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공무원노조 "갑질 공무원 징계 너무 가벼워"
광주시가 '갑질'로 징계위원회에 회부된 간부 공무원에게 경징계 처분을 하자 광주 남구청 노조가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전국공무원노조 광주 남구지부는 17일 성명서를 내고 광주시가 최근 성희롱, 성차별, 직장 내 괴롭힘으로 고발된 남구 간부공무원에 대해 정직 1개월 처분을 내렸다며 사안의 중대성에 비해 터무니없이 가벼운 처분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노조는 인사위의 이번 결정이 '갑질'을 해도 큰 처벌을 받지 않는 선례가 됐다며 잘못된 결정을 잡기 위해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20-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