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경섭 기자
    날짜선택
    • '옷걸이에 씹던 껌' 헌금함서 500만 원 턴 50대 구속
      옷걸이에 껌을 붙여 헌금함을 턴 50대가 구속됐습니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10일 절도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구속했습니다. A씨는 지난달 3일 새벽 2시 20분쯤 경기 의정부시의 한 교회 예배당에 침입해 헌금함에서 현금 400만 원을 훔친 혐의를 받습니다. 또, 지난달 8일에도 같은 교회에서 현금 100만 원을 가로챘습니다. 철제 옷걸이를 편 뒤 씹던 껌을 붙여 헌금함에 넣는 수법으로 봉투를 꺼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CCTV를 추적해 의정부시의 한 숙박업소에서 A씨를 붙잡았습니다. 경찰은 생활비 마련을 위해
      2024-03-10
    • '11시간 조사' 노환규 전 의협회장.."전공의 집단사직은 정부 탓"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해 전공의 집단행동을 부추긴 혐의 등으로 고발된 노환규 전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조사를 11시간 넘게 조사받고 귀가했습니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9일 오전 마포구 청사에서 노 전 회장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밤 9시 20분쯤 조사를 마치고 나온 노 전 회장은 "경찰이 제시한 증거는 100% 내가 올린 SNS 글일 뿐 어떤 근거도 없었다"며 "개인적인 사견을 올린 것으로 11시간을 조사한 건 표현의 자유가 있는 대한민국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전공의 사직은 잘못된 의료정
      2024-03-10
    • 아침 영하권 '꽃샘추위'..낮부터 기온 풀려
      일요일인 10일은 전국이 맑고 쌀쌀한 가운데 낮부터는 기온이 크게 오르며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1도, 춘천 영하 4도, 부산 2도 등 영하 6도에서 영상 2도 분포로 평년보다 춥겠습니다. 낮부터는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평년 수준을 회복하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0도, 강릉 12도, 대구 13도 등 8도에서 14도 분포, 일교차가 15도 내외로 벌어지겠습니다. 기상청은 수도권과 충청권, 경상권을 중심으로 대기가 건조한 만큼 야외활동 시 산불과 화재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2024-03-10
    • 지하철 5호선 아차산역서 20대 추락해 숨져
      지하철 대합실 난간에서 20대 남성이 추락해 숨졌습니다. 9일 낮 1시 35분쯤 서울 지하철 5호선 아차산역 지하 2층 대합실에서 20대 남성 A씨가 바닥으로 추락했습니다. 크게 다친 A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A씨는 난간으로 막혀있지 않은 지하 1층에서 지하 2층으로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범죄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지하철 #5호선 #아차산역
      2024-03-10
    • 호남고속도로서 SUV 뒤집히고 불..인명피해 없어
      고속도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SUV 차량에서 불이 났습니다. 오늘(8일) 오전 11시 45분쯤 순천시 서면 호남고속도로 순천2터널 인근에서 20대 남성 A씨가 몰던 SUV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뒤집혀 불이 났습니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사고를 수습하는 과정에서 1시간가량 정체가 빚어져 운전자들의 불편이 이어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졸음운전을 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3-08
    • 3ㆍ1 운동 105주년..대규모 만세운동 재현
      105년 전 광주에서 자주독립을 외쳤던 3월 10일을 맞아 당시를 재현하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광주 3ㆍ1운동 기념사업회는 오늘(8일) 수피아여고 학생과 시민 등 7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극기를 손에 들고 양림오거리까지 행진하는 3ㆍ1 만세운동 105주년 기념 만세운동 재현행사를 열었습니다. 만세 삼창과 함께 시작된 행진은 만세 운동을 모의한 남궁혁 장로 자택과 전교생이 동참했던 옛 숭일학교터를 지나면서 선배 독립운동가들의 애국정신을 기렸습니다.
      2024-03-08
    • 산수유·매화 '활짝'.. 봄 성큼 다가온 남녘
      【 앵커멘트 】 길었던 겨울이 물러난 자리에 봄소식을 알리는 매화와 산수유가 찾아왔습니다. 꽃망울을 활짝 터뜨린 봄꽃처럼 겨우내 웅크렸던 시민들도 기지개를 펴고 즐거운 한 때를 보냈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리산 기슭을 따라 마을에도 계곡에도 노란 꽃봉오리가 흐드러지게 피었습니다. 꽃망울을 터뜨린 산수유는 지리산 풍경과 어우러져 한 폭의 수채화를 연상케 합니다. 겨우내 움츠러들었던 몸과 마음을 깨운 관광객들은 올해 처음 맞는 산수유의 자태를 연신 카메라에 담습니다. ▶ 인터뷰 : 서정인 / 관광객
      2024-03-08
    • 호남고속도로서 SUV 뒤집히고 불..1시간 정체 빚어
      고속도로를 달리던 SUV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전소됐습니다. 8일 오전 11시 45분쯤 전남 순천시 서면 호남고속도로 순천2터널 인근에서 20대 남성 A씨가 몰던 SUV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차량이 뒤집히면서 불이 나 전소됐습니다. 다행히 A씨는 사고 직후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사고를 수습하는 과정에서 2개 차선이 통제돼 1시간가량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졸음 운전을 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교통사고 #경찰 #호남고속도로
      2024-03-08
    • 광주·전남, 지난겨울 역대 최고 기온·강수량
      지난겨울 광주·전남은 역대 가장 따뜻하고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광주기상청은 어제(7일)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2.1도 높은 5.1도를 기록, 역대 가장 따뜻한 겨울을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강수량도 239.5mm를 기록하면서 평년보다 2배 이상 많았고, 강수 일수도 37.7일로 가장 많았습니다.
      2024-03-08
    • "보증금 3억 9천만 원 못 받아..전세사기 대책 마련하라"
      광주 광산구의 한 아파트 입주민들이 전세사기 피해에 대해서 철저한 수사와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입주민 대책위원회와 시민사회단체들은 오늘(7일) 광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세자금 이자를 내주겠다고 속여 계약한 뒤 약속을 지키지 않아 입주민들이 고통을 받고 있다"며 "세대당 보증금 3억 9천만 원가량의 전세사기 피해가 발생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피해자들은 전세사기 피해 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피해를 온전히 감당하고 있다"며 "광주시의 대책 마련과 경찰의 조속한 수사를 촉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2024-03-07
    • 율촌산단 이차전지 공장서 화학물질 유출..700여명 대피
      광양 율촌산업단지에서 화학물질이 유출돼 수백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오늘(6일) 오전 8시 10분쯤 광양시 율촌산단 내 이차전지 소재 생산 공장에서 수산화리튬이 유출되는 사고로 현장 작업자 70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고, 공장 측과 소방당국은 배관이 파손되면서 화학물질이 유출된 것으로 보고 복구를 진행하는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3-06
    • 광양 율촌산단서 화학물질 유출..700여명 대피 소동
      전남 광양의 한 산업단지에서 화학물질이 유출돼 수백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6일 오전 8시 10분쯤 전남 광양시 율촌산단의 한 이차전지 소재 생산 공장에서 화학물질이 유출됐다는 신고가 119상황실에 접수됐습니다. 다행히 현장 작업자 700여 명은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유출된 물질은 수산화리튬으로 인체에 유해한 성분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계 작동을 멈추는 과정에서 배관이 파손돼 소량이 새어나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공장 측과 소방당국은 현장을 통제하고 정확한 유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
      2024-03-06
    • 쓰레기 태우다 주택에 '불'..3천만 원 재산피해
      쓰레기를 태우던 불이 주택으로 옮겨붙어 수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5일 새벽 0시 5분쯤 전남 영광군 법성면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다행히 집에서 잠을 자던 거주자는 연기를 보고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이 불은 건물 99㎡를 모두 태워 소방서 추산 3천500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화재 발생 4시간 40분만에 진화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주택 인근에서 쓰레기를 태우고 남은 불씨가 사일리지 더미와 집으로 옮겨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화재 #소방 #쓰
      2024-03-05
    • 광주·전남, 봄비 내리는 '경칩'..내일까지 최대 20mm
      절기상 경칩인 오늘(5일) 광주·전남은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6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광주와 전남에 5~10mm, 전남 남해안 10~20mm로 예보됐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광주 6도, 목포 7도 등 5~8도 분포, 낮 최고기온은 순천 9도, 구례 10도 등 8~10도 분포로 평년과 비슷하겠습니다. 기상청은 전남 남해안을 중심으로 시속 70k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2024-03-05
    • 축사에서 사다리 작업 중 5m 높이서 추락..60대 숨져
      축사 지붕을 수리하다 사다리에서 추락한 60대가 숨졌습니다. 지난 4일 오전 11시 50분쯤 전남 영암군 서호면의 한 축사에서 60대 남성 A씨가 5m 높이 사다리에서 떨어졌다는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습니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축사 지붕을 수리하던 중 사다리가 중심을 잃고 넘어지면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다른 작업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축사 #추락 #경찰
      2024-03-05
    • 세계 최고병원 17곳 중 수도권 16곳..'병원 쏠림 심각'
      세계 최고 수준의 병원에 이름을 올린 한국 병원 중 1곳을 제외하면 모두 수도권에 위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스위크는 5일 홈페이지에 '2024 세계 최고 병원(World's Best Hospitals 2024)'을 공개했습니다. 한국 병원 17곳이 뉴스위크가 공개한 250위 안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서울아산병원이 22위로 가장 높았고 삼성서울병원(34위), 세브란스(40위), 서울대병원(43위), 분당서울대병원(81위), 강남세브란스병원(94위) 순이었습니다. 하지만 17개 병원 중 16곳이 수도권에 있는 것으로 확인되
      2024-03-05
    • 강남 건물서 성매매하던 현직 경찰..단속에 "딱 걸려"
      현직 경찰관이 성매매를 하다 경찰 단속에 적발됐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서울 강북경찰서 소속 40대 A 경사를 성매매특별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 경사는 지난달 29일 오후 서울 강남의 한 건물에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만난 한 여성과 성매매를 한 혐의를 받습니다. 현장 단속을 나선 경찰은 A 경사를 적발해 임의동행해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강북경찰서는 A 경사를 대기발령 조치하고 징계 수위를 논의하고 있습니다. #성매매 #강남 #경찰 #단속
      2024-03-05
    • 조국, 오늘 이재명 예방..총선연대 논의할까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찾아 취임 인사를 나눕니다. 조 대표는 5일 오전 11시 반쯤 취임 인사를 위해 국회를 찾아 이 대표를 만날 예정입니다. 이번 만남을 계기로 두 대표가 오는 4월 10일 총선에서 선거 연대를 논의할지 관심이 집중됩니다. 조 대표는 민주당과 지역구 후보 경쟁을 피하고 비례대표 후보에 집중하는 등 민주당과의 연대 가능성을 언급해왔습니다. 지난달 29일 원주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범진보 진영 승리를 위해 비례는 조국혁신당을 찍고 지역구는 민주당을 찍어달라"고 말했습니다. 조
      2024-03-05
    • 전국에 경칩 재촉하는 '봄비'..광주·전남, 최대 30mm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절기상 경칩인 5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번 비는 이날 밤에 대부분 그치고 강원 영동과 경북, 부산, 울산, 경남 서부, 제주, 전남 동부에는 6일까지 가끔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6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강원 내륙에 5mm 안팎, 강원동해안과 산지 5~30mm, 경북동해안 10~30mm, 제주 20~60mm 등입니다. 강원산지와 경북북동산지에는 비 대신 눈이 내리겠습니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산지 5~15cm, 경북북동산지 1~5cm, 강원북부동해안 1~3cm 입니다.
      2024-03-05
    • "마약 2kg이 허리에"..캄보디아서 마약 운반 한인 남녀 체포
      캄보디아 공항에서 마약을 가지고 입국하려던 한국인 2명이 현지 당국에 붙잡혔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캄보디아 일간 크메르타임스에 따르면 지난 3일(현지시간) 프놈펜 국제공항 세관국은 한국행 여객기에 탑승하려던 한국인 남성과 여성을 마약 운반 혐의로 붙잡았습니다. 이들은 2kg 상당의 케타민과 필로폰이 든 주머니를 허리에 두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당국은 이들을 상대로 운반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사법처리를 위해 마약국에 이관했습니다. 캄보디아는 마약 범죄자에 대해 사형을 집행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80그램이 넘는 불법
      2024-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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