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빌린 돈을 갚지 않는다는 이유로 20대 여성을 사흘간 감금하고 폭행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지난달 29일부터 50여 시간 동안 광주 남구의 한 모텔에 22살 A씨를 감금한 뒤 둔기 등으로 폭행한 혐의로 25살 B씨를 구속하고 23살 C씨 등 7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B씨 등은 A씨가 빌린 돈 300만 원을 갚지 않는다는 이유로 이런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씨는 이들 일당이 잠든 사이 B씨의 휴대전화를 이용해 지인에게 '경찰에 신고해 달라'는 메시지를 보내 구출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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