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유일' 광주광역시 '누구나 집' 사업자 공모 무산

    작성 : 2022-06-09 11:02:48
    광주시청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추진돼 온 광주광역시의 '누구나 집' 민간사업자 공모가 무산됐습니다.

    광주도시공사는 최근 분양가 확정 분양 전환형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누구나 집' 사업자 공모를 진행했으나 적격자를 찾지 못했다고 오늘(9일) 밝혔습니다.

    1개의 컨소시엄이 참여했으나 기준 점수인 765점을 넘지 못했습니다.

    자재, 인건비 등 공사비용 상승으로 사업성이 떨어지면서 업계의 관심을 끌지 못했다는 평가입니다.

    누구나 집은 미리 분양 전환 가격을 정하고, 무주택자가 10년간 임대 거주한 이후 분양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임대주택 모델로,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에서는 광주에서 유일하게 시범 사업이 추진돼 왔습니다.

    광주도시공사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협의해 사업성 보장을 위한 방안을 마련한 뒤 재공모에 나설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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