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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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술에 취해서" 어선 올라타다 바다에 빠진 60대 구조
      전남 신안 한 선착장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어선에 오르다 바다에 빠진 60대 선원이 해경에 구조됐습니다. 24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저녁 6시 반쯤 신안군 지도읍 송도선착장에서 60대 선원 A씨가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선박 충돌파손 방지 장치(방현재)를 붙잡고 버티고 있던 A씨를 발견, 바다로 뛰어들어 신고 접수 7분 만에 A씨를 무사히 구조했습니다. 조사 결과 A씨는 술을 마신 뒤 선착장에 정박된 어선에 올라타는 과정에서 발을 헛디뎌 바다에 빠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목포해경
      2025-04-24
    • '경북 산불' 유발한 피의자 2명 모두 구속영장 기각
      '경북 산불'을 유발한 피의자들에 대한 구속영장이 모두 기각됐습니다. 대구지법 의성지원 공병훈 영장전담판사는 성묘객 50대 A씨와 과수원 임차인 60대 B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공 판사는 "피의자들의 실화를 입증할 주요 증거들이 이미 수집되어 있으며, 실화와 다른 원인이 경합해 수만㏊에 달하는 산림이 소훼되는 결과가 초래되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피의자들의 행위와 인과관계가 있는 피해 범위를 확정하는 부분에 관해 다툼의 여지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제출된
      2025-04-24
    • 딥페이크 음란물 협박 이메일, 광주 이어 전남서도 잇따라
      【 앵커멘트 】 광주의 기초의회 의원들이 자신의 얼굴 사진을 불법 합성한 협박성 전자우편을 받았다는 소식, 지난해 11월에 전해드렸는데요. 광양과 순천 등 전남의 기초의원들도 최근 비슷한 피해를 받은 사실이 드러나면서 딥페이크 범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 8일, 광양시의회 의원들에게 한 통의 이메일이 수신됐습니다. 메일에는 자신들이 의원들의 성 비위 영상을 가지고 있으며, 가상 화폐로 약 1억 5천만 원을 보내지 않으면 유출하겠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첨부된 음란 영상
      2025-04-24
    • 설악산서 여성 살해 뒤 자수한 50대 긴급체포.."사업적 관계"
      설악산에서 여성을 살해한 뒤 자수한 50대가 경찰에 긴급 체포됐습니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자정쯤 50대 A씨가 "열흘 전 속초시 설악산국립공원 둘레길 인근에서 60대 B씨를 살해했다"며 강릉경찰서에 자수했습니다. 자수 당시 A씨는 술에 약간 취한 상태였습니다. A씨를 살인 혐의로 긴급체포한 경찰은 이날 오전 6시 58분쯤 설악산 둘레길 인근에서 B씨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시신이 발견된 곳은 등산로나 도로와 멀어 인적이 드문 곳이며, 두 사람은 사업적으로 관계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경찰에 "B씨와 하
      2025-04-24
    • [영상] 초교 앞 차량 돌진 "최소 10명 숨져"..中서 또 '묻지마 범죄'
      중국의 한 초등학교 앞으로 차량이 돌진해 최소 10명이 숨졌습니다. 24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 대만 중앙통신사(CNA) 등에 따르면 지난 22일(현지 시각) 오후 5시 45분쯤 중국 저장성 진화시 쑤멍초등학교 앞에서 은색 차량이 갑자기 돌진했습니다. 해당 차량은 현장에 있던 사람들과 시설물을 잇따라 들이받은 뒤 학교 정문 앞에서 멈춰섰습니다. SNS 등에 올라온 영상을 보면 계속해서 비명이 들리고 도로 곳곳에 사람들이 쓰러져 있습니다. 화분들이 넘어져 있는 모습이 곳곳 목격됩니다. 차량 밑에 깔린 사람들
      2025-04-24
    • 국민의힘 "文-민주당, 경거망동 멈추고 법의 심판 받아야"
      검찰이 문재인 전 대통령을 뇌물 혐의로 기소한 데 대해 국민의힘이 "경거망동을 멈추고 다가올 법의 심판을 겸허히 받아들여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박민영 대변인은 24일 논평에서 "문 전 대통령이 청와대를 사조직처럼 부리며 이상직 전 의원과 공모해 전 사위에게 불법적인 특혜를 제공하게 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문 전 대통령과 민주당은 국민의 눈과 귀를 가리는 정치적 수사를 멈춰야 한다"고도 했습니다. 박 대변인은 "부동산 정책 실패로 청년들을 길거리에 내몰고 선심성 고용 정책으로 저질의 단기 일자리만 전전하게 만들었던 문
      2025-04-24
    • 문재인, 검찰 기소에 "터무니없고 황당..보복 기소"
      문재인 전 대통령이 전 사위 서 모 씨의 항공사 특혜채용 의혹과 관련해 전주지검이 자신을 기소한 것에 대해 "터무니없고 황당한 기소"라고 말했습니다. 24일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은 문 전 대통령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에 대한 보복성 기소"라는 취지로 언급했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전정권탄압대책위원회 소속인 윤 의원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이 같은 내용의 문 전 대통령 발언을 소개했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또 "법정에서 진실을 밝히는 것을 넘어, 검찰권이 얼마나 어처구니없이 행사되고 남용되고 있는지 밝히는 계기로
      2025-04-24
    • "스트레스 풀려고.." 고양이 20여 마리, 잔인하게 죽인 20대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무료 분양받은 고양이 20여 마리를 잔인하게 죽인 20대에게 징역 1년 6개월이 선고됐습니다. 울산지법 형사5단독은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20대 A씨에 대해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023년 6월 경남 양산에서 무료로 분양받은 새끼 고양이를 자신의 차량에 태워 울산으로 오던 중 고속도로 갓길에 정차해 주먹으로 때려죽였습니다. 사체는 차 밖으로 던져 유기했습니다. A씨는 이 밖에도 유기묘 관련 인터넷 카페에서 활동하면서 두 달 동안 어린 고양이 21마리를 무
      2025-04-24
    • 아내 둔기로 살해 미국 변호사 '징역 25년' 확정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대형 로펌 출신의 한국인 미국 변호사에게 징역 25년이 확정됐습니다. 24일 대법원 1부(주심 서경환 대법관)는 50대 남성 현 모 씨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습니다. 재판부는 "원심 판단에 논리와 경험의 법칙을 위반해 자유심증주의의 한계를 벗어나거나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현 씨는 지난 2023년 12월 서울 종로구 사직동 자택에서 이혼 소송을 제기한 뒤 별거 중이던 아내가 주거지를 방문하자, 머리 등을 여러 차례 둔기로 내려친 뒤 목을 졸라 살해한
      2025-04-24
    • 산후조리원서 장애 아기 살해한 친모..징역 4년
      장애를 갖고 태어난 아기를 산후조리원에서 살해한 30대 친모가 징역 4년을 선고받았습니다. 24일 청주지법 형사22부(한상원 부장판사)는 살인 혐의로 구속기소 된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습니다.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남편 30대 B씨에게는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습니다. 한 부장판사는 "자식은 부모와 독립된 인격체로서 부모의 소유물이나 처분 대상이 아니다"며 "피고인들은 자신들의 책임을 망각하고 피해 아동이 장애가 있다는 이유만으로 반인륜적 범죄를 저질렀다"고 판시했습니다. 그러면서도 "피고인들은 피해
      2025-04-24
    • 검찰, 文 전 대통령 '뇌물 혐의' 기소
      검찰이 문재인 전 대통령을 뇌물 수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24일 전주지검 형사3부(배상윤 부장검사)는 '문 전 대통령 자녀 가족 태국 이주 부당 지원 뇌물수수 등 사건' 처분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검찰은 문 전 대통령을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아울러 이스타항공 창업주인 이상직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뇌물공여 및 업무상 배임 혐의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다만 문 전 대통령의 딸인 문다혜 씨와 2021년 이혼한 전 사위 서 모 씨에 대해서는 기소유예 처분했습니다.
      2025-04-24
    • 초등생 제자들에 수년간 '몹쓸 짓' 한 방과후 강사
      초등학생 제자들을 장기간 성추행한 방과 후 강사가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고법 전주재판부 제1형사부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13세 미만 미성년자 위계 등 추행) 혐의 등으로 기소된 30대 A씨의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검사와 피고인의 항소를 기각하고 징역 6년의 원심을 유지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021년 3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전북의 한 초등학교에서 방과 후 강사로 일하며 여학생 8명의 신체 일부를 만지는 등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법정에 선 A씨는 형사 공탁을
      2025-04-24
    • '부산 돌려차기' 사건 피해자, 2차 가해자로부터 고소당해
      '부산 돌려차기' 사건 피해자가 2차 가해자로부터 협박 혐의로 고소당했습니다. 피해자 등에 따르면 서울 은평경찰서는 최근 28살 오 모 씨가 협박 등 혐의로 피해자 김진주(필명) 씨를 고소한 사건을 김 씨 주거지 관한 경찰서로 이송했습니다. 오 씨는 김 씨가 지난해 5월 SNS에 본인 아이디를 언급하며 '본명 까기 전에 너 인생을 좀 살아', '본명이랑 얼굴 까버리기 전에 PC방에서 그만 일하고 진짜 일을 하렴' 등의 글을 쓴 것이 협박이라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피해자 김 씨는 "비방을 참던 제가 유일하게 고소
      2025-04-24
    • 술 마신 뒤 낚시터 지인 찾은 60대, 물에 빠져 숨져
      60대 남성이 하천에 빠져 숨졌습니다. 23일 저녁 8시 40분쯤 전남 담양군 수북리 영산강 인근에서 60대 A씨가 하천에 빠졌다는 신고가 119상황실에 접수됐습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A씨는 영산강에서 낚시를 하던 지인을 찾아왔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술을 마신 상태로 이동하다 미끄러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4-24
    • '대공 용의점 없다' 미군기지 찍다 풀려난 중국인들, 이틀 뒤 또 촬영
      군부대를 촬영하다가 적발됐지만 대공 용의점이 없다며 풀려난 중국인들이 이틀 뒤 또다시 군부대를 촬영하다가 적발됐습니다. 그런데도 경찰은 이번엔 현행법 위반 사항이 없다며 이들을 또다시 석방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24일 경기남부경찰청 안보수사과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쯤 미군 군사시설인 평택시 오산 공군기지(K-55) 부근에서 중국인 A씨 등 2명이 전투기 등을 촬영 중이라는 미군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출동한 경찰은 이들을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 위반 혐의로 검거했습니다. 그런데 A씨 등은 불과 이틀 전인 지난 2
      2025-04-24
    • '마약투약 혐의' 이철규 아들 구속.."도망 염려"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 아들이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이정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3일 마약류관리법상 대마 혐의로 이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한 뒤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이 부장판사는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구속 사유를 설명했습니다. 법원은 이 씨에게 마약을 판매한 혐의로 정 모 씨에 대해서도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해 10월 아내 등 2명과 서울특별시 서초구의 주택가 화단에 '던지기 수법'으로 묻힌 액상 대마를 찾으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국립과
      2025-04-23
    • 광주 저수지서 50대 추정 여성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
      광주의 한 저수지에서 50대로 추정되는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23일 오후 4시 50분쯤 광주광역시 광산구 용곡동 한 저수지에서 한 여성이 숨진 채 떠 있다는 신고가 119상황실에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는 50대로 추정되는 여성을 구조했지만 이미 숨진 상태였습니다.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4-23
    • '음주운전·불법 숙박업' 문다혜 1심 벌금..검찰 항소
      음주운전과 불법 숙박업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벌금형을 받은 문다혜 씨에 대한 1심 판결에 검찰이 항소했습니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은 이날 "범행 경위나 범행 기간, 죄질 등을 감안할 때 양형이 부당하다"는 취지로 법원에 항소장을 냈습니다. 앞서 서울서부지법은 지난 17일 1심에서 다혜 씨에게 벌금 1,5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다혜 씨는 지난해 10월 5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해밀톤호텔 앞에서 만취 상태로 차를 몰며 차선을 바꾸다 뒤따라오던 택시와 부딪힌 혐의(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를 받습니다. 또, 서울
      2025-04-23
    • 광주 조선대 MT 신입생 '성추행 논란'..경찰 내사
      광주 조선대학교 신입생 MT에서 성범죄 논란이 불거진 데 대해 경찰이 사실관계 확인에 나섰습니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최근 조선대 무역학과 신입생 MT에서 벌어진 학생 간 성희롱·성추행 의혹에 대한 내사에 착수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지난달 31일부터 사흘 일간 전남 나주의 한 리조트에서 진행된 MT에서 성적 불쾌감을 주는 술 게임이 진행됐다는 내용의 글이 국민신문고에 게시됐습니다. MT에 참석했다는 한 학생은 입에서 입으로 술을 넘기는 러브샷을 신입생이 강요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고학년 학생이 신
      2025-04-23
    • '2명 사상' 마트 흉기 난동 30대, 범행 뒤 담배 피우며 자진신고
      한 마트에서 흉기 난동으로 2명의 사상자를 낸 30대 남성 A씨가 범행 후 담배를 피우며 자진 신고를 하는 기행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3일 서울 강북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저녁 6시 20분쯤 서울 미아역 인근 한 마트에서 흉기로 60대 여성을 숨지게 하고 40대 여성을 다치게 했습니다. 범행 이후엔 옆 골목에서 태연히 담배를 피우며 스스로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범행 직전 마트에 진열된 소주를 꺼내 마신 A씨는 진열대에 있던 흉기의 포장지를 뜯어 피해자들을 공격했습니다. 난동 이후엔 사용한 흉기를
      2025-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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