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완도 국제해조류박람회 다시 시동, 3년마다 개최

    작성 : 2015-02-23 08:30:50

    【 앵커멘트 】


    네, 지난해 큰 성공을 거둔 국제해조류박람회를 완도군이 3년 마다 개최하기로 했는데요..





    다음달에는 대한민국 청정바다 수도 선포식을 갖는 등 어업 소득증대를 위한 사업도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동근 기잡니다.











    【 기자 】


    중국 심양의 사범대학 교수들이 완도 도우미를 스스로 청했습니다.





    지난해 열린 국제해조류박람회를 통해 해조류의 우수성과 가치를 체험한 이들은 차기 박람회의 홍보대사로 활동합니다.





    중국 내에서도 우리 해조류가 가진 약리기능과


    식품으로의 활용도에 대한 평가가 그만큼 높아졌다는 의밉니다.





    ▶ 인터뷰 : 유천화 / 중국심양사범대학 교무처장


    - "해조류박람회가 성공적으로 진행되길 희망하고 우리 중국에서도 그 효과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으면 좋겠습니다"





    해조류의 미래 가치를 조명한 지난해 완도 국제해조류박람회는 세월호 참사 직후에도 불구하고 국내외에서 54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습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에서 완도 해조류를 마법같은 효능을 지닌 슈퍼푸드라 극찬했고 중국 북경TV에서는 K-푸드라고 비중있게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입장권 수익 30억 원에 현장 부스 판매액도


    5억 원으로 당초 목표액인 28억 원을 초과 달성했습니다.





    박람회 효과로 지난해 만여 어가에서 전복과 해조류 등 모두 41만 톤을 생산해 8천억 원의 소득을 올렸습니다.





    이같은 성과를 토대로 차기 박람회는 3년 주기로 개최할 예정입니다.





    박람회가 열리지 않는 휴식기에는 축제와 연계해 완도산 수산물의 우수성과 해조류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홍보해 간다는 방침입니다.





    ▶ 인터뷰 : 안환옥 / 완도해조류박람회지원사업소장


    - "신품종 개발, 대체 에너지 활용 등 해조류 산업이 국가의 신성장 산업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해조류를 알릴 수 있는 행사를 중점적으로 준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올해를 수산강군(郡)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다음달 대한민국 청정바다 수도 선포식을 갖는 등 황금바다 프로젝트를 통해 어업소득 1조 원 시대를 열어간다는 포붑니다.





    kbc 이동근입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