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파면]지지자들 격분.."나라 망했다, 거짓말 말라"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에 지지자들은 믿을 수 없다는 듯 격앙된 반응을 보였습니다. 4일 오전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 모인 지지자 1만 명(경찰 비공식 추산)은 선고 결과를 듣고 "미쳐 돌았구나", "거짓말하지 말라", "이게 나라냐"라고 곳곳에서 외쳤습니다. '탄핵 무효'라 적힌 팻말을 땅에 던지고, "우리 대통령님 어떡해"라며 주저앉고 목 놓아 우는 이들도 보였습니다. 선고가 생중계되는 스크린을 말없이 바라보거나 "이럴 줄 알았다"며 체념한 듯한 지지자도 있었습니다. 일부 지지자가 과격 행위의 조짐을 보이자 사회자는 "흥
2025-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