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진단을 받고 타미플루를 복용한 50대 여성이 갑자기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지난 19일 오전 10시 30분쯤 여수의 한 의원에서 신종플루 진단을 받고 입원 치료 중이던 52살 서 모 씨가 심장 정지로 숨졌습니다.
2년 전 유방암 1기 진단을 받고 최근 고혈압 증세까지 보였던 서 씨는 심한 기침 증세로 입원해 두 차례 타미플루 처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는 등 의원 측의 과실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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