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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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종합병원에 랜섬웨어 공격..경찰 수사
      광주의 한 종합병원에 사이버 공격이 벌어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19일 광주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6일 광주광역시 남구의 한 종합병원에서 랜섬웨어 공격으로 전산망 장애가 발생했습니다. 랜섬웨어는 컴퓨터 시스템을 감염시켜 암호화한 뒤 복구 대가로 금전을 요구하는 범죄에 이용되는 악성 프로그램입니다. 병원은 시스템을 초기화한 뒤 자체 복구를 마쳤습니다. 환자 정보와 의무 기록 유출 등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해커는 병원 컴퓨터 화면에 이메일 주소와 함께 회신을 달라는 글을 남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로그
      2025-05-19
    • 보이스피싱 '환전책' 잡고 보니 전직 프로야구 선수..징역 7년 구형
      보이스피싱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된 20대 전직 프로야구 선수에 검찰이 중형을 구형했습니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이날 인천지법 형사12부(최영각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방지 특별법 위반과 사기 등 혐의로 기소한 26살 A씨에게 징역 7년을 구형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6월쯤 1억 9,000만 원대 보이스피싱 범죄에 가담해 '환전책'으로 활동하면서 공범들에게 범행을 지시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2018년 모 프로야구 구단에 입단해 3군이나 2군에서 활동했고, 지난 2020년 구단이
      2025-05-19
    • 폭우에 멈춰 선 놀이기구..허공서 공포의 10분
      부산 롯데월드에서 갑작스러운 폭우에 놀이기구가 멈춰 선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19일 롯데월드 부산에 따르면 지난 1일 부산 기장군 롯데월드에서 오거스후룸 보트가 상공에서 10분간 멈춰 섰습니다. 6인승 보트인데, 거센 비에 안전 센서가 작동했기 때문입니다. 놀이기구는 시간당 5mm 이하의 비가 내릴 때만 운행 가능합니다. 롯데월드 부산 관계자는 "해당 기구가 출발할 때는 규정 이하의 비가 내렸는데 갑자기 쏟아진 폭우로 굵은 빗방울을 감지한 안전 센서가 작동하면서 기구가 멈춰 섰다"며 "기구가 오작동하거나 문제가 있었던
      2025-05-19
    • 금호타이어 화재 사흘째, 연기 속 유해 물질 없다?..주민들 건강 이상 호소
      【 앵커멘트 】 금호타이어 공장 화재는 주불이 잡혔지만 잔불 진화에 난항을 겪으면서 연기도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인근 주민들은 피해를 호소하고 있지만 환경당국은 연기로 인한 유해 물질은 기준치 안에 있다는 입장입니다. 화재 연기, 정말로 괜찮은 건지 조경원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 기자 】 진화율 95%를 보이고 있는 금호타이어 화재 현장에서 연기가 끊임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인화성이 큰 고무 탓에 꺼진 뒤에도 재발화하고 공장 2층 바닥이 50cm가량 내려앉으면서 접근이 쉽지 않아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사흘째
      2025-05-19
    • 시흥 '흉기 난동' 차철남, 공개수배 1시간만 검거
      경기 시흥에서 흉기를 휘둘러 4명의 사상자를 낸 차철남이 공개수배 1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시흥경찰서는 19일 살인 등 혐의로 차철남을 긴급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차씨는 이날 오전 9시 35분쯤 시흥시 정왕동의 한 편의점에서 근무하던 60대 여성을 흉기로 찌르고 달아났습니다. 이어 낮 1시 30분쯤에는 앞서 범행한 편의점에서 약 2㎞ 떨어진 체육공원에서 70대 남성에게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차씨는 이달 자신의 집에서도 2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차씨를 공개수배하고 추적에 나서 저녁 7시 25
      2025-05-19
    • 도로 보수원 골절상.."안전장비 지급 안 한 지자체가 배상" 판결
      눈길에 미끄러져 다친 공무직에게 안전 장비를 지급하지 않은 자치단체가 손해 배상금을 지급하라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광주지법 민사4단독은 전남 장성군 소속 공무직 A씨가 군청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장성군은 A씨에게 위자료와 일실수입(노동력 상실로 잃은 장래 소득)으로 총 5,600여만 원과 지연 손해금을 지급하라"고 주문했습니다. 장성군 내 도로 보수·유지·관리 업무를 하는 공무직 A씨는 2022년 12월 지역 내 제설자재인 염화칼
      2025-05-19
    • 시흥 흉기 피습..피해자 4명 중 2명 사망
      경기 시흥시 정왕동에서 잇따른 흉기 피습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피해자 4명 중 2명이 사망했습니다. 경찰은 용의자 추적에 나섰습니다. 19일 경기 시흥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5분쯤 정왕동의 한 편의점에서 여성 점주 60대 A씨가 중국 국적의 50대 남성 B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렸습니다. A씨는 목과 복부 등을 다쳤고, B씨는 범행 직후 도주했습니다. 이후 같은 날 낮 1시 30분쯤 이 편의점에서 약 2㎞ 떨어진 한 체육공원 외부 주차장에서 70대 남성 C씨가 신원 불상의 인물에게 흉기로 복부를 찔려, 병원으로
      2025-05-19
    • "금호타이어 화재 현장에 김치찜 배달" 소방관 사칭 '노쇼'..경찰 수사
      소방관을 사칭해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현장으로 음식 배달을 요청한 뒤 잠적했다는 사기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19일 광주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광주광역시 남구 월산동 한 음식점 업주로부터 소방관을 사칭한 남성에 속아 15만 원 상당의 피해를 봤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30대 후반 남성 업주 A씨는 당일 오후 진화가 한창인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현장으로 김치찜 15인분을 배달해 달라는 전화 주문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주문자는 음식을 가져가기로 한 시간까지 나타나지 않았고, 뒤늦게 연락해 특정 연락처를 남
      2025-05-19
    • 결혼하자고 속여 6억 뜯은 뒤 예식 전날 해외로 줄행랑 한 30대
      결혼을 약속한 여성의 가족을 상대로 6억 원대 사기 행각을 벌이고 예식 당일 하루 전 해외로 달아난 3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 3단독 장찬수 부장판사는 사기·사문서위조·위조사문서행사 혐의로 기소된 35살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A씨는 B씨 일가족을 속여 차량 매입비·결혼식 비용, 조합원 입주권 구입 등 명목으로 6억 7,516만 원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재력이 있는 것처럼 잔액 잔고 증명서를 위조해 행사한 혐의로도 재판
      2025-05-19
    •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명재완 파면..공무원 연금은 '유지'
      지난 2월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8살 초등생 김하늘 양을 흉기로 살해한 교사 명재완 씨가 파면됐습니다. 19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8일 열린 징계위원회에서 명 씨에 대한 파면이 결정됐습니다. 징계 처분에 이의가 있으면 소청 심사를 제기할 수 있지만, 명 씨는 별도의 이의 절차를 밟지 않아 파면이 확정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파면에도 명 씨의 공무원 연금(퇴직급여)은 유지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년 이상 초등교사로 근무한 명 씨는 50% 감액된 공무원 연금(퇴직급여)을 만 62세부터 매달 받거나 재직
      2025-05-19
    • 광주 초등학교 신축 공사 현장서 60대 노동자 추락사
      초등학교 신축 공사 현장에서 60대 노동자가 추락해 숨졌습니다. 19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1시쯤 광주광역시 북구 용두동의 한 초등학교 신축 공사장에서 60대 노동자 A씨가 추락했습니다. 머리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진 A씨는 지난 16일 치료 중 숨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이동식 가설물 위에서 작업을 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과 노동당국은 현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안전수칙 위반 여부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5-19
    • 민주, 지귀연 '접대' 의혹 사진 공개.."룸살롱에서 삼겹살 먹나"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사건 재판장인 지귀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의 '룸살롱 접대 의혹' 관련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노종면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19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진 3장을 공개했습니다. 노종면 대변인은 "사진이 있는데도 뻔뻔하게 거짓말을 하는 판사에게 내란 재판을 맡길 수 없다"며 "지귀연 판사는 룸살롱에서 삼겹살을 드십니까?"라고 되물었습니다. 이어 "민주당은 해당 업소를 직접 확인했다. 서울 강남에 있는 고급 룸살롱이었다. 여성 종업원이
      2025-05-19
    • "먼저 하늘나라로 간 딸이 집에 있다"..숨진 채 발견된 60대 母·20대 딸
      전북 익산에서 60대 여성이 아파트에서 추락해 숨진 가운데, 50일 전 이 여성의 20대 딸도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드러나 안타까움을 사고 있습니다. 더욱이 이 여성은 생활고로 딸의 장례도 치르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9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전날 아침 6시쯤 익산시 모현동의 한 아파트에서 60대 여성 A씨가 추락해 숨졌습니다. 당시 A씨는 "먼저 하늘나라로 간 딸이 집에 있다"는 내용의 메모와 함께 집 열쇠를 지니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사고 장소에서 약 600m 떨어진 A씨 자택 방 안에서
      2025-05-19
    •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중장비 동원 막바지 진화..완진 '코 앞'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사흘째인 19일 소방당국이 막바지 진화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광주소방본부는 이날 오전부터 굴삭기 등 중장비를 동원한 진화 작업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중장비 등으로 생고무를 비롯한 타이어 원료, 건물 잔해 등을 걷어내고 남아있는 불씨를 제거하고 있습니다. 현재 진화율은 95% 정도로 큰 불은 화재 발생 32시간여 만인 전날 오후 2시 50분쯤 잡혔습니다. 현재까지 소방과 경찰 인력 964명, 장비 281대, 헬기 24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이날 중 완전 진화에
      2025-05-19
    • 지귀연 "룸살롱 접대, 생각해 본 적도 없어"..민주당 "사진 공개 결정"
      파면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사건 재판을 맡고 있는 지귀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가 접대 의혹과 관련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귀연 부장판사의 접대 의혹과 관련한 사진을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1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는 내란수괴 및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기소된 윤 전 대통령의 4차 공판기일을 진행했습니다. 지 부장판사는 본격적인 심리에 앞서 최근 불거진 접대 의혹과 관련해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지 부장판사는 "말씀을 드리지 않으면 이 재판 자체가 신뢰를 받기 어렵다고 생각해
      2025-05-19
    • SPC 제빵공장서 또 사망 사고..50대 노동자 기계 끼여 숨져
      SPC 계열사 제빵공장에서 또 사망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경기 시흥경찰서에 따르면 19일 새벽 3시쯤 SPC삼립 시화공장에서 50대 여성 노동자 A씨가 기계에 끼여 숨졌습니다. A씨는 제빵기계 컨베이어 벨트에 윤활유를 뿌리는 작업을 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공장 관계자와 내부 CCTV 등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SPC 계열사에서는 노동자들이 숨지고 다치는 사고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난 2022년 10월 평택 SPL 제빵공
      2025-05-19
    • 동탄호수공원서 시민들 향해 흉기난동 벌인 중국 교포
      새벽 시간 경기 화성 동탄신도시의 랜드마크인 동탄호수공원에서 시민들을 상대로 흉기 난동을 벌인 중국 교포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19일 화성동탄경찰서는 공중협박 혐의로 40대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이날 새벽 4시 3분쯤 화성 동탄2신도시 소재 동탄호수공원 수변 상가의 한 주점 데크에서 술을 마시던 20대 여성과 남성 5명에게 흉기를 들고 돌진하며 위협한 혐의를 받습니다. 피해자들은 A씨가 흉기를 든 채 달려오자 뿔뿔이 흩어져 달아났는데, A씨는 이들 중 남성 B씨를 범행 대상으로 삼았습니다. B씨
      2025-05-19
    • "셀프 치료 안 되나"..허경영, 유치장서 복통 호소 병원 이송
      준강제추행과 사기 등 혐의를 받는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가 유치장에서 복통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경찰과 소방 등에 따르면 19일 새벽 1시 45분쯤 경기 의정부경찰서 유치장에 구금된 허경영 대표가 복통을 호소했습니다. 허경영 대표는 119 구급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수사기관 관계자는 "진료 결과 특이사항이 없어 다시 유치장으로 돌아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지난 16일 의정부지법은 횡령 및 사기, 정치자금법 위반, 준강제추행 혐의를 받는 허 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
      2025-05-19
    • 60대 여성 아파트서 추락해 숨져..20대 딸도 자택서 숨진 채 발견
      전북 익산의 한 아파트에서 60대 여성이 추락해 숨졌습니다. 이 여성의 20대 딸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19일 익산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아침 6시쯤 익산시 모현동의 한 아파트에서 60대 여성 A씨가 추락해 숨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A씨의 시신을 수습한 경찰은 A씨가 추락한 아파트 인근 자택에서 20대 딸 B씨의 사체도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모녀가 각각 다른 장소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망자들에 대한 부검도 의뢰할 계획입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
      2025-05-19
    • "소속 고교 표기 수영모 쓰고 실기 응시, 불합격 처분 정당"
      체육대학 입시 실기 고사에서 자신의 소속 고등학교가 표기된 수영모를 쓰고 응시한 학생을 부정행위자로 불합격 처분한 대학 결정은 정당하다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 14부는 A씨가 B대학을 상대로 정시모집 불합격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낸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습니다. A씨는 2024학년도 B대학 체육학과 신입생 정시모집 수구 종목 체육 특기자전형에 응시하면서 소속 고등학교가 표기된 수영모를 쓰고 실기고사를 치렀습니다. B대학 정시모집 요강에는 '운동복에는 소속, 성명 등 일체의 표시 금지'라는 내용이 적시돼
      2025-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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