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5월 단체, 김무성 대표에 유감 표명

【 앵커멘트 】


제35주년 5.18 행사위원장단이 오늘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를 찾아 5.18 전야제에서 물 세례를 받은 것과 관련해 유감의 뜻을 전했습니다.





김무성 대표는 광주 시민의 뜻이 아닌 일부


극소수의 과격한 행동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동서화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서울방송본부 신익환 기잡니다.





【 기자 】


5.18 행사위원장단이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를 만나러 국회를 찾았습니다.





지난 17일, 5.18 전야제에서 김 대표가 물 세례를 받는 등 봉변을 당한 것에 대한 유감 표명을 위해섭니다.





특히 임을 위한 행진곡의 기념곡 지정 문제가 해결돼 내년에는 한 곳에서 기념식이 열릴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는 부탁도 함께 했습니다.





▶ 싱크 : 김정길/5.18기념행사위원회 상임위원장


- "유감 표명을 했습니다. 임을 위한 행진곡 기념곡 지정 문제에 대해서도 협조를 부탁했습니다."





이에 김무성 대표는 광주의 아픔을 함께하기 위해 좋은 마음으로 간 것이라 괜찮다며, 내년 행사에도 꼭 가겠다고 답했습니다.





▶ 싱크 : 박대출/새누리당 대변인


- "전남방직의 아들로써 앞으로도 동서화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임을 위한 행진곡과 관련해선, 합창은 되고 제창은 안 된다는 정부의 논리는 맞지 않다며, 비판을 감수하더라고 해결에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 스탠딩 : 신익환/서울방송본부


- "특히 김무성 대표가 기념곡 지정이 어렵다면 제창이라도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힌 만큼, 이번 만남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 지 주목됩니다. kbc 서울방송본부 신익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