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설 이후 입법 전쟁 재개..아문법 처리 여부 주목

    작성 : 2015-02-23 20:50:50



    【 앵커멘트 】



    장기 표류 중인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이 내일 국회 상임위를 통과될 수 있을지에 지역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정부 여당이 추진하고 있는 현안과 빅딜설도 나오고 있습니다.







    서울방송본부 신익환 기잡니다.







    【기자 】



    국회가 상임위별로 법안심사 소위와 전체회의를 여는 등 본격적인 입법 전쟁에 들어갔습니다.







    현재 가장 시급한 지역 현안 법안은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 계류 중인 아시아문화전당 특별법입니다.







    지난 14일 광주를 찾아 아문법을 최우선 입법과제로 삼겠다고 밝힌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연휴 직후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법안 통과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 싱크 : 문재인/새정치민주연합 대표



    - "아시아문화전당 특별법이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원내대표부와 교문위원들과 함께 각별한 노력을 해주실 것을 다시 한 번 당부 드립니다."







    하지만 여전히 정부*여당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일정 기간 국가가 운영하고 난 뒤 법인화하자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새정치민주연합의 대응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새정치연합은 오늘 교문위 전체회의 안건에 상정해 통과시킨 뒤 다음 달 3일 본회의 최종 통과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특히 큰 틀에서 정부*여당과 쟁점법안 간의 막판 딜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박혜자 /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 "저쪽(정부*여당)에서 요구하는 법안이 무엇인지가 정확히 나오면 적극적으로 검토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이번에도 무산되면 오는 9월 공식 개관의 차질로 지역민들의 불만과 상실감은 더욱 증폭될 전망입니다.







    ▶ 스탠딩 : 신익환/서울방송본부



    - "여야가 주요 쟁점 법안에 대해 충돌할 경우 아문법이 뒤로 밀릴 수도 있어 지역 의원들의 정치력 발휘가 어느 때보다 절실합니다. kbc 서울방송본부 신익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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