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광주전남 시도지사와 시도의회 의장, 네 사람이 오늘 긴급히 만나 광주*전남발전연구원 통합문제을 논의했지만, 별 성과를 내지 못했습니다.
시*도의회가 통합 후 관리와 감독 등 여러가지 문제점이 예상된다며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통합까지는 난항이 예상됩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윤장현 광주시장과 이낙연 전남지사, 시*도 의회 의장 등 네 사람이 처 음으로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시*도 상생발전을 위해 허심탄회하게 논의하는 자리였지만 쟁점은 지지부진한 광주와 전남발전연구원의 통합 문제였습니다.
▶ 인터뷰 : 이낙연 / 전남지사
- "왜 저희들이 통합 조례안을 제안하게 됐는가 취지를 설명을 드렸습니다. "
시*도지사가 후보 시절에 약속한 광주와 전남발전연구원의 통합 문제가 의회의 반대로 난항을 보이자 시*도 의장을 상대로 이해를 구했습니다
▶ 인터뷰 : 윤장현 / 광주시장
- "연구원이 마치 자치단체장들의 용역을 수행하는 기관이 돼서는 호남의 미래를 그릴 수 없다 이런 생각을 합니다."
두 의장은 시간이 필요하다고 전제한 뒤 다음달 초 공동 공청회 등을 통해 여론을 수렴하고
의원들의 뜻도 듣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의원들 간 찬반이 갈리고 있다며 통합 이후 관리 감독과 책임 등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먼저 보완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 인터뷰 : 명현관 / 전남도의회
- "통합을 진행해 가면서 여러 가지 어려움들이 있을텐데 이런 부분들이 먼저 선 보완돼야 또 우리 의원들과 도민들에게 설명이 돼야 좋지 않겠느냐(고 건의했습니다.)"
시*도지사가 내건 연구원의 통합이 의회 반대로 제동이 걸리면서 실제 추진까지는 험난한 가시밭길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kbc정지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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