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수산물 유통단계 줄이고, 부가가치 창조

    작성 : 2014-08-10 20:50:50

    어민들이 어렵게 잡고, 수확한 수산물들이 복잡한 유통구조 때문에 헐값에 팔리는



    일이 다반삽니다.







    현재 6단계인 수산물 유통구조를 4단계로 줄일 수 있는 수산물산지유통센터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백지훈 기자의 보돕니다.











    수산물 산지유통센터는 지난해 7월



    해양수산부가 내놓은 수산물 유통구조 개선 종합대책의 핵심입니다.







    저온처리시스템에 냉장.냉동시설,



    가공시설까지 갖춘 수산물 유통시설을 통해 6단계인 유통구조에서 산지와 소비지의 중도매인 단계를 빼 4단계로 줄이는 것입니다







    스탠드업-백지훈 기자



    "수산물 산지유통센터는 유통단계를 줄일 뿐아니라 수산물 가공도 담당하게 됩니다"







    제주와 속초 등 전국적으로 5곳에서 수산물 산지유통센터가 건립 중이고, 전남에서는 단 한 곳 완도금일수협이 추진 중입니다.







    이낙연 전남도지사는 후보시절 수산물 산지유통센터를 늘려 유통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이겠다는 공약을 내놓은 바 있습니다.







    전남도는 현재 완도를 비롯해 4곳을 추가로 선정해 수산물 산지유통센터를 건립한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양근석/전남도 해양생물과장







    문제는 예산입니다.







    국비 40%와 지방비 30%, 사업자부담 30%로 이뤄지는데 지방비와 사업자부담이 커서



    쉽게 나서는 곳이 없습니다.







    완도항에 세워질 수산물 산지유통센터도



    백억 원 규모였다가 지자체가 예산난으로 40억 원이 줄면서 축소돼 건립됩니다.







    수산물 유통단계를 줄이고, 수산물의



    부가가치를 올릴 수 있는 산지유통센터에



    관심이 커지고 있지만, 예산마련을 위한



    치밀한 대책이 없다면 그림의 떡으로



    전락할 수도 있습니다.







    kbc 백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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