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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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검, 서희건설 회장 사위·'바쉐론' 구입 사업가 압수수색..김건희 29일 기소
      김건희 여사에 대한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28일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의 사위와 '바쉐론 콘스탄틴' 사업가에 대한 강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박성근 전 국무총리 비서실장(이 회장의 사위)의 주거지와 서성빈 드론돔 대표의 자택 및 회사 등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수사는 김 여사가 고가의 목걸이와 시계를 받은 정황과 관련해 대가성 여부를 집중적으로 들여다보는 차원에서 실시됐습니다. 특검은 지난 2022년 3월, 서희건설 측이 고가의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를 구매해 김 여사에게 전
      2025-08-28
    • 알프스 마터호른서 하산하던 50대 한국인 추락사
      알프스산맥 봉우리인 마터호른을 등반한 뒤 하산하던 한국인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27일(현지시각) 스위스 발리스 칸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4시쯤 마터호른 동북쪽 회른리그라트 루트를 통해 정상에서 내려오던 등반가 A씨가 해발고도 4천m 지점에서 원인 불명의 이유로 추락했습니다. 함께 등반하던 동료가 구조대에 신고해 헬기가 투입됐지만, A씨는 이미 사망한 상태였습니다. A씨는 58세 한국 국적자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검찰은 해당 사망 사고에 대한 수사에 나섰습니다. 스위스와 이탈리아 사이에 걸쳐 있는 마터호른은
      2025-08-28
    • 지하철 승객 보조배터리에서 연기...100여 명 대피
      지하철 승객의 보조배터리에서 연기가 나 10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27일 밤 10시 23분쯤 서울 지하철 4호선 이촌역으로 진입하던 열차 안에서 연기가 발생해 승객 10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연기는 외국인 승객이 가지고 있던 보조배터리에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곧바로 다른 승객들이 객실 내 소화기 등을 이용해 진화에 나서면서 화재로 번지지는 않았습니다. 인명피해와 시설물 피해도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서울교통공사는 승객 100여 명을 하차시켜 다음 열차로 갈아타도록 조치했습니다.
      2025-08-28
    • 美학교서 미사 중 어린이들에 총기 난사...2명 사망·10여 명 부상
      27일(현지시각)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한 학교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어린이 2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다쳤습니다. AP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0분쯤 미니애폴리스의 한 가톨릭 학교에서 소총 등으로 무장한 범인이 무차별적으로 총을 난사했습니다. 당시 학교에서는 미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신도석에 앉아 있던 8살과 10살 어린이는 총격을 받고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인근 주민 빌 비네만은 "약 4분 동안 50발에 가까운 총성이 들렸다"며 "처음엔 총성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너무 많고 불규칙적이었
      2025-08-28
    • 유명 가수, 향정신성의약품 대리처방 혐의로 경찰 수사
      경찰이 향정신성의약품 대리처방 혐의를 받는 유명 연예인에 대해 수사에 나섰습니다. 27일 서울 서대문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최근 의료법 위반 혐의 등으로 가수 A씨를 처벌해달라는 고발장을 접수하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고발장에는 A씨가 2022년부터 최근까지 다른 사람 명의로 향정신성의약품 '자낙스'와 '스틸녹스'를 처방받고, 이를 매니저가 대리 수령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자낙스'는 불안장애 치료와 불안 증상의 단기 완화 등의 효능을 지녔고, '스틸녹스'는 성인 불면증 치료를 위해 사용됩니다. A씨
      2025-08-27
    • 화재 4건 중 1건 '전기적 요인'...소방당국 '방문 점검'
      【 앵커멘트 】 최근 두 자매의 목숨을 앗아간 부산 아파트 화재는 멀티탭 과부하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는데요. 올해 발생한 화재 4건 중 1건은 이런 전기적 요인일 정도로 잦은 만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검게 그을린 지붕 아래로 기둥만이 간신히 버티고 서 있습니다. 까맣게 탄 각종 집기들은 바닥에 흩어져 있습니다. 지난 2월 14일 새벽 1시쯤 광주 송정5일장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소방서 추산 4억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올 7월까지 광주·전남에서
      2025-08-27
    • "감히 귀한 내 아들을 건드려?" 직장 동료 스토킹한 아들 거든 모친
      직장 동료를 스토킹한 남성과 피해자에게 욕설 문자를 보낸 남성의 모친이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지난 25일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A씨와 A씨의 어머니를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피해자의 직장 후배였던 A씨는 업무상 지적을 받자 2주간 지속적으로 욕설이 섞인 문자를 보내거나 전화를 거는 등 스토킹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에 피해자가 경찰에 신고하자, 이 사실을 안 A씨의 모친은 피해자에게 "감히 귀한 내 아들을 건드려?", "아주 박살을 내주겠다"는 등의 욕설 섞인 문자를 지속적으로 보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25-08-27
    • 이주노동자 벽돌로 묶고 들어 올린 지게차 기사 송치
      벽돌공장에서 이주 노동자를 지게차에 묶어 들어 올린 지게차 기사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전남경찰청 형사기동대는 특수감금·특수폭행 혐의로 지게차 기사인 5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한 뒤 송치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월 26일 전남 나주 벽돌 제조공장에서 31살 스리랑카 이주노동자 B씨를 벽돌 더미와 비닐로 결박해 지게차로 들어 올려 가혹 행위를 한 혐의입니다. 외국인 노동자 C·D씨도 당시 A씨의 가혹 행위를 방조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2025-08-27
    • 범죄도시 실사판? 고수익 일자리 찾아 캄보디아 갔다 봉변
      고수익 일자리가 있다는 말을 믿고 해외로 나갔다 감금·폭행을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제주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월 제주에 사는 20대 청년 A씨가 돈을 벌러 캄보디아에 갔다 감금 및 협박을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A씨는 캄보디아로 떠나기 한 달여 전,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된 B씨에게서 '단기 고수익 일자리가 있다'는 말을 듣고 캄보디아로 출국했습니다. A씨는 캄보디아에 도착한 뒤 휴대전화와 짐을 빼앗겼고, 금융계좌 정보를 요구당했습니다. 한 달여 동안 감금돼 협박, 폭행을
      2025-08-27
    • 보좌관 명의로 주식했나...경찰, 이춘석 관련 국회 압수수색
      이춘석 의원의 주식 차명거래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국회사무처를 대상으로 강제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27일 국회사무처를 압수수색해 내부 자료를 확보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앞서 이 의원의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과 자택 등을 압수수색해 PC 등 관련 자료를 확보한 바 있습니다. 이 의원은 국회 본회의장에서 휴대전화로 보좌관 차 모 씨 명의 계좌를 이용해 네이버와 LG CNS 등 인공지능(AI) 관련 주식을 거래한 혐의(금융실명법 위반)를 받습니다. 이 의원은 지난해 재산 공개에서 보유한 주식이
      2025-08-27
    • 등록금 분실한 스리랑카 유학생, 시민 선행에 웃음 되찾아
      부산에서 스리랑카 유학생이 잃어버린 등록금 봉투를 한 시민이 찾아 돌려줬습니다. 27일 부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30분쯤 스리랑카 출신 유학생 A씨가 "부산 남구 대연동 한 대학교 앞 횡단보도에서 등록금이 든 봉투를 잃어버렸다"고 신고했습니다. A씨는 어렵게 마련한 등록금을 잃어버리자 망연자실한 상태에서 경찰을 찾아왔습니다. 봉투 안에는 현금이 100여만 원 정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고받은 경찰은 주변을 수색하고 인근 폐쇄회로(CC)TV를 확인하다가 돈 봉투가 습득물로 경찰에 접수된 것을 확인했습니
      2025-08-27
    • "낙뢰 맞은듯"...비닐하우스 화재로 5천만 원 재산피해
      전남 영광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낙뢰로 추정되는 불이 나 5천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27일 영광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35분쯤 영광군 염산면 옥실리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나 40여 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이 불로 묘목을 재배하는 비닐하우스 1,700㎡ 중 1,040㎡가 그을음 피해를 입었고, 농기계가 있던 부속동 96㎡가 모두 타는 등 소방서 추산 5,345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화재 당시 낙뢰가 많이 쳤던 점을 고려해 낙뢰로 인해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2025-08-27
    • 경적 울렸다고...택시 기사 폭행·차량 부순 40대
      뒤에서 경적을 울렸다는 이유로 택시 기사를 폭행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대구 강북경찰서는 26일 오후 3시쯤 대구시 북구 학정동의 한 도로를 달리다 택시가 뒤에서 경적을 울리자 차에서 내려 택시 기사를 수차례 폭행한 혐의로 4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자신의 차량에서 둔기를 꺼내 택시 기사를 위협하며 택시 앞 유리를 내리치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는 범행 직후 현장을 벗어났으며 경찰은 추적 3시간여 만에 A씨를 충북 지역에서 긴급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
      2025-08-27
    • 경찰·노동당국, '노동자 3명 사망' 순천 레미콘공장 압수수색
      노동자 3명 사망 사고가 난 전남 순천 레미콘 공장에 대해 경찰과 노동당국이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전남경찰청과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은 27일 오전부터 순천 일반산업단지에 있는 레미콘 제조업체를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유해 물질 취급관리, 보관 관련 자료와 관계자들의 휴대전화 등을 증거물로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발생 원인과 함께 사측이 밀폐 공간 작업 시 보건 수칙을 준수했는지 여부 등을 살펴본다는 계획입니다. 앞서 지난 21일 이 업체 혼화제 저장탱크 안에서 청소를 하던 노동자 1명이 의식을 잃고 쓰러
      2025-08-27
    • 서울 강서구 오피스텔 옥상서 모녀 3명 추락…모두 숨져
      서울 강서구 염창동 12층 오피스텔 건물 옥상에서 모녀지간인 여성 3명이 추락해 사망했습니다. 26일 오후 9시 30분께 등촌역 인근에서 “여자 세 명이 누워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소방 당국이 출동했지만, 40대 여성 1명과 20대 여성 1명은 현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또 다른 20대 여성 1명은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세 사람은 모녀 사이로 확인됐습니다. 현재까지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타살 혐의점도 없는 것
      2025-08-27
    • 삼척 산불, 30시간 만에 진화…2명 경상·산림 33㏊ 불타
      강원 삼척시 가곡면 오목리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30시간여 만에 완전히 진화됐습니다. 산림과 소방 당국은 헬기 16대와 인력 255명, 장비 72대를 투입해 26일 오후 9시 30분쯤 남은 불씨까지 정리했습니다. 화재로 면사무소 직원 1명과 소방관 1명이 열상과 탈진 등 가벼운 부상을 입었고, 주민 4가구 5명은 한때 마을회관 등으로 대피했습니다. 이번 산불로 인해 산림 약 33㏊가 피해를 입었습니다. 산불은 전날 오전 처음 발생해 6시간여 만에 진화됐으나, 이날 오전 6시 53분 재발화했습니다. 발화 원인은 70대 주민
      2025-08-26
    • 베트남서 취업사기 당한 한국인 3명, 현지 경찰에 구출
      베트남에서 중국인 등이 주도한 취업사기에 속아 감금된 한국인 3명이 현지 경찰에 의해 구출됐습니다. 호찌민시 경찰은 26일 중국인 뤄성화와 베트남인 공범 3명을 불법 구금 등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사 결과, 뤄성화 일당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여권 사진만 제출하면 베트남에서 고소득 일자리를 제공하겠다며 피해자들을 유인했습니다. 피해자들은 유인에 속아 항공권과 공항 픽업 서비스 등을 제공받고 지난 14일 지시대로 호찌민시에 도착했습니다. 이후 뤄씨 일당은 피해자들을 빈즈엉성 아파트로 데려간 뒤, 은행 계좌를 넘기거나 4
      2025-08-26
    • 결혼식 중 샹들리에 추락해 하객 다쳐...호텔 임직원 2명 송치
      호텔 예식장에서 샹들리에가 추락해 결혼식 하객들이 다친 사고와 관련해 시설 관리를 소홀히 한 호텔 임직원들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호텔 관리이사 A씨와 시설관리직원 B씨를 송치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A씨 등은 지난 3월 22일 오전 11시 25분쯤 전주시 덕진구의 한 호텔에서 열린 결혼식 도중 발생한 샹들리에 추락 사고로 하객 2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한 하객은 천장에서 떨어진 샹들리에에 머리를 맞았고 다른 하객은 바닥에서 튀어 오른 유리 파편에 다리를 다쳤습니다
      2025-08-26
    • '사상 초유' 前대통령 부부 나란히 재판정 서나...특검, 김건희 29일 구속기소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오는 29일 김 여사를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깁니다. 오정희 특검보는 26일 오후 언론 브리핑에서 "김건희 씨를 8월 29일 구속기소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전직 대통령 부인이 구속 기소되는 사례는 김 여사가 처음입니다. 전·현직 대통령 부부가 동시에 구속 상태로 재판받는 것도 헌정사상 처음 있는 일입니다. 윤 전 대통령은 앞서 내란 특검에 구속기소 돼 재판받고 있습니다. 김 여사는 2022년 4∼8월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해 통일교 측
      2025-08-26
    • "홧김에..." 아내에게 흉기 던져 다치게 한 60대
      홧김에 아내에게 흉기를 던져 다치게 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남 여수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66살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A씨는 이날 새벽 1시 50분쯤 여수시 봉산동 자택에서 아내 52살 B씨에게 흉기를 던져 다치게 한 혐의입니다. B씨는 다리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술을 마시고 귀가한 A씨는 집에서 청소 문제로 아내와 다투다 이같이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
      2025-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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