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지난해 2월 개통한 이순신대교가 어제 저녁 다리가 심하게 흔들린다는 신고가 잇따르면서 차량운행이 전면 통제됐습니다.
여> 이순신대교는 다섯달 째 노면 재포장 공사가 진행 중인데, 전라남도는 날이 밝는대로 전문가와 유관기관 등과 함께 정밀 안전진단에 나설 예정입니다. 류지홍 기잡니다.
여수와 광양을 잇는
이순신대교의 운행이 전면 중단된 시각은
어제 오후 6시 반쯤,
하루 2만여대의 차량이 오가는
이순신대교의 도로가 텅비었고
이순신대교 아래 광양항의 선박 입출항도
모두 중단됐습니다.
이순신대교가 크게 흔들린다는
운전자들의 신고가 잇따라
당국이 차량 운행을 통제한 것입니다.
인터뷰-강금숙-광양시 중마동
전남도는 신고 당시 초속 6-7m의 바람이
불었지만 다리가 흔들릴 정도는 아니었다며
포장공사 가림막 설치에 따른 와류현상으로 다리가 흔들린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또 교량 진동 계측기의 자료 분석 결과
이번 흔들림이 안전 기준치의
절반 미만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균열등 이상 징후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만큼 (내일) 유관 기관과
전문가 회의를 거쳐 정확한 원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인터뷰-김진수-전라남도 도로계획담당
전남도는 (내일) 교량의 안전을 측정하는
계측기 분석과 전문가 회의 등을 종합해
안전이 확보된다고 판단되면
통행을 재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c 류지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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