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民 잇딴 성 비위에 "추악한 내로남불..물타기 행태"

    작성 : 2022-05-15 16: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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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잇단 성 비위 논란에 국민의힘이 비판 수위를 높이며 공세에 나섰습니다.

    국민의힘 허은아 수석대변인은 오늘(15일) 논평을 내고 "성범죄로 얼룩진 민주당은 철저한 반성과 사죄가 선행되어야 함에도 되려 대통령실 비서관의 성 비위 문제를 끌어들이며 '물귀신 작전'을 시도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이 김성회 대통령실 종교다문화비서관의 동성애·위안부 피해자 발언 논란에 대해 반격할 조짐을 보이자 되치기에 나선 겁니다.

    허 수선대변인은 이에 대해 "그야말로 정치적 물타기 행태"라며 "김성회 비서관은 지난 13일 자진 사퇴했고, 윤재순 비서관에 대해선 대통령실이 '사실과 경위 등이 언론에 발표된 내용과 다르다'고 전하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그러면서 성 비위 의혹으로 제명된 민주당 소속의 박완주 의원과 2차 가해 논란을 빚은 김원이 의원을 비롯해 광역단체장들의 잇단 성추문을 거론하며 "소위 '운동권'이라고 불리는 민주당 인사들의 추악한 '내로남불' 도덕 기준의 실체를 보여주는 사건들"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국민들이 지난 4.7 보궐선거와 대선에서 민주당을 외면한 이유는 진정성이 '1도 없는' 사과와 피해자의 인권은 무시한 자기 식구 챙기기 '2차 가해' 때문이었다"며 "민주당에 지금 필요한 것은 진정 어린 반성과 사죄"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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