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2년 준공' 나주 영산대교 재가설 본격화

    작성 : 2025-12-08 16:27:11
    ▲ 전남 나주 영산대교 전경 [전라남도 나주시]

    50년 넘은 노후 교량인 전남 나주 영산대교 재건설이 본격 추진됩니다.

    8일 나주시 따르면 영산대교 재가설을 위한 실시설계비 10억 원이 내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됐습니다.

    영산대교는 1972년 준공 이후 노후화가 진행되면서 안전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습니다.

    2019년 정밀안전진단에서는 D등급을 받으며 통행이 제한됐고, 현재도 하중·높이·속도 제한 속에 차량이 운행되고 있습니다.

    나주시는 내년부터 관리청이 익산지방국토관리청으로 이관되는 만큼 설계 단계에서 주민 의견 수렴과 기관 협의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익산청은 구조와 노선 검토, 교통·환경영향 평가 등 기본 설계를 진행하며 가교 설치 여부도 검토합니다.

    익산청은 아직 세부 예산과 공사 규모가 정해지지 않았다며, 기본 설계 후 준공 목표 시기와 사업 규모를 확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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