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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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수산단 화력발전소 큰 불..1명 부상·16명 대피
      전라남도 여수시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한 화력발전소에서 불이 났습니다. 7일 오전 9시 28분쯤 전남 여수시 국가산단 내 한국동서발전 호남화력본부에서 불이 났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30대와 인력 84명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현재 발전소 내 1개 동에서 화염과 연기가 퍼지고 있습니다. 불이 나면서 1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고 16명은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시 발전소 건물에서는 해체 작업이 진행됐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당국은 불을 모두 끄는 대로 정확한
      2025-04-07
    • 내연녀 집 찾아간 아내 향해 흉기 휘두른 남편 '구속영장'
      내연녀 집을 찾아가 야구방망이로 난동을 피우는 아내를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50대 남편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7일 청주 청원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50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오전 9시 50분쯤 청주시 내수읍의 한 빌라 주차장에서 아내 50대 B씨의 목 부위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습니다. 사건 발생 직전 B씨는 남편의 외도에 격분해 내연녀 40대 C씨의 집을 찾아가, 야구방망이로 위협하는 등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내를 뒤따라간 A씨는 자신도 야구방망이로 폭행당
      2025-04-07
    • 美 홍역 아동 사망 잇따라..'백신 회의론자' 보건복지부 장관도 "백신 접종 필요"
      미국에서 홍역 감염 확산으로 아동이 사망하는 사례가 거듭되자 '백신 회의론자'인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보건복지부 장관이 기존의 입장을 바꿔 백신 접종 필요성을 인정했습니다. 6일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3일까지 미국 22개 주에서 총 607건의 홍역 감염 사례가 확인됐습니다. 이 가운데 93%인 567건이 주요 지역의 집단 발병 사태와 관련된 것으로 분류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전체 홍역 감염 사례 285건 중 198건(69%)이 집단 발병 사례였던 것과 비교하면 대폭 늘어난 수치입니다. 아울러
      2025-04-07
    • 법원 "국적회복 불허는 '병역기피' 의심 사유 있어야"
      외국 국적을 취득해 한국 국적을 상실한 남성이 국적회복을 신청했을 때 '병역기피'를 이유로 불허하려면 병역기피 목적이 있었다고 강하게 의심할 만한 사정이 있어야 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습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강재원 부장판사)는 최근 A 씨가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낸 국적 회복 불허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했습니다. 1986년생인 A 씨는 만 16세였던 2002년 9월경부터 주로 해외에서 교육받아 오다 만 36세이던 2022년 7월 미국 시민권을 취득하면서 한국 국적을 상실했습니다. A 씨는 5개월 뒤인 그
      2025-04-07
    • 살아있는 대형견 차 트렁크에 매달고 질주..경찰 수사 나서
      살아있는 대형견을 차 트렁크에 매달고 도로를 질주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6일 오후 1시쯤 충남 당진시의 한 도로에서 한 승용차 운전자가 트렁크와 연결된 밧줄에 대형견을 매달고 주행을 하고 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경찰이 당시 상황을 촬영한 영상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 영상에는 대형견이 아스팔트 도로 위에 끌려가는 모습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시민들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운전자를 상대로 입건 전 조사를 진행중입니다. 현재 운전자의 신원이 파악됐으며, 트렁크에 매달린 개가 살아있는 상
      2025-04-06
    • 대구 산불헬기 추락 사망사고 관련 7일 합동감식 예정
      대구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 헬기 추락 사고와 관련해 합동감식이 진행됩니다. 국토교통부와 경찰 등은 7일 대구 북구 사고현장에서 합동감식을 실시합니다. 현재 추락한 헬기의 블랙박스는 모두 불에 탄 것으로 알려진 상황입니다. 6일 오후 3시 40분쯤 대구 북구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났고 이를 진화하기 위해 출동한 임차헬기가 추락하면서 조종사 74살 정 모 씨가 숨졌습니다. 사고가 난 헬기 기종은 미국 벨 206L 기종으로 알려졌으며 제작된지 44년 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편, 산불 원인과 관련해 담뱃불로 추정이 되고 있으며
      2025-04-06
    • "1년 반이면 밝혀질까요"..진상규명 힘 실어야
      【 앵커멘트 】 내일(7일)이면 179명의 목숨을 앗아간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가 발생한 지 꼭 100일째를 맞게 됩니다. 제주항공 참사가 우리 사회에 주는 과제가 무엇인지 살펴보는 기획보도를 준비했습니다. 우선 국내 항공 역사상 최악의 참사로 기록되고 있는데요, 유가족들은 진상규명을 기다리며 공항을 떠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첫 소식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제주항공 참사가 벌어진 지 석 달 열흘을 맞고 있지만 진상규명까지 가야 할 길은 아직 멉니다. 조류 충돌부터 착륙 이후까지 타임라인을 재구성할 음성기록
      2025-04-06
    • 대구 산불 진화 헬기 추락..조종사 1명 사망
      대구광역시 북구 산불 진화 현장에서 진화 작업을 벌이던 헬기 1대가 추락해 조종사 1명이 숨졌습니다. 대구소방본부에 따르면 6일 낮 3시 12분쯤 대구 북구 서변동 한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을 진화하는 과정에서 헬기 1대가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헬기 조종사 1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산불 진화 헬기 5대 등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여왔고, 오후 4시쯤 주불 진화를 완료했습니다. 산불 발생 후 대구 북구청은 시민들에게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인근 주민과 등산객은 안전사고에 주의하시라'고 알렸습니다.
      2025-04-06
    • 전남 순천·곡성 야산서 불..확산 전 조기 진화
      전남 순천시 국유림 인근 산에서 불이 났으나, 50여 분 만에 주불이 잡혔습니다. 6일 오후 2시 22분쯤 전남 순천시 상사면 용계리의 한 산에서 불이 났습니다. 순천시는 119 소방대, 지역 산불진화대 등과 현장에 출동하고 주변 지역의 산불 진화 헬기 지원을 받아 이날 오후 3시 10분쯤 주불을 진화했습니다. 산불이 난 곳은 국유림이 인접한 곳으로 행여 산불이 번질까 한때 긴장감이 돌기도 했습니다. 당국은 잔불 정리에 나서는 한편, 산불 원인과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앞서 전남 곡성에서는 12시쯤 한 야산에서 작
      2025-04-06
    • 미얀마 강진 사망자 3,500명 육박..부상자도 4,600명
      지난달 28일 발생한 미얀마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수가 약 3,500명으로 늘었습니다. 로이터통신과 신화통신에 따르면 미얀마 군사정권은 6일 국영 매체를 통해 사망자 수가 3,471명, 부상자가 4,671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실종자는 21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군정 수장인 민 아웅 흘라잉 최고사령관은 이번 지진으로 건물 5,223채, 학교 1,824곳, 불교사원 숙소 2,752곳, 사원·탑 4,817곳, 병원 167곳, 교량 169개, 댐 198개, 주요 고속도로 184곳이 피해 봤다고 밝혔습니다. 국제사회 도
      2025-04-06
    • "파면에 반대" 광화문서 흉기자해 40대, 응급처치 후 귀가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에 불만을 품은 40대 남성이 서울 도심 광장에서 자해를 시도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0분쯤 광화문광장 이순신동상 근처에서 43살 A씨가 복부를 흉기로 여러 차례 그었습니다. 찰과상을 입은 이씨는 출동한 소방대원에게 응급 처치를 받았지만, 병원으로 이송되지는 않고 귀가했습니다. 경찰은 흉기를 회수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윤 전 대통령 파면에 반대한다는 취지로 자해 이유를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5-04-06
    • 사무직이 건설 현장서 일하다 중상..보험금 전액 받을까?
      현장 관리를 위해 건설 현장을 찾았다가 넘어져 중상을 입은 사무직 근로자에게 보험사가 보험금을 감액 지급했지만, 법원은 전액 지급해야 한다고 판단했습니다. 부산지법 동부지원 민사 6단독 최지경 판사는 A씨가 B 보험사를 상대로 낸 보험금 청구 소송에서 "피고는 원고에게 1억 500여만 원과 지연이자를 지급하라"고 판결했습니다. A씨는 2009년 남편 C씨를 피보험자로 해 B사와 보험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남편인 C씨는 2021년 9월 울산의 한 철거 현장에서 넘어져 폐콘크리트에 얼굴을 부딪치는 사고로 오른쪽 눈 시력을 완전히 잃
      2025-04-06
    • '1조 4천억 원 사기 가해자' 법정서 습격한 50대 징역형
      법정에서 사기 가해자를 습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 남성이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2부는 지난 4일 살인미수 등 혐의로 기소된 51살 강 모 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범죄행위는 피해자의 생명과 신체의 안전을 크게 위협할 뿐 아니라 법원의 재판 기능을 저해하고 공적 공간의 안전에 대한 불신과 불안을 야기한다"며 "죄책이 가볍지 않고 사회적 악영향도 매우 크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우리 법질서에서 개인의 법익을 부당하게 침해하는 사적제재는 어떠한 경우에도 허용될 수 없다
      2025-04-06
    • "지옥같은 5일"..바지선에 지인 감금·가혹행위한 40대
      바지선 내 지하 벙커에 물을 채워 지인을 감금하고, 겁에 질려 극단 선택까지 시도한 지인을 다시 데려와 닷새간 가혹행위를 이어간 40대가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고법 춘천재판부 형사1부(이은혜 부장판사)는 중감금치상,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47살 A씨가 낸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과 같은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6월 27일부터 7월 1일까지 50살 B씨를 자신이 살고 있는 바지선에 감금해 가혹행위를 하고 2주간의 치료가 필요한 상처를 입힌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
      2025-04-06
    • 마약 전력 외국인 선수, KIA 타이거즈에 패소 "계약해지 정당"
      마약류를 사용한 전력을 구단에 제대로 알리지 않은 외국인 용병이 국내 구단 측을 상대로 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패소했습니다. 광주지법 민사13부 정영호 부장판사는 미국 국적 프로야구 선수 A씨가 KIA 타이거즈 구단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A씨는 2023년 12월 KIA 구단 측과 기본 연봉 30만달러 등 보수 조건으로 외국인 선수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그러나 구단 측은 이듬해 1월 대마초 사용 전력, 향정신성의약품(애더럴) 사용 전력, 메디컬 체크 미통과 등을 이유로 계약
      2025-04-06
    • 검찰, 재산신고 누락 혐의 조상래 곡성군수 '불기소'
      지난해 재선거 과정에서 재산을 축소 신고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진 조상래 전남 곡성 군수가 불기소 처분을 받았습니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검은 선거 과정에서 재산 신고를 축소 신고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송치된 조상래 곡성군수에 대해 불기소 결정을 내렸습니다. 조 군수는 지난해 10월 곡성군수 재선거 과정에서 재산을 축소해 신고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지만, 검찰은 증거불충분 등을 이유로 불기소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장세일 영광군수도 군수 재선거를 위한
      2025-04-05
    • "안희정, 성폭행 피해자에 8,304만 원 지급하라"..배상 확정
      수행비서를 성폭행한 혐의로 복역한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피해자 김지은 씨에게 위자료 등을 배상해야 한다는 판결이 확정됐습니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안 전 지사와 충남도, 김 씨 측은 지난달 21일 손해배상청구 소송 항소심 판결문을 받은 뒤 재판부인 서울고법 민사3-3부에 상고하지 않았습니다. 항소심 재판부는 지난달 12일 김 씨가 안 전 지사를 상대로 제기한 3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항소심에서 "안 전 지사가 김 씨에게 8,304만 5,984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습니다. 민사소송법상 판결문 송달일로부터 2주 이내에 항
      2025-04-05
    • 광주서 주택 화재..70대 거주자 숨져
      광주광역시의 한 주택에서 불이나 70대 거주자가 숨졌습니다. 5일 저녁 7시 6분쯤 광주 서구 농성동의 한 단층 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1시간 30여 분 만에 모두 꺼졌지만, 집 안에서 7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또 불로 주택이 모두 탔고, 인근 주민 1명은 연기를 보고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화재 당시 숨진 남성의 아내와 다른 가족 등 거주자 2명은 외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4-05
    • [영상]철거 중 건물 기울어져 '아찔'..트럭 1대 파손
      철거 중이던 건물이 기울어지는 사고가 나 관계 당국이 조치에 나섰습니다. 5일 낮 12시쯤 여수시 학동의 한 재개발 부지 공사 현장에서 해체 중이던 건물 벽체 일부가 안전펜스 쪽으로 쏟아졌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나지 않았지만 주차돼 있던 트럭 1대가 깔려 파손됐습니다. 여수시와 소방 당국은 추가 붕괴와 감전 사고 위험성을 고려해 주변 도로 통제에 들어갔습니다. 여수시와 여수경찰서는 공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2025-04-05
    • 한국·일본 등 6개국, 아동 포르노 대대적 공조 수사..544명 적발
      한국, 일본, 싱가포르, 태국, 말레이시아, 홍콩 등 6개국 경찰이 지난 2∼3월 아동 포르노 등 인터넷상 아동 성 착취에 대한 공조 수사를 벌였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이들 수사당국은 싱가포르 측 요청에 따라 '사이버 가디언 작전'이라는 이름으로 국제 공조 수사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공조 수사는 인터넷 사이트나 소셜미디어(SNS)에서 유통되는 동영상을 분석, 해당국에 정보를 넘기는 등의 방식으로 이뤄졌는데, 모두 544명을 적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체 적발 인원 가운데 일본에서는 111
      2025-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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