는 오늘(8일) 저녁 6시부터 내일(9일) 아침 6시까지 각 회사 차고지에서 총파업 찬반 투표를 실시해 찬성 의견이 많으면 15일부터 파업에 돌입하기로 했습니다. 오늘(8일) 열린 지방노동위원회 특별 조정회의에서 사측과 합의에 이르지 못한 노조는 조정 기간을 연기하지 않고 파업 일정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2019-05-08
    • "불 지르라는 환청 들려"..승용차 불 지른 40대 붙잡혀
      환청을 듣고 차량에 불을 지른 뒤 달아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어제(6일) 아침 7시 20분쯤 광주시 농성동의 한 오피스텔 지하주차장에서 차량에 불을 지르고 옆에 세워져 있던 다른 차량을 훔쳐 달아난 혐의로 42살 김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김 씨는 '차에 불을 지르라'는 환청을 듣고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19-05-07
    • 농민단체 "양파 수확 전 가격 안정 대책 마련해야"
      농민단체가 양파값 폭락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전국농민회총연맹 광주전남연맹은 올해 양파 생산량이 사상 최대에 육박해 양파 가격이 폭락할 것으로 예상되는만큼 본격적으로 양파 수확이 시작되기 전에 양파 가격 안정을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농민회는 정부가 초과 생산된 양파를 시장에서 격리 시키고, 사전 면적 조절 등을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2019-05-07
    • "전대병원, 파견용역 근로자 계약 만료 전에 정규직화하라"
      보건노조가 국립대병원 파견용역직 노동자들의 정규직 전환을 촉구하는 천막 농성을 시작했습니다. 전국보건의료노조 광주전남지부는 오늘(7일) 기자회견을 열고 공공기관 비정규직을 정규직화 하라는 정책이 발표된 지 2년이 다 되어가지만 국립대병원 파견용역직은 정규직으로 전환되지 못했다며 전국에 있는 8개 국립대병원 노조와 동시에 천막 농성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파견용역직 노동자들의 계약이 만료되는 6월 말까지 정규직 전환을 완료한다는 목표로 교육부 앞 파업집회 등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2019-05-07
    • 만취 20대 마주오던 택시 들이받아..6명 사상
      만취한 20대가 몰던 승용차가 택시와 충돌해 3명이 숨지고 3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오늘 새벽 0시 40분쯤 진도군 의신면의 한 도로에서 29살 박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마주오던 택시를 들이받아 택시 운전자 58살 조 모 씨와 승객 2명이 숨지고 박 씨와 또다른 승객 2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은 혈중알코올 농도 0.080%로 운전을 하던 박 씨가 중앙선을 넘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19-05-06
    • 5월 5일 어린이날.."화창한 어린이 세상"
      【 앵커멘트 】 오늘(5일)은 97번째 어린이날입니다. 놀이동산에는 부모 손을 잡고 온 아이들이 즐거운 시간을 가졌고 야회 행사장에도 아이들 웃음소리가 가득했습니다. 고우리 기잡니다. 【 기자 】 연필을 꼭 잡은 고사리 손이 분주합니다. 흰 도화지에 그려진 꼬마 화가들의 미래가 색색의 크레파스 옷을 입으며 선명해집니다. 간호사와 미스코리아, 공룡박사까지 장래의 희망은 화창한 봄날씨 속에 화사하게 피어납니다. ▶ 인터뷰 : 손나경 / 광주 대성초등학교 - "
      2019-05-05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