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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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한-아세안 정상회의…캄보디아와 현안 논의도
      말레이시아를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한-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 및 한-캄보디아 정상회담 등 정상외교 일정을 소화합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첫 일정으로 훈 마네트 캄보디아 총리와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 발전을 논의합니다. 특히 최근 캄보디아 납치 및 구금 사태가 주목받는 가운데, 온라인 스캠 범죄 대응 공조 등을 비롯한 현안에 대한 정상 간 협의를 진행할 전망입니다. 이어지는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는 한국과 아세안 간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발
      2025-10-27
    • ‘살빼는 주사’ 오남용 급증…정부, 위고비·마운자로 ‘우려의약품’ 지정 추진
      정부가 '위고비', '마운자로' 등 신종 비만 치료제의 오남용 문제에 칼을 빼 듭니다. 미용 목적으로 무분별하게 처방되는 상황을 막기 위해 이들 약물을 '오남용 우려 의약품'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의약분업 원칙을 위반한 의료기관의 '원내조제' 행위에 대한 단속도 강화합니다. 최근 이들 약물은 본래의 당뇨병 치료나 고도비만 환자 대상이 아닌, 정상 체중인 사람들에게까지 '살 빼는 주사'로 알려지며 미용 목적으로 처방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이런 오남용 실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허가 기준
      2025-10-27
    • 루브르 보석 절도 용의자 2명 체포...보안요원 공모했나
      지난 19일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에 침입해 왕실 보석류를 훔친 용의자 중 2명이 체포됐습니다. 프랑스 일간 르파리지앵에 따르면 수사 당국은 25일(현지시간) 밤 용의자 2명을 조직적 절도 및 범죄조직 결성 혐의로 체포해 구금했습니다. 사건 발생 6일 만입니다. 수사 당국은 용의자 중 한 명이 알제리로 도주하려 한다는 첩보를 입수해 밤 10시경 파리 샤를 드골 공항에서 체포했습니다. 프랑스 수사 당국은 파리 북쪽 외곽 센생드니에서 또 다른 용의자 한 명을 체포했습니다. 두 남성 모두 30대로 센생드니 출신으로 파악됐습니다.
      2025-10-26
    • 李대통령 "타국 땅서 본국 걱정에 '두근두근' 않는 나라 만들 것"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말레이시아를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26일 현지 동포들을 만나 "본국을 걱정하는 누군가가 '한국 사람인가'라고 묻는 걸 들었을 때 가슴이 두근두근하지 않는 나라를 만들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쿠알라룸푸르 시내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간담회에 참석해 "'한국 사람인가'라는 질문의 의미가 다양하다고 한다. 시기에 따라 '부럽고 친하게 지내고 싶다'는 뜻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그 이상한 나라 사람인가'라는 뜻으로 받아들여질 때도 있다고 한다
      2025-10-26
    • 송언석 "야당 주택 염탐, 민주당식 저급한 물타기"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 지도부의 부동산 보유 문제를 거론한 것을 두고 "전형적인 민주당식 저급한 물타기 공작"이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송 원내대표는 16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정부·여당 주요 인사들의 부동산 보유 내역이 알려지면서 궁지에 몰린 민주당이 결국 장동혁 대표와 저의 부동산 보유를 문제 삼고 나섰다"며 이같이 지적했습니다. 그는 "본인들은 누릴 거 다 누리면서 내 집을 갖겠다는 소소한 꿈을 넘볼 수 없는 욕망으로 낙인찍고 '난 되지만 너희는 안 된다'며 주거 사다리를 걷어
      2025-10-26
    • 김건희 특검 검사, 도이치 주가조작 핵심 인물과 술자리...파견 해제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파견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맡아온 한문혁 부장검사가 과거 사건의 핵심 관계자와 술자리를 가진 사실이 드러나 파견이 해제됐습니다. 민중기 특검팀은 26일 언론 공지를 통해 "한 부장검사에 대해 수사를 계속하기 어렵다고 판단된 사실관계가 확인돼 27일 자로 검찰에 복귀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한 부장검사가 과거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의 '컨트롤타워'로 지목된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를 사적으로 만났음에도 이를 특검 측에 알리지 않은 데 따른 조치입니다. 이
      2025-10-26
    • 민주 "임대차 3+3+3법? 검토한 바 없어...당론과 무관"
      더불어민주당이 전세 세입자가 계약갱신청구권을 통해 최장 9년까지 계약을 유지할 수 있게 한 이른바 '3+3+3'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 발의에 대해 "검토한 바 없다"고 밝혔습니다.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26일 기자간담회에서 '3+3+3법'에 대한 당의 입장을 묻는 질문에 "아직 그런 구체적인 정책 제안을 검토한 바 없다"고 답했습니다. 다만 "제도라는 건 항상 현장의 결과를 바탕으로 보완, 발전해 나가는 것"이라며 "(구체적으로) 제안되지 않은 제도라도 당 부동산 TF와 관련 상임위를 통해 충분히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2025-10-26
    • 與 "장동혁 6채 8.5억이 실거래가?...여야 부동산 전수조사하자"
      더불어민주당이 아파트와 주택 등 부동산 자산 6채를 보유한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에 대한 비판을 이어가면서 여야 국회의원의 보유 부동산 전수조사를 제안했습니다. 26일 기자간담회에서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장 대표는 국민의힘에 설치한 부동산 정상화 특위 단장직을 즉시 사퇴하고 '주택 안정화 협력 특위'로 이름을 바꾸든지, 아니면 '주택 싹쓸이 위원장'으로 새로 취임하든지 하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장 대표는 주택 6채가 모두 실거주용이거나 다른 목적이 있다며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까지 끌어들였는데, 그 정도는 물타
      2025-10-26
    • 일본, 곰 습격에 6개월간 172명 사상...마을 피해 급증
      숲에서 서식해야 할 곰이 마을에 나타나 사람을 공격하는 사례가 일본에서 잇따르고 있습니다. 아사히신문은 올해 4월부터 10월 22일까지 곰의 공격으로 죽거나 다친 172명 중 66%인 114명은 산림 권역이 아닌 주민 생활권에서 피해 본 것으로 집계됐다고 26일 보도했습니다. 지난 4∼6월에는 등산이나 산나물 채취 등 숲을 찾았다가 곰의 공격을 받은 사상자가 다수였습니다. 하지만 7월부터는 주민 생활권 사상자가 전체 8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피해가 빈발하고 있는 아키타현의 경우 10월 들어서만 25명이 주민
      2025-10-26
    • 동계 항공 스케줄 확정...하계보다 동남아 노선 37% 증가
      국토교통부는 26일 국내외 항공사들이 신청한 올해 동계 기간 국제·국내 항공편 운항 일정을 확정했습니다. 동계 스케줄은 이날부터 내년 3월 28일까지 적용됩니다. 세계 대부분 국가는 일광절약시간제에 따른 운항 시각 변동과 계절적 수요 대응을 위해 1년에 두 차례(하계·동계) 항공 운항 일정을 조정합니다. 이번 동계 기간 국제선은 248개 노선에서 최대 주 4,973회 운항합니다. 지난해 동계 기간(최대 4,897회)보다 76회 증가한 것입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동계(4,980회
      2025-10-26
    • 北 최선희 외무상, 러시아·벨라루스 방문...김정은-트럼프 만남 무산되나?
      북한 최선희 외무상이 러시아와 벨라루스를 각각 방문합니다. 조선중앙통신은 26일 이들 국가 외무성의 초청으로 방문한다고 보도했으나, 구체적인 방문 기간과 일정, 의제 등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최 외무상의 러시아 방문은 작년 11월 모스크바를 찾아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과 회담하고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을 방한한 이후 1년 만입니다. 이번에 러시아를 찾으면 라브로프 외무장관과 만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러시아 방문 계획을 논의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최 외무상의 이번 순방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si
      2025-10-26
    • 한미정상회담 D-3...李·트럼프 '관세협상' 결단 관심
      3,500억 달러(약 500조 원) 규모의 대미 투자 패키지를 놓고 한국과 미국이 이견을 완전히 해소하지 못한 가운데 사흘 앞으로 다가온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막판 협상 타결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다만, 협상장 밖 분위기는 그리 긍정적이지 않습니다. 약 3개월간 진행한 후속 협의에도 핵심 쟁점 합의에 이르지 못한 만큼 단 사흘 만에 간극을 메우기가 쉽지 않다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하지만, 양측이 이미 서로의 입장을 충분히 확인한 상태여서 정상회담을 계기로 극적 합의가 이뤄질 가능성도 열려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2025-10-26
    •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정부부처 피해 95억 원 이상 추산"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에 따른 피해액이 최소 95억 원으로 추산된다고 조국혁신당 차규근 의원이 26일 밝혔습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인 차 의원이 국회예산정책처에 의뢰해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정부부처 7곳, 시스템 54개에 대한 피해추산액은 총 95억 4,500만 원으로 집계됐다고 말했습니다. 과학기술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우편정보 검색, 우표 포털 등 시스템 34개에서 총 79억 6,600만 원을 신고했으며, 재까지 피해추산액의 84%를 차지했습니다. 소방청은 사상자 관리 시스템인 '119구급 스마트시스템'과 환자
      2025-10-26
    • 李 대통령, 아세안 참석차 말레이로 출국...정상외교 슈퍼위크 돌입
      이재명 대통령이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26일 오전 말레이시아로 출국했습니다. 아세안 정상회의부터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까지 이어지는 이른바 '정상외교 슈퍼위크'의 막이 올랐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날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방문합니다. 지난 6월 캐나다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와 지난달 미국 뉴욕 유엔총회에 이어 취임 후 세 번째로 다자 외교 무대에 참석합니다. 이 대통령은 현지 첫 일정으로 동포들과
      2025-10-26
    • 산림욕 효과는 피톤치드 발생량 많은 6월 오후가 최고
      산림 치유를 위한 산림욕의 가장 효과적인 시기는 6월달 오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강원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6∼8월 강릉시 구정면 솔향수목원의 다섯 지점을 대상으로 피톤치드(phytoncide) 농도를 조사한 결과를 26일 발표했습니다. 이 결과 강릉솔향수목원에서 피톤치드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는 6월로 나타났습니다. 수목 생리가 활성화된 이 시기 피톤치드 농도는 5,314∼8,716 ng/S㎥로 측정됐습니다. 이어 7월과 8월에도 각각 1,280∼2,115 ng/S㎥과 1,761
      2025-10-26
    • 10·15 대책 후 거래 급감·매물 감소...가격 조정 관심
      서울 전역과 경기 12개 지역을 규제지역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은 10·15 부동산 대책 시행 이후 열흘간 해당 지역 부동산 시장이 크게 위축되고 있습니다. 26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10월 16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564건으로 직전 열흘(2천679건) 대비 78.9% 급감했습니다. 규제지역 지정으로 무주택자와 1주택자의 LTV가 70%에서 40%로 축소된 것이 주된 요인입니다. 매물도 현격히 줄었습니다. 부동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물은 16일 7만
      2025-10-26
    • 10월 코스피 거래대금 4년여만 최대…전달보다 44%↑
      최근 코스피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10월 하루 평균 거래대금이 4년여 만에 최대 수준으로 늘어났습니다. 이 가운데 증시 거래대금의 3분의 1이 대형 반도체주로 쏠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24일까지 코스피 일평균 거래대금은 16조 6,530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월별 기준 지난 2021년 6월 일평균 거래대금 16조 9,480억 원 이후 4년 4개월 만에 가장 많습니다. 지난달 11조 5,540억 원 보다 44% 급증한 5조 990억 원입니다. 10월 코스닥 일평
      2025-10-26
    • 금융사고 급증에도 시중은행 성과급 '펑펑'...환수 법제화 되나
      주요 시중은행에서 금융사고가 급증하고 있지만, 임원들의 성과급은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1인당 평균 3억원이 넘은 곳도 등장했습니다. 26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감독원을 통해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민은행 임원 성과급은 모두 142억원으로, 1인당 3억 1,521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국민은행 임원의 성과급이 3억 원을 넘어선 것은 최근 5년 기준으로 처음입니다. 2023년(91억 원, 1인당 2억 2,131만 원)에 비해서도 규모가 크게 늘었습니다. 하나은행의
      2025-10-26
    • 카톡, AI 요약·챗GPT 도입 등 업데이트...'친구탭 복원'은 빠져
      카카오톡 친구탭 업데이트로 이용자 반발을 사고 있는 카카오가 최근 인공지능(AI) 요약과 이모티콘 업데이트를 진행했습니다. 26일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최근 카카오톡 25.9.0 버전 업데이트를 실시했습니다. 이번 업데이트에선 'AI 요약 기능'을 도입했습니다. 카나나(카카오 AI 서비스)가 안읽음 폴더에 쌓인 메시지를 요약해 핵심 내용만 정리해 제공하는 기능입니다. 요약 대상은 안 읽은 메시지가 5개 이상 있고 24시간 이내 수신메시지가 있는 채팅방 1개입니다. 향후 카카오는 이용자의 사용성, 피드
      2025-10-26
    • 신안 태평염전, 이례적 문화유산 취소 신청...'강제노동' 논란 탓
      국가등록문화유산인 국내 최대 염전, '태평염전'이 문화유산 등록 말소를 신청해 심의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전남 신안군 증도에 있는 태평염전은 최근 국가유산청에 태평염전과 석조소금창고 등 두 건의 국가등록문화유산 등록 말소를 신청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강제노동 의혹으로 미국 정부가 지난 4월 태평염전에서 생산한 천일염의 수입을 막은 것이 계기가 됐습니다. 자연재해나 화재 등으로 문화유산이 훼손되지 않았는데도 소유자가 등록 말소를 신청한 것은 이례적입니다. 태평염전의 문화유산 등록 말소 여부는 신안군과 전남도를 거쳐 최종적
      2025-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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