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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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박 빚 갚으려 오타니 돈 손댔다" 前통역사 시인…오타니 "야구 집중"
      도박 빚을 갚으려고 미국프로야구(MLB)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돈에 손을 댄 혐의로 기소된 전 통역사 미즈하라 잇페이(39)가 재판에서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오타니는 이에 대해 "중요한 종결"이라며 안도감을 표했습니다. 4일(현지시간) AP와 AFP통신 등에 따르면 미즈하라는 이날 캘리포니아주 샌타애나 연방법원에서 열린 형사재판에서 검찰이 기소한 혐의를 모두 시인했습니다. 미즈하라는 법정에서 "나는 피해자 A(오타니)를 위해 일했고, 그의 은행 계좌에 접근할 수 있었으며, 큰 도박 빚에 빠졌다"며 "나
      2024-06-05
    • 전공의 발길 돌리려는 정부 VS "안 돌아가" 강경
      정부가 이탈 전공의들의 사직을 허용하고 행정처분 절차도 중단하면서 전공의들이 얼마나 복귀할지 관심이 쏠립니다. 그동안 현장을 지켜온 전공의들과 형평성 논란을 감수하면서까지 이탈 전공의들에게 '퇴로'를 열어준 셈이지만, 정작 전공의들의 반응은 뜨뜻미지근합니다. 5일 의료계 등에 따르면, 정부는 전공의와 소속 수련병원에 내린 진료유지명령, 업무개시명령, 사직서 수리 금지 명령 등 각종 명령을 철회하고, 면허정지 행정처분 절차를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각 병원장에게는 전공의 개별 의사를 확인해 복귀하도록 상담·설득해 줄
      2024-06-05
    • 女대통령 선출 하루도 안 돼 멕시코 여성시장 피살
      멕시코에서 200년 헌정사 첫 여성 대통령이 선출돼 여성의 정치력이 크게 향상됐다는 평가가 나온 지 하루도 채 안 돼 여성 현직 시장이 피살됐습니다. 4일(현지시간) 엘피난시에로와 레포르마 등 멕시코 현지 일간에 따르면 전날 미초아칸주(州) 코티하에서 욜란다 산체스 피게로아 시장이 괴한의 총격을 받고 숨졌습니다. 피게로아 시장의 경호원 역시 총상을 입고 사망했습니다. 인구 1만 5천 명 안팎(멕시코 통계청 2020년 조사 기준)의 코티하 행정 책임자인 피게로아 시장은 카르텔의 폭력 행위에 강경 대응 기조를 유지하던 인물입니다.
      2024-06-05
    • 伊대법원 "혈액검사 없이 술냄새로 음주운전 판정"
      경찰 보고서, 술 냄새 등 객관적이고 증상적인 요소만으로도 음주운전으로 판정할 수 있다는 이탈리아 대법원 판결이 나왔습니다. 3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현지 일간지 일메사제로에 따르면, 대법원은 한 운전자가 혈액 검사 없이 음주운전 판정은 부당하다며 당국을 상대로 낸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확정했습니다. 대법원은 판결문에서 "객관적이고 증상적인 요소로도 음주운전을 입증하기에 충분하다"며 "따라서 혈액 검사는 필요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술 냄새, 질문에 대답할 수 없는 상태, 운전을 제대로 할 수 없는 상태로
      2024-06-04
    • 전공의 사직서 수리 허용에도 병원들 '신중'…복귀는 미지수
      정부가 4일 전공의와 소속 수련병원에 내렸던 사직서 수리 금지 명령을 철회했으나 일선 병원들은 당장 사직서를 수리하기보다는 상황을 지켜보겠다며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전공의들이 복귀하면 행정처분 절차를 중단하겠다거나 연속 근무 시간을 단축해 주겠다는 등 정부 발표의 방점이 '압박'보다 '회유'에 맞춰져 있는 만큼, 병원들도 내부 방침을 논의하면서 전공의들에 대한 복귀 권유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충북 유일 상급 종합병원인 충북대병원은 사직서를 낸 전공의들에게 실제 사직 의사가 있는지 교수 면담을 통해 확인하고 당분간
      2024-06-04
    • 김정숙 여사, '인도 셀프 초청' 여권 인사들 "고소할 것"
      문재인 전 대통령의 부인인 김정숙 여사가 자신의 인도 타지마할 방문을 '셀프 초청' 등으로 규정한 여권 관계자들을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문재인 정부 국정상황실장을 지낸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4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대통령 배우자의 정상 외교 활동과 관련해 근거 없는 악의적 공세를 하는 관련자들에 대해 김 여사가 정식으로 고소할 예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윤 의원은 "전임 대통령 배우자가 공적 지위를 갖고 있다고 해도 이런 가짜뉴스를 묵과하는 것은 우리 사회와 정치의
      2024-06-04
    • 태국 방콕 호텔서 한국인 남녀 흉기 난동..크게 다쳐
      태국 방콕의 호텔에서 한국인 여성과 남성이 서로에게 흉기를 휘둘러 두 사람 모두 크게 다쳤습니다. 현지시간으로 3일 YTN 보도에 따르면, 이날 저녁 6시쯤 방콕 한인타운에 있는 한 호텔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 호텔에 함께 묵고 있던 한국인 여성과 남성이 다툼을 벌이다 서로에게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모두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30대 여성은 얼굴과 몸 등에, 40대 남성은 양팔 등을 흉기에 다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호텔 관계자에 따르면 사건은 호텔 방 안에서 발생했으며, 현
      2024-06-04
    • "약물로는 부족"..아동 성범죄자에 '물리적 거세'한다
      13살 미만 아동을 대상으로 성범죄를 저지른 범죄자에게 물리적 거세를 명령할 수 있는 법안이 미국 루이지애나주의회에서 통과됐습니다. 현지시간으로 3일 AP통신에 따르면 루이지애나주의회는 이 같은 내용의 법안을 가결했습니다. 캘리포니아와 플로리다, 텍사스 등 미국의 일부 주에서는 성범죄자를 대상으로 성욕 감퇴 약물을 주입하는 화학적 거세 제도를 이미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루이지애나 사례처럼 물리적인 거세를 허용하는 법안이 통과된 건 미국에서 첫 사례라고 AP통신은 보도했습니다. 해당 법안에 랜드리 주지사가 서명하면 이 법은
      2024-06-04
    • 20대 청년, 서울 아파트 사려면?.."86년 4개월 저축하세요"
      20대 청년이 서울 아파트를 구입하려면 86년 4개월이 걸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민주노총 부설 민주노동연구원이 공개한 '부동산 폭등기(2014~2023) 청년가구 재정변화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기준 20대 가구의 소득은 연평균 4,123만 원이며 이 중 저축가능금액은 1,389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서울 아파트 연평균 매매가격은 2014년 4억 8,720만 원에서 2022년 12억 7,380만 원으로 2.6배 뛰었는데, 이를 기반으로 20대 가구가 저축으로 서울 아파트를 사는데 걸리는 시간은 8
      2024-06-04
    • 최재영 목사, 김건희 여사에 청탁 후 "'서초동' 연락받았다"
      최재영 목사가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백을 건넨 이후, 대통령실 관계자로부터 '서초동'을 언급하는 연락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 목사는 지난달 31일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 소환조사를 받으면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대통령실 조 모 과장과의 통화 녹취를 제출했습니다. 해당 녹취에서 조 과장은 지난 2022년 10월 17일 최 목사에게 전화해 "김창준 의원님 건으로 '서초동'으로부터 연락을 받았다"면서 청탁 내용에 대해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최 목사는 지난 2022년 9월 김
      2024-06-04
    • 올해 첫 수능 모의평가..응시자 역대 최고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대비한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 올해 첫 모의평가가 4일 치러집니다. 의과대학 정원 증원 등의 이슈로 졸업생과 검정고시생을 합한 응시자 수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가운데 '킬러문항'을 제외한 출제 기조는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이날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2천114개 고등학교(교육청 포함)와 502개 지정학원에서 2025학년도 수능 6월 모의평가를 동시에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모의평가 지원자는 47만 4천133명으로, 작년 6월 모의평가보다 1만 458
      2024-06-04
    • "6월 초인데 43도" 미국 폭염 경보 발령
      텍사스 등 미국 남부와 멕시코를 덮친 열돔(Heat Dome)이 북상해 미국 애리조나주와 캘리포니아주 등 서부까지 폭염 영향권에 들게 됐습니다. 미 기상청(NWS)은 3일(현지시간) 이번 주 애리조나주와 네바다주, 캘리포니아주 일부 지역에 폭염 경보를 발령한다고 밝혔습니다. NWS는 미 서부의 여러 지역에서 6월 초 기온이 평년보다 10도 이상 높게 오를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특히 캘리포니아 중남부 내륙부터 뜨겁게 달아오를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광활한 농장 지대가 있는 캘리포니아 센트럴 밸리에서 샌프란시스코 베이 북부의
      2024-06-04
    • 머스크 엑스 "합의된 성인 콘텐츠 허용..합법적 예술"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소셜미디어(SNS) 엑스(X·옛 트위터)가 성인 콘텐츠의 게시를 공식적으로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3일(현지시간) AP 통신 등에 따르면 엑스는 최근 자사 웹사이트에 업데이트한 콘텐츠 관련 규정에서 "이용자들이 합의된 성인 콘텐츠를 보여주는 것을 공식적으로 허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엑스는 "합의에 따라 제작 및 배포되는 한 성적인 주제 관련 자료도 제작, 배포, 소비할 수 있어야 한다"며 "시각적이든 글이든 성적인 표현은 합법적 형태의 예술적 표현이 될 수 있다"고 전했습니
      2024-06-04
    • 알리 판매 법랑 그릇에서 기준치 4배 '카드뮴'
      중국 온라인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에서 판매하는 법랑(에나멜) 그릇에서 기준치의 4배가 넘는 카드뮴이 검출됐습니다. 서울시는 이런 내용이 담긴 해외 직구(직접구매) 온라인 플랫폼 제품 안전성 검사 결과를 4일 발표했습니다. 시는 지난 4월부터 시민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해외 직구 상품에 대해 매주 안전성 검사를 하고 결과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어린이용 제품 위주로 검사를 진행해왔으며, 이번엔 인체에 직접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식품 용기, 그릇 등으로 검사 범위를 확대했습니다. 시는 이른바 '알테쉬'(알리익스프레스&mi
      2024-06-04
    • 전라남도 청렴 페스티벌 개최..청렴 확산 안간힘
      전라남도가 청렴 페스티벌을 개최하며 청렴도 향상에 나섰습니다. 도청과 산하기관 관계자 등 천여명은 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청렴 페스티벌을 갖고 "공직자 최고의 가치이자 국민과의 약속인 청렴 문화를 확산시킬 것"을 다짐했습니다. 지난해 전라남도는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종합청렴도 4등급을 받았으며, 이는 지난 2022년에 비해 두 단계나 하락한 성적표였습니다.
      2024-06-03
    • 서울대병원 총파업 가나..교수들, 내일 찬반 투표 예정
      서울대 의과대학과 서울대병원 교수들이 총파업 여부를 본격 논의합니다. 3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는 4일 전체 교수 총회를 열어 응급실·중환자실 등을 제외한 모든 진료를 중단하는 총파업 찬반 투표를 진행합니다. 비대위는 정부가 사직한 전공의들에 대한 면허정지 등 행정처분 실행 가능성이 제기되자,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교수들은 오는 총회에서 총파업 찬반 투표를 비롯해, 실행 시기와 수위 등 구체적인 내용을 확정 지을 예정입니다. 응급실이나 중환자실 등 필수 분야를
      2024-06-03
    • 美 초등학교서 역사 수업 중 유색인종 학생 '모의 노예 경매' 논란
      미국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가 학생들을 상대로 '모의 노예 경매'를 진행하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일 뉴욕타임스(NYT) 보도에 따르면, 매사추세츠주 마가렛초등학교에서 한 역사 교사가 수업 도중 '모의 노예 경매'를 열어 휴직 처리됐습니다. 이 교사는 지난 1월 수업 시간에 남부 식민지 경제에 대해 가르치던 중 교실에 있던 유색인종 학생 2명을 불러 세운 뒤, 이들의 치아와 근력 등을 포함한 신체적 특징에 대해 논의하며 이른바 모의 노예 경매를 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노스버러와 사우스버러 공립학교를
      2024-06-03
    • '부모 부양에 자녀 부양'..1960년대생 3명 중 1명 "고독사 우려"
      1960년대생 3명 중 1명은 고독사를 우려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재단법인 돌봄과미래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8일부터 일주일 동안 1960년대생(만 55~64살) 980명을 대상으로 웹·모바일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3일 밝혔습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29%는 본인이나 배우자의 부모와 함께 살고 있었고, 부모가 있는 경우 44%가 월평균 73만 원의 용돈을 주고 있었습니다. 49%는 부모가 편찮아서 돌봄이 필요하다고 답했고, 이 중 32%는 부모를 직접 돌보고 있
      2024-06-03
    • SK그룹, 회장 이혼 소송 대책 논의 '긴급 회의'..최태원도 참석
      SK그룹이 최태원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 항소심 결과를 두고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습니다. SK그룹은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린사옥에서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주재로 수펙스추구협의회 임시 회의를 열고 향후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자리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도 참석했습니다. 회의에서는 2심 선고 결과에 대한 대법원 상고뿐 아니라 향후 대응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서울고법 가사2부는 최태원 회
      2024-06-03
    • 법원, '세금 산정시', 부동산 임대료에 관리비는 '미포함'
      양도소득세를 산정할 때 기준이 되는 '부동산 임대료'에 관리비는 포함되지 않는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습니다. 3일 서울행정법원 행정4부는 A씨가 용산세무서장을 상대로 제기한 양도소득세 부과처분 취소 소송을 최근 원고 패소로 판결하며 '부동산 임대료' 관리비 내용을 설명했습니다. 법원에 따르면, A씨는 보유하고 있던 서울 서초구의 부동산을 2018년 1월 두 자녀에게 증여했으며, A씨 자녀들은 증여세를 신고하며 임대료 등을 기준으로 평가한 '임대료 환산가액' 62억여 원을 증여재산가액으로 표기했습니다. 상속세 및 증여세법에
      2024-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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